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IBK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4% 늘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10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소폭 낮지만 영업이익은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며 “작년 수주한 사우디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HRS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일러와 원자력보조기기(B.O.P) 매출도 각각 14.8%와 37.5%씩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수주는 총 5900억원으로 1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수주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과 올해 가이던스(1조5000억원)의 약 81%에 해당합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예상 수주 잔고는 2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는 루마2&나이리야2, 라빅2 발전소 프로젝트가 신규 반영돼 HRSG 부문 매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신한울 3·4호기 관련 원자력 보조기기 수주 약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미국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 SMR 개발 기업인 토르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해상형 용융염 원자로 MSR 기반의 차세대 SMR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기술적·상업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사는 협력 초기 단계에서 토르콘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500MWe 규모의 해상 TMSR 실증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향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토르콘은 토륨을 연료로 활용하는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조선소에서 모듈형 원자로를 제작한 뒤 바지선을 통해 설치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원전 대비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달 토르콘 관계자들이 본사를 방문해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토르콘은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단기간에 협약이 성사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수소복합발전용 배열회수보일러(HRSG)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수소 연소 기반 발전 기술 상용화를 대비해 수소 혼소 및 전소 대응 HRSG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 발전 업계 전반에서 수소 전소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미래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소 혼소 설계가 적용된 LNG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 전환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수소는 이산화탄소와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LNG와 유사한 연료 특성을 지녀 HRSG는 수소 발전 생태계의 핵심 설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 국내 대표 HRSG 원천 기술 보유 기업으로, 글로벌 HRSG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축적된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수소 전소 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일본 '후지 일렉트릭(Fuji Electric)'과 약 67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1년 3월 3일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일본 홋카이도전력 이시카리완(石狩灣)신항발전소에 570MW급 HRSG 총 1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비에이치아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지 일레트릭은 히타치, 도시바 등과 함께 일본 내 중전기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미 지난 2014년 후지 일렉트릭과 522억원 규모의 일본 도치기현 모오카(真岡) 발전소향 HRSG 공급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안정적 납기 준수 역량을 인정받아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의 올 한해 신규 누적 수주액은 5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한울 3·4호기향 복수기 공급 계약을 제외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모두 해외향 HRSG 수주라는 설명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 내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돼 기쁘다"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0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HRSG(배열회수보일러)를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5% 늘어난 147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1.9% 줄어든 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외형 성장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HRSG 외형 성장이 이끌었다"며 "지난해 상반기 수주했던 다수 HRSG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 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중 환율 상승으로 연간 파생 상품 평가 손실이 발생하며 연간 세전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9%, 56.8% 늘어난 6230억원, 344억원으로 예된다. 신규 수주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연초부터 HRSG 약 3000억원 및 신한울 3·4호기 BOP(주요 보조기기) 약 1000억원 수주, 곧 계약이 예상되는 HRSG 제한 작업 차수 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신한울 3·4호기용 '복수기(CON) 및 보조설비' 공급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낙찰금액이 46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2.7%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는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에서 총 4개의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게 됐으며, 확보한 누적 수주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라이너(SSLW), 격납건물 철판(CLP), 격납건물 배관 관통부(CPP) 등 3개 품목을 수주한 바 있다. 복수기는 스팀터빈에서 배출된 증기를 냉각해 응축수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순수(純水)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품목에서도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5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 56% 늘어난 4049억원, 2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조4000억원 가량으로 총 수주잔고는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HRSG(폐열회수보일러) 부문 1조원 수주에 힘입어 수주 잔고가 늘어났다"며 "지난해 지역별 HRSG 신규 수주는 중동 4000억원, 일본 4000억원, 한국 2000억원으로 중동과 아시아향으로 대규모 수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47억원, 387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1조원 내외의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HRSG 7000억원, 신한울 3,4호기향 원자력 부문 500억원, 기타 2500억원 수주가 전망된다"며 "올해 수주잔고 대비 매출액 3.1배, 신규수주대비 매출액 1.5배로 호황 구간 지속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가스발전소 설비 용량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글로벌 전력 발전 리서치 전문기관 맥코이 리포트(McCoy Report)가 발표한 2024년 HRSG(배열회수보일러) 시장 분석에서 기술사 및 제작사 양대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맥코이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비에이치아이는 총 5586MW 규모의 HRSG를 공급하며 기술사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비에이치아이는 뛰어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작사 부문에서도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총 5966MW의 HRSG를 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HRSG 수주를 기록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맥코이 리포트는 매년 글로벌 발전 시장의 트렌드 및 기업별 성과를 심층적으로 조사·발표한다. 비에이치아이 측은 이번 성과를 통해 지난 2014년, 2021년 이후 다시 한번 뛰어난 세계 1위의 HRSG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성과가 해외 수주 및 계약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유치 확대 ▲기업 이미지 제고 등 다방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하얼빈일렉트릭(HEI, Harbin Electric International)과 약 293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배열회수보일러(HRS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우디 루마2(Luma 2)와 나이리야2(Nairiyah 2)에 각 3기씩, 총 6기의 HRSG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마와 나이리야 지역에서 진행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총 4개로 각각 루마1·2, 나이리야1·2로 구분된다. 이번에 비에이치아이가 수주한 루마2와 나이리야2는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프로젝트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중동 지역에서 다수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입지를 다져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한 해에만 사우디에서 타이바, 카심, 두루마 등 3개의 굵직한 대규모 HRSG 공급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글로벌 LNG 발전 인프라 시장의 격전지로 평가받는 중동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운 당사의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중동 LNG 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늘어난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10.2%, 166.8% 증가한 4048억원, 199억원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실적 호조가 지난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한 발전 설비의 매출 인식이 본격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1조4800억원의 신규 수주액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발전 인프라 산업 특성상, 매출 인식이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다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에이치아이는 LNG 전환 확대 기조에 발맞춰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동·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등 신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지난해 원전 산업의 전 세계적인 부활과 LNG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성사시키며 연 매출 4000억원을 다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