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생각대로가 12월 주문 수로 업계 최고 주문 수를 세웠습니다. 또 12월 31일 주문 수 41만건을 넘어 일 주문 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배달대행 생각대로는 지난 12월 주문 수 93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대로에 따르면 업계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2019년 마지막 날이던 12월 31일엔 주문 수가 41만건을 넘겼습니다. 생각대로는 “일 주문 수 기록도 새롭게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내 외식 시장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배달 외식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9년 외식소비 행태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반면 월평균 배달 외식 빈도는 2018년 3.1회에서 2019년에는 3.4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한민국 월평균 외식 빈도는 2018년 8.9회에서 2019년에는 7.8회로 감소했습니다. 생각대로 측은 “이 같은 배달 시장의 성장에 배달 대행업도 덩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각대로 관계자는 “배달 음식에 대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19일 한국과 브라질 축구전 동안 음식 배달 주문 수가 11.3%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로고는 지난 주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습니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평가전이 치러진 19일 배달 건수가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11.3%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배달이 많은 오후 7시부터 11시 사이 배달 건수는 지난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보다 15.9% 높았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오후 8시부터 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가 생중계됐다”며 “이어 오후 10시 30분에는 6년 만에 치러진 대한민국 VS 브라질 평가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저녁부터 자정까지 이어진 생중계 방송을 보며 야식을 찾은 소비자들의 주문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방송이 이어지면서 배달 주문이 함께 늘어난 겁니다. 한편 ‘2019 프리미어12 한일전’ 야구 경기가 있었던 지난 17일 하루 배달 건수는 25만 30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치킨 브랜드 맛닭꼬에 ‘만족 배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맛닭꼬의 배달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바로고는 ㈜꼬꼬에프앤비 치킨 브랜드 맛닭꼬와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맛닭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로 전국 15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고는 맛닭꼬 수도권·천안 가맹점을 시작으로 배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맛닭꼬 관계자는 “전국 약 150개 가맹점에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바로고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맛닭꼬 메뉴를 가정에서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바로고 관계자는 “각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바로고만의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와 솔루션을 맛닭꼬에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달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빌리엔젤 등의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PC와 모바일버전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UI와 UX를 개선하고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채널 등을 연동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같은 개편을 통해 이용자와 본사 소통을 늘릴 계획이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15일 전면 개편한다. 바로고는 이를 통해 “이용자와 본사 간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바로고 홈페이지 개편은 주 이용자인 라이더·허브장(가맹점주)·가게 사장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바른 소식을 빠르게 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UI·UX를 개선했다. 또 바로고 홈페이지에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채널을 연동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바로고만의 서비스 정보를 동영상·인터뷰·기사 등 콘텐츠로 풀어낸 페이지를 추가했다. 이에 더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도 함께 개편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고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은 주 방문자인 라이더·허브장(가맹점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공유주방 개러지키친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고는 “공유주방 배달 사업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는 뜻을 함께 밝혔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공유주방 ‘개러지키친’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개러지키친 입점 업체에 안정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개러지키친은 배달 전문매장 창업에 필요한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주방 플랫폼이다. 보증금 1000만원, 월 사용료 160만원에 입점 브랜드가 필요한 주방시설·가전·용품 등을 모두 구비해준다. 지난 7월 하남·인천 계양점 운영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지점 10곳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개러지키친은 도시락 브랜드 바비박스와 분식 브랜드 개념떡볶이를 운영하는 ‘다온에프앤씨’, 피자·수제 맥주 전문점 ‘빚짜’ 등의 업체와 함께 청년·주부 창업을 지원해왔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배달 전문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재 개러지키친 대표는 “바로고만의 배송 능력과 이륜 물류망을 높게 평가했다”며 "바로고와의 업무 협약 체결이 개러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와 KR모터스가 조인터벤처를 세우고 전기스쿠터 개발·이륜차 전용 솔루션 출시·빅테이터 수집 등을 한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이륜차 제조기업 KR모터스(의장 원성역)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무빙(Moving)’을 설립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IT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바로고와 KR모터스는 “이륜 물류 업계 생태계 발전을 위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먼저 전기모터 기반 전기 스쿠터(EV) 모델을 개발하고, 해당 모델에 원격제어, 차량·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주행 정보, 안전운행 어시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한 빅데이터는 향후 라이더 이륜차 보험·라이더 금융 상품·충전 스테이션·커넥티드 고객관리 등의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원성역 KR모터스 이사회 의장은 “양사는 각자 영역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보유하고 있고, 엄청난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공유주방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도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공유주방 ‘먼슬리키친’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배달 서비스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슬리키친은 공유주방으로 매장 신청이 있을 시 배달·마케터·디자이너·영업인력 등 외식 영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역삼 1호점에 이어 논현 2호점을 오픈했고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주방 10곳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역삼 1호점 먼슬리키친에 입점해 있는 매장은 ‘쿄토벤토(일식덮밥)’, ‘어썸로즈(이탈리안 요리)’ 등 총 8곳이다. 