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와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5’에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중견·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 및 사업 연계를 위해 마련됐으며, 2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과 1:1 프라이빗 밋업을 진행합니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DRB ▲롯데건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백화점 ▲롯데자이언츠 ▲롯데컬처웍스 ▲삼성중공업 ▲삼진식품 ▲SK에코플랜트 ▲SK증권 ▲S-Oil ▲HD현대중공업 ▲Wilo ▲조광페인트 ▲카카오모빌리티 ▲코리아세븐 ▲파나시아 ▲호반건설 등입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밋업존에서 총 300여 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2일까지 ‘BOUNCE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의 현업 담당자와 직접 만나 서비스 제안, 멘토링, 후속 협업 논의 등의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 검증(PoC)이나 상용화 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2025년 2분기 매출 2조6830억원, 영업이익 204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6.7% 증가한 실적입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조1773억원, 영업이익 32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57.2% 늘었습니다. 수주 실적도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중공업은 7월 현재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 가운데 33억달러를 수주하며 34%를 달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상선 부문에서 26억달러(목표의 45%), 해양 부문에서 7억 달러(목표의 17%)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을 올해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조업일수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와 함께 고정비 분담 완화,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 실적에 대해 상선 부문에서는 LNG 운반선과 대형 에탄운반선 등 가스선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1만2000TEU 이상급 컨테이너선의 친환경 교체 수요와 노후 유조선의 신조 발주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대만 에버그린 본사에 16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용 'VR(가상현실)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VR 솔루션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의 운용자인 선원들이 실제 선박 운항에 투입되기 전에 가상 공간에서 장비를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최근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건조가 급증하자 해운사들은 신규 장비 운용을 위한 선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해진 상황입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3D 설계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선박에 직접 승선하지 않고 엔진룸과 메탄올 연료 공급 설비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에버그린과 합의한 조건으로 제공했습니다. VR 솔루션을 통해 선원들은 기존 디젤엔진 선박에 비해 시스템이 복잡해진 장비의 효율적 운용은 물론, 연료 누출, 선내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 대비해 반복적 훈련도 가능합니다. 또한 주요 장비의 오작동이나 오용에 따른 운항 리스크를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과 에버그린은 VR 솔루션 도입 뿐 아니라 운항 중인 선박의 자율운항(SAS) 기술도입을 위한 공동연구 등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연이어 해외 수주에 성공하며 향후 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8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은 869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8.8% 규모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생산설비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해양 분야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유조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등 운반선 18척과 금번 해양생산설비 계약을 포함 33억달러를 수주해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34%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에 대한 주가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에 대해 '정석대로 올라가는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BUY'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면서 목표가를 2만2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목표가 대비 35.7%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대신증권 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이 국내 중소 협력사와 전선(全船) 건조 및 선박 대형 블록 공급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습니다. 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4일 거제삼성호텔에서 HSG성동조선, 건화와 '동반성장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HSG성동조선에 유조선 전선 건조를 맡기고 건화에는 LNG운반선의 대형 블록 제작을 위탁하는 형태로 협력할 예정입니다. 중소 협력사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하는 한편, 기술력 향상의 기회를 얻고 삼성중공업은 공정 효율화를 도모해 건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 협력사들과 장기적∙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상남도에서는 지역 내 인력 고용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왕근 삼성중공업 조선소장(부사장)은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주 경쟁력도 강화해 K-조선을 대표하는 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조선·해양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과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입니다. 부산창경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최종 1개사를 선정해 삼성중공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전국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으로, 생산 자동화 장비, 기자재 추적·관리 시스템, 생산 IoT 및 센서 데이터 수집 기술 등 삼성중공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삼성중공업 현업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검증 단계를 거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환경에서 사업 실증(PoC)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아울러 최대 1천만원의 PoC 지원금과 함께, 향후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무대 및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외에도 산업계 및 투자사와의 연계, 멘토링 등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과 '선박용 디지털 솔루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 선박의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필요한 디지털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실선 적용을 통한 상용화 검증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에이치라인해운이 발주해 건조 중인 LNG운반선에 '경제운항 솔루션'과 '선박관리 솔루션'을 탑재하고, 한국~호주 노선에서 운항 중인 벌크선에는 '경제운항 솔루션'과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예정입니다. 경제운항 솔루션은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선박 운항 조건에 따른 최적 항로와 운항 전략을 도출함으로써 연료 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LNG운반선에서는 화물창 내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최적화해 연료 사용량과 화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선박관리 솔루션은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적용해 항해 중 주요 장비 상태와 구조 강도, 피로 성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선박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을 4778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 선박은 2028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16척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22억 달러를 수주해 연초 제시한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22%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운반선은 노후선 비중이 높아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NG 운반선, FLNG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R&D센터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 김상규 한국조달연구원 이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김경희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5건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경영 목표를 수주 98억달러, 매출 10조5000억원, 영업이익 6300억원으로 정했습니다. 최성안 대표이사(부회장)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24시간 운영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를 목표로 DT 기반의 생산 자동화에 AI 트랜스포메이션이 결합한 획기적인 자동화 공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탄소포집설비 탑재 선박의 실선화 적용, 완전 자율운항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최 부회장은 "확보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해 해상과 육상을 넘나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오퍼레이션 체제를 정착시켜 '기술 중심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헸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