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가 서비스 내에 '나에게 선물' 탭을 19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에게 선물'은 변화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선물하기 내에 마련된 신규 탭으로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춘 맞춤형 선물을 제안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나를 위한 소비가 자연스러워진 요즘, 이용자 스스로가 의미 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탐색 공간을 확장했습니다. '나에게 선물'은 이용자가 선물의 수신자이자 발신자가 되는 개인 중심의 경험으로 일상 소비에 감성적 가치를 더하고 플랫폼 내 브랜드 경험을 확장시킬 것으로 카카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면에서는 매일 주요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사전 알림톡 신청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카카오프렌즈 ▲KBO X 춘식이 키링 & 방향제 세트 ▲하겐다즈 케이크 구매 시 ▲콘래드 제스트 뷔페 이용권 증정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립 버터 & 립 글로우 듀오와 헤어 클립 세트 ▲일광전구, 스노우맨8 1+1 패키지 ▲아디다스, 선물하기 단독 새틴 스몰 숄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전 세계에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 굿)'을 앞세운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새 둥지 150여개를 회사와 가정 앞마당에 설치했습니다. 이는 도시 내 서식지를 잃은 조류의 안식처로 활용됩니다. 또한, 뉴저지 북미사옥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정원'에는 100여종의 토종 식물이 새로 심어졌습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벌, 나비 등 수분(受粉)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카자흐스탄법인은 키르기스스탄 내 국립대학교 2곳에서 대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ife's Good' 가치 강연을 진행하며 삶에 대한 낙관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메시지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LG전자는 이 같은 활동은 단순히 제품을 넘어서 글로벌 조직문화 차원에서 브랜드 철학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소셜미디어 알고리즘을 활용한 긍정 콘텐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빅스마일데이 베스트 앵콜' 기획전을 열고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의 히트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8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기획전으로 빅스마일데이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했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먼저, 일자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매일 달라지는 베스트 앵콜 특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합니다. 14일은 '디지털·가전, PC'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이며 '나르왈 프레오 Z10 스마트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울트라PC', '아이닉 무선청소기 i50', '삼성 Neo QLED 4K TV' 등이 있으며 15일에는 '가구·인테리어, 자동차공구, 식품, 생활용품'을, 16일에는 '패션, 뷰티, 스포츠·유아동용품'을 제안합니다.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스타배송, 여행, 도서, 해외직구' 특가 상품을 판매합니다.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브랜드관도 5일간 선보입니다. 브랜드에는 ▲삼성 ▲LG전자 ▲TCL ▲플레이스테이션 ▲미닉스 ▲쿠쿠 ▲나르왈 ▲아이닉 ▲ACER ▲MSI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G마켓과 옥션의 특가딜 코너에서도 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요기요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인기 메뉴들을 모은 브랜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가정의 달에 수요가 높은 찜닭, 치킨, 떡볶이 등 외식 메뉴 브랜드들로 구성됐습니다. 요기요는 지난 4일까지 진행된 1차 특가 프로모션에 이어 이번에는 기존보다 1000원이 추가된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선보입니다. 참여 브랜드는 '두찜', '기영이숯불치킨', '떡볶이참잘하는집'으로 각 브랜드의 대표 메뉴를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브랜드에서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4000원의 자동 할인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쿠폰(최대 3000원 할인)까지 더해지면 최대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쿠폰은 이벤트 중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기패스X'의 배달비 무료 혜택과도 중복 적용됩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인기 메뉴들로 구성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시즌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꾸준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신규 브랜드 콜라보 프로모션 '올인'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올인'은 핵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G마켓의 신규 프로모션으로 분기 1회 올인 브랜드를 선정, 마케팅을 집중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행사입니다. 24시간 동안 주요 기획전 코너, 특가딜 코너, 다양한 알림 아이콘 등을 통해 G마켓 내에서 올인 브랜드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SNS와 광고 등 외부 채널을 통한 마케팅도 펼칩니다. 인플루언서의 상품 리뷰 코너도 추가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참여 브랜드 상품에 할인을 더하고 G마켓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상품도 기획해 선보입니다. 