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21일 오전 파라다이스 카페 앞 백경광장에서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위한 무료 간식 나눔 행사 ‘총장이 쏜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예정된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상훈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직접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눠줬습니다. 부경대는 대학 생활협동조합의 수익을 구성원에게 환원하고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총 1천 명분의 간식을 준비해 이날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경대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벚꽃축제 기간에도 커피 제공 행사를 열어 1천800명 학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부경대는 오는 5월 열릴 봄축제에서도 무료 커피 제공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부경대는 간식 및 커피 제공 행사 외에도 올해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오는 12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인상 대상 메뉴는 15㎝ 샌드위치 18종, 30㎝ 샌드위치 18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4종입니다. 평균 인상액은 15㎝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입니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30㎝ 샌드위치 가격은 15㎝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6.5% 저렴합니다. 주요 메뉴로는 15㎝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4900원으로 300원,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가 5700원→6100원으로 400원,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가 6900원→7400원으로 500원 각각 오릅니다.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변경할 때 내는 추가금 1700원은 인상 없이 동결됩니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제품 원가가 상승하는 상황”이라며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가맹점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마켓컬리는 올해 2분기(4~6월)에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 판매가 1분기보다 늘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마켓컬리에서 판매된 컵도시락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6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덮밥과 김밥 판매량도 각각 1.4배, 1.3배 늘었습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저렴한 제품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입니다. 샌드위치나 베이커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샌드위치 판매량은 1.4배, 핫도그 판매량은 4배 올랐습니다. 소금빵·단팥빵·파운드 등 낱개 포장된 각종 빵류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켓컬리는 머핀·스콘·베이글 등 다양한 소포장 베이커리 제품들을 추가 입점시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그래놀라 바, 단백질 바 등 에너지 바 판매량이 1.4배 증가했고 매일 한 봉지씩 먹는 견과류 제품은 1.7배 늘었습니다.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판매량 역시 증가했습니다. 이효선 마켓컬리 가정간편식 MD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도시락 등 간편한 가성비 한끼 제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맞춰 약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SPC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외 사업을 확장합니다. 프랑스 리나스를 SPC그룹 ‘샌드위치 및 샐러드 R&D 허브’로 삼고 유럽 식문화 중심인 프랑스의 기술력과 레시피를 도입합니다. 현지 베스트 제품들을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을 비롯한 국내외 SPC그룹 주요 브랜드 매장에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또 유럽 시장에서 리나스의 확대는 물론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북미,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잭 모란 SPC그룹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은 “리나스가 보유한 기술력과 프랑스 시장 경험, 노하우는 SPC그룹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국가 진출 및 해외 브랜드 인수 등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적극 투자하겠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비건(vegan·채식주의자)’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코로나 19 등으로 건강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비윤리적인 공장식 축산으로 동물복지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된 까닭입니다. 한국채식연합은 국내 비건 인구가 150만에서 최대 2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최근에는 엄격한 채식을 하는 비건 뿐 아니라, 채식과 육식을 겸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식품 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체육 관련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체육을 활용해 패스트푸드를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식물성 패티로 만든 대체육 햄버거가 대표적입니다. 햄버거 프렌차이즈 롯데리아는 2020년에 식물성 단백질 버거 ‘미라클버거’와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를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지난해 출시한 대체육 치킨 ‘노치킨 너겟’은 한 달 만에 1차 물량 10만개가 완판됐고,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기존 육류 토핑 대신 식물성 단백질 토핑을 얹은 ‘식물성 미트 피자’ 5종을 선보였습니다. 라면업계에서는 풀무원식품의 비건라면 ‘정면’과 ‘정비빔면’이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는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서 SK텔레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의 콜드 컷 슬라이스 햄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신세계푸드가 베러미트를 론칭한 이후 급식 부문에서는 메뉴로 제공된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베러미트는 스타벅스의 ‘플랜트 햄&루꼴라 샌드위치’, 웨스틴 조선 서울의 ‘베지테리안 샌드위치’ 등으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SKT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대체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베러미트 샌드위치를 제공하고, 기존 식사용으로 제공되던 샐러드도 햄이나 베이컨 대신 베러미트 대체육을 활용한 저탄소 식단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 베러미트 샌드위치 제공을 시작으로 신세계푸드는 현재 위탁운영 중인 기업들의 구내식당에서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 제공을 확대합니다. 보다 많은 소비자가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 기업체로부터 탄소절감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대체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려는 협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대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델리(deli) 제품군을 아우르는 카테고리 브랜드 ‘델리셔스(Deli-cious)’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델리셔스’는 조리 음식을 뜻하는 ‘델리’와 맛있다는 의미의 ‘딜리셔스’에서 착안해 만든 브랜드명입니다. . 기존 샌드위치 제품군에는 통밀빵 등 빵 종류를 확대하고, 샐러드 제품군에는 퀴노아·렌틸콩·비트 등 다양한 원료를 추가했습니다. 아울러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하던 나만의 샐러드 ‘픽 마이 밸런스’ 제품 취급 매장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픽 마이 밸런스는 채소·닭가슴살·과일·드레싱 등 소비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자사 델리 제품군이 맛있다는 입소문을 확인해 마케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0일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에 따르면 올해 1~5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된 신세계푸드의 샌드위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 82%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요리해 먹는 ‘홈밥’이 장기화 되면서 조리에 대한 피로가 쌓여가고 있는 점과 ‘혼밥’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샌드위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습니다. 이전의 샌드위치는 주로 카페·편의점·베이커리 매장에서 간식으로 판매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요. 최근 들어 각 업체마다 품질과 맛을 높인 프리미엄 샌드위치와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바로 먹는 냉동 샌드위치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선보인 것이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판단했습니다. 또 지난 3월부터 기존 이마트에서 판매해오던 샌드위치 7종을 리뉴얼해 선보였습니다. 각 샌드위치의 특성에 맞춰 신선 채소와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품질을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주요 제품은 품목당 일일 약 1000개, 월 평균 3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는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해온 ‘밀크앤허니 바질치즈 치아바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