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국건설기계연구원(원장 채규남)과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모빌리티, 방위산업, 로봇 등 분야의 연구개발 및 공동연구, 관련 기술과 제품 시험평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채용 연계 및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는 첨단기계 분야의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기반을 제시하고,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은 건설기계 분야의 전문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뿐 아니라 모빌리티 전반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과 채용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대와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산업 현장과 학문의 연계를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최종 선정돼 13일 이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연간 191.2억원, 총 956억원 규모의 국고 및 대응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인재 양성, 지역기업 기술 고도화, 창업 활성화, 글로벌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혁신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지난 12일에는 ‘제5회 부산광역시 RISE위원회’가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렸으며, 최재원 총장이 부산라이즈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부산대 RISE 사업은 ▲인재혁신 ▲산업혁신 ▲사회혁신 ▲대학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7개 단위과제로 구성됩니다. 여기에는 실무형 석·박사 인력 양성, 산학연 R&D, 외국인 유학생 유치, 리빙랩 운영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부산대는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테크, 극한환경 전력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한 ‘부산형 Open UIC’를 구축해 지역산업 맞춤형 고급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부산공유대학 체제를 고도화하여 지역 내 대학 간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 기업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합니다. RISE 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금호타이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을 새롭게 정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로 발돋움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는데요. 전대진 사장은 임직원들과 새로운 60년 및 생존을 위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 제공’을 새로운 미션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는데요.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겠다는 미래상을 표현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비전 발표와 함께 중장기 목표도 함께 제시했는데요.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타이어업계 10위권 재진입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공장을 이전해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전 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공동연구를 진행했습니다. RISD의 교수진 및 학생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했는데요.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현대차그룹과 세계적 디자인 연구역량을 보유한 RISD가 만났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립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RISD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23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은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보유한 RISD 산하 ‘네이처 랩과의 협업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1937년 설립된 ‘네이처 랩’은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갖추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미래 모빌리티 공동연구를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했습니다. 총 108명의 학생이 연구 참여자로 지원한 이번 공동연구에는 16명의 학생이 최종적으로 선발됐습니다. 전공은 건축, 디지털 미디어,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금속 디자인, 섬유 디자인, 인쇄 디자인, 회화, 미학 등 총 10개 분야입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FMTC(Future Mobility Technical Center)는 서울대가 자율주행차에 기반한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 법규와 사업화 전략 등을 연구하고 실증하기 위한 연구센터입니다. 서울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양종희 사장과 이경수 FMTC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대비해 관련 보험제도를 공동 연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KB손보는 서울대와 기업 간 자율주행차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미래모빌리티컨소시엄에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앞으로도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미래 기술 발전과 제도 변화에 대응해 업계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내년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혁신적인 미래도시의 변화상을 제시합니다. 개인화된 친환경 모빌리티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거나, 혼잡한 도심에서 ‘하늘길’을 이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최초 공개하는데요. 앞으로 인류가 경험할 혁신적 이동성과 역동적인 미래도시의 변화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은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PBV(Purpose Built Vehicle : 목적 기반 모빌리티) 그리고 ▲Hub(허브 : 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세 가지 구성 요소의 긴밀한 연결성이 핵심입니다. UAM은 하늘을 새로운 이동의 통로로 활용해 도로 혼잡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PBV는 개인화 설계 기반의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이동하는 동안 자신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두 종류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보다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이용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공개합니다.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 등 미래차 기술을 집약한 콘셉트카를 전시하고,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친환경 모빌리티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에 참가해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전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인데요. 미래차 기술경쟁이 심화되면서 자동차 업계는 모터쇼 대신 CES에서 신기술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장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이 결합된 신개념 이동수단을 선보이기로 했는데요. 미래차 기술과 사람이 연결되는 과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에스(M.Vision S)는 방문객의 모습을 이미지화해 대형 디스플레이에 보여줄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시대에 차량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연결되는 장면을 보여줄 것이라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