추가 혜택을 더한 라이브방송도 집중 송출해 G마켓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G마켓은 올인 프로모션이 단순히 판매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을 벗어나, 신제품 소개 등 다양한 상품 컨텐츠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브랜드 마케팅 채널 기능까지 제공해 빅브랜드와의 파트너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인 프로모션의 첫 파트너사는 아모레퍼시픽으로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아이오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의 크리에이터 제휴 전문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에 새로운 제휴 설루션 '쇼핑 커넥트'가 추가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쇼핑 커넥트' 설루션은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걸쳐 올해 7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네이버는 오는 26일까지 베타 서비스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합니다. 네이버는 2021년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출시하고 창작자와 사업자를 연결해 줘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사업자는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뷰티, 패션, 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크리에이터들과 제휴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커넥트는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제휴 ▲1:1 공동 구매 제휴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어필리에이트 제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커넥트 설루션이 추가됩니다. 현재 1만2000명의 크리에이터(네이버 인플루언서,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2400여개의 캠페인사(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가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약 2만건의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캠페인 성사 규모는 110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가전 브랜드 조사에서 8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모두 생산하는 종합 가전 브랜드 중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미국 소비자연맹이 지난 1월 말 발간한 컨슈머 리포트(이하 CR)에 따르면 LG전자는 연례 가전 브랜드 신뢰도 종합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신뢰도 종합 1위의 미국 세탁가전 브랜드 '스피드퀸'과 또 다른 공동 2위 브랜드 독일 주방가전 '가게나우', 미국 주방가전 '울프앤드서브제로'는 각각 2개, 3개, 4개 카테고리만 CR 조사 대상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LG전자는 종합 가전 브랜드 중 8개 카테고리 조사 대상에 모두 포함돼 사실상 최고점을 받은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와 함께 CR 조사 대상 전 카테고리에 포함된 종합 가전 브랜드는 월풀, 제너럴일렉트릭, 프리지데어, 보쉬, 메이태그, 삼성, 일렉트로룩스가 있습니다. CR 브랜드 신뢰도 순위에는 주요 가전제품 최소 두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신뢰도 등급이 있는 브랜드만 오를 수 있습니다. 제품별로는 드럼·통돌이·인버터 세탁기, 전기식·가스식 건조기,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 LG전자 제품들이 1위를 기록했으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봄 리빙페어 SALE' 기획전을 오는 3월9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사철과 봄맞이 시즌에 맞춰 준비한 이번 리빙페어에는 쁘리엘르(감성 침구), 누구나(블라인드·커튼 등 홈스타일링), 스카치브라이트, 동서가구, 아이리스(서랍장 등 생활용품), 코코도르(디퓨저), 써지오 등 인기 브랜드가 다수 참여합니다. 제품군에서는 항균 차렵이불부터 콤비 블라인드, 수납침대까지 여러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누구나 프리미엄 와이드 콤비 블라인드 ▲스카치브라이트 올터치 더블액션 막대걸레 블루 표준형+베이직 청소포 60매 ▲동서가구 이즈 카이 LED 1단 3서랍 수납침대 프레임 + 본넬 양면 매트리스 세트 ▲아이리스 BC시스템 수납박스 대형 BC-500D 서랍장 ▲코코도르 200ml 4개입 ▲써지오 컬러 멀티탭 3구 3M 등이 있습니다. 상품을 주제별로 모아놓은 테마관도 마련했습니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관에서는 홈인테리어 베스트 상품을 한정 기간 15% 이상 추가할인 가격에 선보이며 이사&혼수, 봄 신학기, 욕실 청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새 학기를 맞이해 책가방 등 1800여개 상품을 할인하는 '신학기 페어'를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책가방은 나일론 타슬란 소재를 사용한 휠라키즈의 '경량 커버 백팩'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파스텔톤 색상의 블랙야크키즈 '하이츄 보조가방'과 '라이트 백팩'도 판매합니다. 팬암·이스트팩·마스마룰즈 등 인기 가방 브랜드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번 달 쿠팡에 신규 입점한 캉골키즈는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고정시켜주는 체스트벨트,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원단, 보온·보냉 사이드포켓 등 기능성을 강화한 책가방을 선보였습니다. '클로이 백팩 세트'를 비롯해 '클래식 조이 백팩' 등 가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00년 전통의 올드스쿨백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콩 브랜드 '시로카라'는 네 가지 사이즈로 선보이는 '클래식 백팩'과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토트백 슈' 등을 20가지 컬러로 제공합니다. 의류와 신발에서는 벤힛의 메이크 힛 맨투맨(2만원대), 밸롭의 '봄버 에어 어글리슈즈(5만원대)', 꼰띠키즈 캘리포니아 상하복 세트(1만원대) 등을 할인합니다. 이에 더해 곰인형, 오리, 강아지 등 인형 키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 로켓프레시가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쿠팡은 오는 23일까지 CJ, 풀무원, 대상, 오뚜기, 동원, 매일유업, 하림, 하겐다즈 등 총 1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켓프레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350여개의 로켓프레시 상품을 1+1, 쿠폰, 카드사 할인 이벤트 및 할인가로 제공합니다. 