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3일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IT센터 '디지털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유니버스는 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 디지털금융허브입니다.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목표입니다. 최첨단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그룹 IT 개발·운영 시설, 금융R&D센터, 교육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월 남양주시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 출발점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지원과 인재양성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BC카드가 디지털금융 확장을 위해 협력합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난 26일 을지로 케이뱅크 본사에서 서비스 연동과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케이뱅크의 모바일뱅킹 경험,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 두나무의 가상자산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3사 고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서비스 공동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모읍니다. 또 특정금융거래정보법 개정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정을 통해 가상자산산업이 제도권에 안착하는 추세인 만큼 3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금융 생태계 대중화를 이끌어간다는 목표입니다. 케이뱅크·두나무·BC카드는 그간 다방면에서 협력해왔습니다. 케이뱅크는 두나무와 2020년부터 가상자산 실명계좌 개설에 협력하고 이달에는 두나무와 제휴해 국내 최초로 고객보유 가상자산(업비트) 종류와 잔고현황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케이뱅크는 비상장주식 시세조회서비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도 두나무 제휴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그룹은 4일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BI그룹은 전세계 25개국에서 은행·보험·증권 등 자회사를 거느린 일본의 대표적인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과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합니다. 또 STO 발행·유통 네트워크 관련 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교보생명그룹 내에서 STO 사업을 주관하는 '교보증권'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간 네트워크 컨소시엄 구성 추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STO 사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더 넓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분야 글로벌 리딩그룹과 협업으로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4일 "농협금융의 지속경영을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도 ESG금융과 사업모델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시급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10개국 21개 해외점포장과 글로벌 신년간담회를 하면서 "글로벌 선도 금융사들은 이미 ESG를 경영과 사업에 실질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본국과 해외점포의 유기적 협업으로 글로벌 'E(환경) 금융'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전략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적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됐다고 평가하면서 각 점포 운영체계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본국과 함께 AI 활용이 실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강화와 관련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라고 해외점포장에 주문했습니다. 강도 높은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이 회장은 "최근 글로벌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돼 선제적·시스템적·그물망식 리스크관리체계를 통해 사전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본국과 해외점포간 유기적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다양한 잠재위험에 미리 대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농협금융 모든 해외점포장과 그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지난 5일 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2024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이렇게 적극적인 상생금융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KB가 어디든 함께 해야 하고 모든 순간 고객과 연결돼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그룹 경영진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경영진과 CEO는 한 팀"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룹 경영전략은 CEO 한명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수립되어야 하고 임직원 모두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가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과 화합'이라는 주제 아래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B금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 구현을 위해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은행·상호 디지털금융 모든 시스템을 2025년 2월까지 신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고객 서비스를 전면 재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핵심은 고객 중심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으로 쉽고 편리한 생활금융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개인 맞춤형 상품검색과 직관적인 상품가입으로 고객의 여정 흐름에 맞는 적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간편뱅크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를 카드·보험·증권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슈퍼앱'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을 내세웁니다. 박수기 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이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친절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로 도약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디지털 금융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에 나섰습니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은행전산시스템 구축사업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 착수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가속화되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며 "하나은행이 변화의 속도를 주도해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도록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손님 중심의 1등 시스템을 구현해내자"고 주문했습니다. 프로젝트 O.N.E은 '손님의 관점에서, 손님이 원하는,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ICT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손님 니즈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옴니채널 기반 영업점 상담 환경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미래성장을 위한 ICT 핵심경쟁력을 2024년까지 갖춘다는 계획입니다. ICT 혁신은 크게 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이라는 3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고객 관점의 금융 디지털화(DT) 추진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 시킨 'KB D-스퀘어(D-Squar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D-스퀘어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부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객의 금융생활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가치있는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명칭입니다. D-스퀘어에는 고객의 사용 경험을 분석하고 서비스를 재설계하는 고객경험디자인센터와 금융거래 및 투자·부동산 등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콘텐츠센터가 들어섰습니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과학기술 역량과 실무경험을 교류하는 산학협력 연구실과 협업공간도 생겼습니다. 국민은행은 D-스퀘어의 업무 공간은 스마트오피스로 설계하고 자율좌석제를 도입했습니다.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D-스퀘어에 ▲고객의 행동을 관찰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고객리서치실과 사용자 관찰룸 ▲창의적인 발상과 애자일한 업무 추진을 위한 디자인 씽킹룸 ▲유연한 활용이 가능한 화상 회의실 등 특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은 "다양한 토론과 실험이 가능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디지털 격차가 고령층의 경제소외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고령자의 정보력과 협상력이 부족하다보니 금리차별, 금융사기에 희생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무위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오후에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선진국은 금융의 디지털화로 인해 소외받는 고령층 문제를 경제적인 착취로 정의하고 있다”며 “고령자가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령별 디지털 정보화 역량 수준을 분석해 본 결과 일반국민의 역량을 100%로 본다면 60대와 70대는 각각 56.9%, 14.6%로 집계됐습니다. 20대와 30대 역량은 130%를 상회합니다. 또 고령층의 연체율이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가장 높게 책정되고 있었습니다. 고령층의 협상력 부재, 부족한 디지털 역량이 실제 금융 영역에서 차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유 의원은 금융의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은 더디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고령층 디지털 교육방안도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은성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新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한 ‘Digilog’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달 초에 발표한 ‘신한 N.E.O. Project’의 3대 핵심 방향 중 하나입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국가 경제 新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17일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Digilog 4대 핵심 구동체 구축 사업 추진을 심의했습니다. 먼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Digilog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을 위원장으로 7개 그룹사 CEO(신한은행, 카드, 금투, 생명, 오렌지, DS, AI)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어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제도’에 참여하는 그룹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합니다. 이 제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5개 핵심기술과 新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그룹 디지털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올해 3월부터 신한은행, 카드, 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