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시내면세점에서 실물 여권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을 도입하기 위해 로드시스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은 개인의 기기에 신원 확인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전자신분증 시스템입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와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14일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면세품 구매‧휴대품 신고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15대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정부 지원에 발맞춰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특허를 보유한 로드시스템과 손을 잡았습니다. 로드시스템은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기반의 여권정보 생성 및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IT 관광벤처 기업입니다. 국제 민간 항공 기구(ICAO)에서 인정하는 130여개 국적의 관광객은 로드시스템의 스마트폰 솔루션을 활용해 본인의 여권 정보를 인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여권 인증 솔루션을 적용한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면세품 역직구 전문몰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면세업계 지원 차원에서 이달부터 외국인 대상 면세품 온라인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중국문 온라인몰 및 자사 앱에 별도의 ‘역직구관’을 오픈해 중화권 고객에 인기 있는 K 뷰티,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한국 브랜드 제품 총 3000여 아이템을 선보입니다. K 뷰티 제품으로는 설화수·후·비디비치·V&A뷰티 등 약 100여개 브랜드의 2000개 이상의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육심원·오아이오아이·스트레치엔젤스 등 약 40여개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의 1300여가지 상품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몰 페이지 내 ‘역직구 전문관’에서 K-브랜드 제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쇼핑 제품들과 겹치지 않도록 별도의 역직구 전용 장바구니와 주문서가 준비됩니다. 배송은 중국의 경우 알리바바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 중국 외 해외지역 배송은 EMS 배송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 채널을 통해 국내 유망 브랜드와 중소기업들을 적극 소개,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중문몰을 시작으로 글로벌 역직구 전문몰을 확장해 국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면세업계 처음으로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와 손잡고 중국 시장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이날 차이냐오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해외 판로를 마련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관광객들의 한국 방한이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중국시장에 면세품 판매를 시작합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다음 달 중 중국몰에서 국산품의 역직구 해외판매 서비스를 오픈하며, 국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위주로 3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 현지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한국 상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차이냐오는 한국 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합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는 면세품 온라인 해외판매 정책에 따라 차이냐오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중국 역직구족 시장을 타겟으로 상품구매부터 배송까지 면세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면세품 라이브방송 ‘LDF LIVE’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슈퍼주니어 신동과 방송인 타쿠야가 메인 MC를 맡아 아모레퍼시픽 계열 상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방송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새롭게 조성한 라이브방송 전용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롯데인터넷면세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라이브방송에서는 라네즈·헤라·프리메라·시예누 등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인기 상품 20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라네즈 래디언씨크림·헤라의 옴므베이직 3종 세트·블랙홀릭 키트 2종 등 다양한 화장품 라인을 할인 판매합니다. 라이브방송 중 신규가입 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무착륙관광항공권을, 방송 상품 구매인증 고객 5명에겐 내추럴라이프 마누카꿀을 제공합니다. 또 브랜드별 방송 상품 구매왕 고객에게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댓글을 통해 방송에 참여한 소통왕 1명에겐 비비안웨스트우드 팔찌를 증정합니다. 오는 30일까지 ‘명품 드로우’ 행사도 진행합니다. 지난 4월 28일부터 LDF LIVE 방송일 오후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쿠팡 마켓플레이스는 신라면세점과 손잡고 ‘재고 면세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신라면세점의 경우 자체 채널인 ‘신라트립’에서만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 왔으나, 지난 7월부터 판로 확대를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협력했습니다. 현재 신라면세점 자사몰인 '신라트립'을 제외하고,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는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유일합니다. 고객들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라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100여개 브랜드의 2000여개 재고 면세품을 면세점 정상가격 대비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명품 패션·시계·잡화·전자제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지방시 안티고나 클러치 ▲투미 보야져 하퍼 백팩 ▲쌤소나이트 에어렛(Airette) 백팩 ▲프레드릭 콘스탄트 슬림라인 문페이즈 ▲고프로 히어로8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관세청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여행객 급감에 따라 매출 감소가 장기화되고 있는 면세업계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한 뒤 국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따라서 해외로 출국하지 않고도 쿠팡에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는 신라면세점과 함께 이달부터 확대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에 맞춰 면세 쇼핑 이용 손님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 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신라면세점(서울점)에서 하나카드로 550달러 이상 면세품을 구매한 손님 중 선착순 228명에게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을 증정합니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티켓은 이달부터 확대 되는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공항인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과 대마도 상공을 경유한 후 다시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노선인데요. 오는 23일과 30일에 제주항공 2편의 공동 전세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신라면세점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서도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2~6개월 무이자 할부, 10개월·12개월 부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합니다. 신라면세점이 진행하는 할인행사는 서울점의 경우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손님들을 위해 ▲화장품 ▲향수 ▲패션 ▲선글라스 ▲시계 등 총 1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에 나가지 못한 손님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면세품을 구입 할 수 있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