각종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치즈,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빵, 디저트류가 포함된 냉장·냉동식품은 최대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해산물 등 인기 신선식품은 최대 60%의 특가로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 월, 수, 금요일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업데이트해 매번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1팩) ▲딜라잇가든 냉동 유기농 블루베리(900g), ▲귤탐 고당도 13.5brix 천혜향 1.2KG(소과/6~8입) 등 과일류가 있습니다. 또한, ▲오바다 국내산 손질 오징어(700g, 5-6미), ▲가농금계란 갓 낳은 신선한 1+등급 초란(중란, 15구), ▲조은장터 실속 한우 1등급 정육(세절) 국거리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해외시장에서 큰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증권사들은 삼양식품이 이미 황제주에 등극했음에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는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밀양공장 생산량과 수출량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되기 보다는 주가 추가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출 모멘텀이 이제 막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삼양식품은 지난 1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67% 증가한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으로 삼양식품 핵심 지적재산권(IP)인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부적으로 해외매출은 4240억원으로 47% 증가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매출이 각각 81%, 35% 확대된 1353억원, 1259억원을 기록했고 유럽에서도 246억원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해외를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긍정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8%, 63% 증가한 5861억원, 1458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상최대 실적 경신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시적인 선적 지연으로 1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미국수출 매출 일부가 2분기에 이연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 개선 및 라인별 조정으로 생산량도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7월부터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외 일부지역에서 빚어지고 있는 불닭볶음면 품귀 현상이 완화,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일부 채널과 유럽은 물량부족으로 1분기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이후 밀양 2공장 가동이 시작된다면 불닭볶음면 수출물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메인스트림(주류) 채널 진출이 활발해지고 중국시장에서도 삼양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해 중기적으로 매출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도 추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 속에 증권사들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이 책정한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으로 기존 12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42% 올렸고 키움증권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봤습니다. 이와함께 한국투자증권이 110만원→130만원, NH투자증권 113만원→130만원, KB증권 105만원→125만원 등으로 주가 눈높이를 높인 가운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상향조정에 나섰습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분기부터 미국 등 전략국가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률 상승 모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황에서 미국 메인스트림 중심으로 유의미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새로운 스니커즈 프랜차이즈 H-Street(에이치스트릿)의 첫 글로벌 론칭 장소로 서울을 점찍었습니다. 한국이 패션 유행 속도가 빠르고 트랜드를 주도하는 힘을 가졌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푸마가 트랙·필드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팝업으로 스포츠와 패션의 융합을 시도합니다. 푸마는 서울 성동구 성수 Layer 41(레이어 41)에서 16일 에이치스트릿 론칭 글로벌 이벤트 ‘FUTURE ARCHIVES: THE H-STREET’를 공식 개최하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선보입니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에이치스트릿은 1990년대 후반 푸마의 러닝 스파이크 아카이브 모델인 ‘하람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입니다. 이번 이벤트 공간은 에이치스트릿이 이어갈 러닝 헤리티지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트랙&필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디자인된 게 특징입니다. 정연지 푸마코리아 스포츠스타일 마케팅팀 차장은 "글로벌 푸마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세계적으로 문화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해 글로벌 최초의 론칭 이벤트 장소로 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이치스트릿은 푸마 스피드캣 로우 프로파일을 잇는 차세대 모델"이라며 "이번 에이치스트릿 론칭을 통해 로우 프로파일에 대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트렌드를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5일 오후 2시 직접 방문한 푸마 에이치스트릿 론칭 팝업은 입구에서부터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방문한 글로벌 팬들은 좋아하는 패션 셀럽 및 인플루언서를 보기 위해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셀럽이 등장할 때마다 열띤 환호와 함께 연신 촬영 버튼을 눌러댔습니다. 