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마감 할인판매 서비스 ‘라스트오더’의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기존 점포 픽업서비스 외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라스트오더는 2020년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기업 '미로'와 손잡고 선보인 서비스입니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30% 상시 할인 판매되는 마감할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기준 라스트오더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범위를 배달 서비스까지 넓혔습니다.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는 라스트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내 주변 점포를 찾은 뒤 '배달' 메뉴 선택 후 상품을 주문하면 됩니다. 배달 주문 시 유통기한 임박상품과 함께 일반 상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1만여점이며 대상품목은 도시락·삼각김밥·유음료 등 23개 카테고리 5000여개입니다. 이 가운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는 전국 5000여 점포로, 라스트오더 대상품목은 모두 배달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최소주문금액은 1만원 이상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동네음식점도 대형마트처럼 마감할인을 한다면?” ‘라스트오더’는 주변 상점들에 ‘마감 할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플랫폼입니다. 라스트오더를 운영하는 미로의 오경석 대표는 매일 생산되는 음식들이 당일에 팔리지 못하면 버려진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존에 있던 ‘마감 할인’을 이용했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감할인이 당일 판매와 재고상황에 따라 돌발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해당 점포를 방문하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는 점을 비집은 것이죠. 오경석 대표는 덴마크 스타트업 ‘투굿투고(TooGoodToGo)’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방송국 PD 시절 나선 출장길에 오경석 대표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던 투굿투고 서비스를 경험하며 ‘마감 할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다 합니다. 그는 국내로 돌아와 즉각 실행에 옮겼습니다. 시장조사를 했고, 사업성을 판단했는데요.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라스트오더는 식품·유통업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메가마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라스트오더 앱을 운영하는 미로가 웰바이를 인수했습니다. 20일 미로에 따르면 인수 가격은 비공개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웰바이 주요 자산과 경영권 지분 일체를 미로가 인수합니다. 정홍래 웰바이 대표 역시 라스트오더의 시장 선점과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합류합니다. 앞으로 미로는 웰바이가 구축한 스마트오더 기술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합니다. 라스트오더 앱으로 마감할인 상품 구매 시, 정가의 상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웰바이는 마감할인 서비스와 포장음식을 미리 주문해 기다림 없이 바로 가져가는 지역기반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개발했는데요. 지난해 6월에는 서울 성북구 등의 대학가에서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오경석 미로 대표는 “이번 인수 건으로 향후 라스트오더의 사업 확장과 동시에 소셜 임팩트 부분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스트오더는 마감할인 판매 정보를 지역기반으로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마감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거래 플랫폼입니다. 미로는 잉여 음식 소비를 촉진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그린세이브(Green Save)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점포에서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식품 손실(Food loss)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22일 CU에 따르면 회사는 도시락, 샌드위치, 디저트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식품부터 과자, 음료, 즉석식품, 안주 등 일반식품까지 약 10개 카테고리 3000여개 식음료를 대상으로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그린세이브 서비스 대상 상품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고객들의 취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식품은 각 점포에서 설정한 만료일 전까지 신선 식품은 유통기한 20분 전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CU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앱 ‘라스트오더’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고객이 해당 앱에서 상품을 골라 결제를 마치면 접수된 주문서가 해당 점포의 POS에 팝업 알림으로 전달됩니다. 점원은 상품을 별도로 포장해 두고 고객은 지정 방문 시간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감 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편의점 대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개시 50여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14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전국 8000여 점포가 서비스 이용에 가입했고, 그중 4500여 점포에서 실질적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폐기 절감액은 매가 기준 3억5000여만원에 달했습니다. ‘라스트오더’는 롯데 액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미로’가 개발·운영하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인데요. 지난 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세븐일레븐이 미로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차별화 서비스입니다. 현재 대상 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330여개 상품입니다. ◇ 미반류 수요 가장 많아.. 주 고객층은 20·30세대 라스트오더 서비스에서 가장 매출이 높게 일어나는 상품군은 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