김혁균 먼슬리치킨 대표는 “역삼 1호점 배달 수행 시 바로고 본사와 라이더가 보여준 서비스 퀄리티에 신뢰를 느껴 지속적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로고는 먼슬리키친·키친서울 등 공유주방 업체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신규 공유주방 업체와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배송 능력과 이륜 물류망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바로고가 배달의민족과 배달대행업체 최초로 주문 연동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점주들은 배달의민족 주문을 받은 뒤 바로고에 주문 정보를 입력해 라이더를 호출 해야 했지만, 이번에 두 회사의 주문 관리 시스템을 연동해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배달대행회사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배민)’의 첫 주문 연동 대상 배달대행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두 회사는 연동 적용까지 완료한 상태다. 기존엔 배달앱 주문을 받으면 업주가 바로고 가맹점 프로그램에 일일이 주문 정보를 입력해 라이더를 요청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라이더를 호출 할 수 있게 됐다. 바로고 가맹점주는 가맹점 PC에 바로고 OMS(주문 관리 시스템)와 배달의민족 OMS를 설치하고 연동 설정 활성화 버튼을 눌러 두 OMS를 연동할 수 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바로고 외에도 34개 배달대행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민 주문 연동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류재현 바로고 R&D본부 수석은 “주문중개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수기로 바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배달의민족이 점주들의 요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서비스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요기요 측은 “사전에 이야기 된 바 없다”며 “상당히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문제가 된 배달의민족의 서비스는 ‘배민장부’다. 점주들에게 신용카드 결제 매출을 한 눈에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점주들이 ‘배민장부’를 통해 배달의민족뿐만 아니라 요기요를 통한 매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점주들은 요기요 점주 전용 페이지인 ‘사장님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 4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정하고 요기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필수 수집·이용 항목’으로 추가한 바 있다. 이에 점주들의 반발이 일자 배달의민족은 7일 해당 항목을 수정했다. 배민 장부 이용을 희망하는 점주들 중에서도 요기요 매출을 연동하길 원하는 점주들에 한해 요기요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선택’ 수집하기로 했다. 요기요 측은 배민장부의 요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바로고와 KR모터스가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를 모으는 플랫폼을 만든다. 취합한 데이터는 라이더 이륜차 보험 등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은 비교적 긴 거리를 주행하는 퀵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 데이터가 없어 관련 보험이 만들어지지 않아 기존 보험에 사용하고 있다는 게 바로고 측의 설명이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3일 KR모터스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바로고 본사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KR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제조사다. 바로고와 KR모터스는 IT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 주행정보·차량 상태 등의 빅데이터를 취합할 계획이다. 취합한 데이터는 정밀 분석을 통해 라이더 이륜차 보험·라이더 금융 상품 등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 바로고에 따르면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바로고는 이 때문에 비교적 먼 거리를 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협력사 신기술 개발 지원과 ESG 역량 강화, 산업안전 활동 컨설팅 등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으로 업계에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을 정리하고,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번 안내책자에는 이같은 활동과 그 성과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습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습니다. 최근 산업계의 ESG경영 강화 흐름 속에서 협력사들이 관련 지식과 동향을 익히고, 기업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배울 수 있도록 무상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입니다. 또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육성해 협력사 채용으로 이어주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도 올해 새롭게 선보여 협력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에는 총 300명이 선발돼 모빌리티 SW 분야 특화 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책자에는 공급망 관리를 비롯해 투명한 거래 및 대금 제도, ESG와 산업안전, 기술 지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는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했으며,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연금자산과 해외주식 모두 잔고 50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말 연금자산 5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한달만에 해외주식 잔고도 50조원을 돌파하며 ‘50–50 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연금자산은 총 53조원으로, 퇴직연금이 35조4000억원(DC형 15조 원, IRP 14조6000억원, DB형 5조8000억원), 개인연금(연금저축)이 17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주식 자산은 51조8000억원 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 수익률을 높인 점을 주요 성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AI)과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시장에 분산투자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 약 53조원 가운데 고객 평가차익이 약 10조8000억원에 달합니다. 해외주식 잔고 역시 51조8000억원 가운데, 고객이 거둔 평가차익(세전)은 약 1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습니다. 연금부문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해외주식에서는 AI 이슈체크, AI투자비서 등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정보 접근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Client First’ 철학 아래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지난 1일 그룹 고객자산 1000조원 달성 행사에서 “그동안 글로벌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오늘날 미래에셋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스노볼 효과로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뒤에 7,000조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