팝업 1층은 푸마 브랜드 히스토리와 에이치스트릿을 공개합니다. 올해 출시될 에이치스트릿 라인업이 전시돼 제품 실물과 발매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큐레이터이자 컬렉터 ‘인사이드 태그’와 함께 푸마의 트랙&필드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아카이브 전시도 마련됐습니다. 입구 옆에는 트랙&필드에서 영감을 받은 포토존이 설치됐습니다. 여기에 ‘토담’, ‘김로와’, ‘보트’, ‘주재범’, ‘타페이’ 등 로컬 아티스트 5팀과 진행하는 커스터마이징 워크숍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입장 기프트로 받는 ‘H-Street 로고 토트백’을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2층에서는 컬처 매거진 ‘콜드 아카이브’와 패션&라이프스타일 웹 매거진 ‘아이즈매거진’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콜드 아카이브 존에서는 에디토리얼 인사이트를 통해 기록된 독특한 사진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와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네일 살롱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푸마 코리아 관계자는 "콜드 아카이브 존 옆에 엘리베이터를 형용화한 포토존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그래피티가 가득한 배경으로 힙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여기서 사진을 찍어서 SNS 인증을 하면 바로 옆 티셔츠 커스터마이징 부스에서 직접 티셔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이즈매거진 존에서는 에이치스트릿을 직접 시착할 수 있는 스타일링 공간과 함께 이색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디자이너 ‘지용킴’과의 협업으로 만든 스페셜 기프트가 제공됩니다. 이벤트 기간 ‘콜드 아카이브’가 직접 큐레이팅한 라이브 공연 및 DJ 퍼포먼스와 함께 ‘카페 어니언’이 제공하는 F&B 및 무료 브랜딩 맥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이치스트릿 론칭을 기념해 앞으로 출시될 ‘H-Street OG’ 제품의 사전 예약 판매도 진행합니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푸마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예약할 수 있습니다. 푸마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론칭 이벤트를 통해 푸마의 러닝 헤리티지와 스트릿 무드가 결합된 에이치스트릿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오션플랜트가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Maintenance, Repair, Overhaul)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16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에서 애널리스트와 운용사 관계자를 초청해 ‘SK오션플랜트 CEO Analyst Communication Day(기업설명회)’를 열고 미국 해군 함정 MRO 시장 진출을 위한 입찰 참여 및 함정정비협약(MSRA, 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취득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우선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한 군수지원함 MRO 사업에 올해 말부터 입찰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MSRA 취득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련 준비에도 착수했습니다. 연내 서류 제출을 완료하고, 2026년 말까지 협약을 체결해 2027년부터 연간 4~5척을 수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다수의 핵심 방산기업들과 협력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장기적 파트너십 기반의 공동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해군과 해양경찰청에 30여척 이상의 함정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건조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Ⅲ’ 후속함(2, 3, 4번함)을 동시에 건조 중으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미 함정 MRO사업의 필수 요소인 대형 선박 수리․개조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부터 선박 수리사업을 시작해 LNG선, 컨테이너선, 유조선 등 다양한 초대형 선종을 비롯해 매년 30여 척의 선박 수리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SK오션플랜트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42만㎡ 규모의 제1사업장과 51만㎡ 규모의 제2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7km에 달하는 안벽, 10~15m 이상의 수심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길이 430m, 폭 84m의 초대형 플로팅도크(Floating Dock)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도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회사의 MRO 역량을 대표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러한 설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독보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의 지위도 더욱 확고히 하고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대만 정부는 최근 해상풍력 개발 계획 중 3라운드 2단계에 해당하는 총 2.7GW 규모의 5개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3.2라운드 프로젝트가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력공급 계약이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하부구조물 등 기자재 공급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되는 만큼 SK오션플랜트에게도 기회가 올 전망입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대형 선박 수리·개조 노하우와 함정건조 방위산업체로서의 경험은 미 해군 MRO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정 건조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선박 수리․개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조선해양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