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편의점도 마감 세일…CU, 그린세이브 서비스 도입

URL복사

Monday, June 22, 2020, 09:06:55

도시락, 안주 등 3천여개 상품..최대 40% 할인 판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그린세이브(Green Save)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이나 점포에서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폐기하는 대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인데요.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식품 손실(Food loss)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22일 CU에 따르면 회사는 도시락, 샌드위치, 디저트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 식품부터 과자, 음료, 즉석식품, 안주 등 일반식품까지 약 10개 카테고리 3000여개 식음료를 대상으로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그린세이브 서비스 대상 상품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고객들의 취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식품은 각 점포에서 설정한 만료일 전까지 신선 식품은 유통기한 20분 전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CU 그린세이브 서비스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앱 ‘라스트오더’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고객이 해당 앱에서 상품을 골라 결제를 마치면 접수된 주문서가 해당 점포의 POS에 팝업 알림으로 전달됩니다. 점원은 상품을 별도로 포장해 두고 고객은 지정 방문 시간에 점포를 방문해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CU는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내달까지 서울시 내 일부 점포에서 테스트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그린세이브 서비스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가맹점의 운영 효율 제고, 고객의 합리적인 쇼핑까지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U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자동으로 업로드되게 하는 등 전국 가맹점이 보다 간편하게 식품 손실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CU는 앱에서 미리 도시락을 주문할 할 수 있는 도시락 예약 서비스를 내놨는데요. 최근에는 예약해야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예약판매 방식은 구매로 이어지지 않아 버려지는 상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친환경 매장 CU 그린스토어에서는 점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85%나 감축할 수 있는 음식물 처리기를 운영하고 있기도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