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DB손해보험은 지난달 3일 출시한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의 편마비진단비 담보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하는 권한입니다. 편마비는 편측의 상하지 또는 얼굴 부분의 근력 저하가 나타난 상태로 뇌졸중의 초기증상입니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편마비 환자수는 2016년 12만5000명 대비 2020년 14만명으로 4년간 약 14% 증가했습니다. ‘DB플러스보장건강보험’은 배타적사용권을 부여 받은 편마비진단비 이외에도 생애주기별로 보장범위를 차별화해 각 연령대에 적합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기(20~30대)에는 편마비 진단비를 포함한 신규 41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합니다. 중년기(40~50대)에는 다빈치로봇 암 수술비와 가정 간호 치료비 담보가 추가됩니다. 이에 더해 암·심장·뇌혈관질환 및 항암 치료비 등 주요 담보를 대상으로 60∼70세에 보장금액을 2배로 보장해주는 ‘체증형 담보’도 들어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예방적 차원의 편마비진단비 보장으로 뇌졸중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신한라이프의 수면무호흡 관련 보험 신상품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사장 성대규)는 26일 수면무호흡 진단과 급여 수면다원검사비에 대해 보장하는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무배당, 갱신형)’이 이같은 내용의 권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신상품으로 출시한 이 상품은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수술비만 보장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진단과 지속적인 질병관리에 필요한 수면다원검사비를 매년 보장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타적 사용권 부여에 따라 앞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는 3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습니다. 이 상품에 탑재한 수면무호흡보장특약A5(무배당, 갱신형)를 통해 수면관련 특정질환 수술비·급여 수면다원검사비·수면무호흡 진단급여금 등이 보장됩니다. 배형철 고객전략그룹장은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은 그동안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수면무호흡 검사 및 진단을 신규 담보로 포함했다”며 “삶의 질과 직결되는 친숙한 질병에 대해 실제치료법을 감안한 현실화된 보장을 확대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은 ‘(무)돌발성난청·수면무호흡증보장특약F’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 보험은 돌발성난청을 진단보장으로 확대하고 수면무호흡증후군에 대한 단독 수술 급부를 신규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는 ‘무배당 예정 돌발난청 발생률’과 ‘무배당 예정 급여 수면무호흡증후군(코골이) 수술률(연간1회한)’ 등 위험률 2종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돌발성난청으로 진단확정 받는 경우 진단비 30만원, 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급여 수면무호흡증후군 수술시 수술비 3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보장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상품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선보인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20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심의위원회는 질병담보가 아닌 종신보험의 사망 보장에 적용한 점을 높이 평가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나이를 산출해 보험료에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이 특약이 부가된 상품은 ‘진심을품은종신보험’입니다. 건강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낮은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후 10년 이내 3회까지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이 가능합니다. 건강나이 조회는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건강나이 보험료 적용 특약은 비대면 시대에 맞춘 건강증진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내놓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해상(대표 조용일·이성재)이 선보인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과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22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손보협회가 주관한 심의위원회는 지난 21일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의 건강관리비용특약과 건강등급 운영사항에 6개월,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에 3개월,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에 신설된 담보 6개에 대해서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습니다. 이달 출시한 내가지키는내건강보험은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며, 5년마다 등급을 재산정해 고객 스스로가 건강에 신경 쓸 수 있도록 건강관리지원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입니다. 특히 무사고 표준체 전환 제도를 신설해 간편심사형으로 가입 후 5년간 무사고일 경우 일반심사형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경우 기존 담보에 더해 ▲성장판손상골절진단 ▲수두진단 ▲수족구진단 ▲기흉진단 ▲특정정신장애진단 ▲분만전후출혈·수혈진단 등 6개 담보를 추가해 배타적사용권을 얻었습니다. 박성훈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반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이 선보인 운전한 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2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16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우선 보험료가 택시요금과 비슷하게 책정되는 보험료 산정 방식이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습니다. 택시 기본요금에 더해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아울러 캐롯손보의 독자적 서비스에 대해서도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습니다. 캐롯플러그(운행거리 집계 장치)를 통한 운행정보 자동 수집과 ‘이콜(E-call)’을 이용한 신규보상 서비스, 앱을 통한 보험료 실시간 제공 기능 등이 그것입니다. 이평복 캐롯손보 자동차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개발한 경험을 되살려 보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프로그램(IBK소상공인 더드림패키지)을 가동합니다. 먼저 경영애로부문(3조원) 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내수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은 매출감소와 원가상승으로 인한 경영애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최대 1억원, 시설자금 최대 5억원을 제공합니다. 대출금리는 최대 1.8%p까지 감면합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프랜차이즈 가맹업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해 줍니다.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감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등 사유로 신용등급이 일시 하락한 소상공인에 기존 대출만기 연장시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가산금리 감면을 지원합니다. 성장지원부문은 총 2조5000억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1조5000억원)은 수출이나 기술보유, 디지털전환 등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전·시설자금을 최대 3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3%p까지 감면합니다. 소상공인 스케일업(up) 프로그램(1조원)은 매출·고용증가, 신규수출 등으로 외형확장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제공하며 대출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합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부문(2조원)은 창업 7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중입니다. 사업장 마련 시설자금은 소상공인이 임대료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초 사업장 구입시 소요자금의 90% 수준으로 최대 1.5%p까지 금리를 감면합니다. 지자체와 협약을 통한 이차보전 연계시 최대 2.0%p 금리를 추가로 낮춰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투자 후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지급 등 운전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위해 기업은행은 신용·기술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증료(△0.2~0.5%p) 및 대출금리(최대 △1.3%p)를 감면해 창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내수부진과 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성장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콜센터·고객센터 등 고객응대부서와 상품개발·계약관리·보상 등 25개 부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경영' 실천을 위한 'Sync-Big Session'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ync-Big은 고객에 대한 생각을 하나로 모아(Sync·Think) 더 크게(Big) 확장한다는 의미로 고객 관점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전사적으로 정착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부서는 고객과 접점에서 수행하는 고유 역할을 공유하며 고객을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나눴습니다. 또 상호협업과 갈등조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고객을 향한 전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구조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성화재는 고객불만을 단순히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예방·응대·개선 전과정에서 고객중심 사고를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예방 측면에서 상품 개발·심사 단계부터 사전적으로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부서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고객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화재는 행사에서 'Care to Share, One Team for Customers(해결을 넘어 공감으로, 고객을 위한 한마음)'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거나 지원하는 모든 부서가 곧 고객 관련 부서"라며 "전사적으로 고객중심경영을 다시금 다짐하고 고객불만을 예방·개선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