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에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매출은 2조8780억원으로 2.1% 감소했습니다. 1분기 실적 부진은 소비 침체가 극심했던 탓입니다.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8로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력인 백화점 사업이 제 역할을 못해줬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07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럭셔리 워치, 하이주얼리 카테고리가 고신장했지만 패션 매출이 줄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라 감가상각비도 증가했습니다. 주요 자회사 중 면세점(신세계디에프)은 매출이 5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해 전년(영입이익 72억원) 대비 적자전환했습니다. 시내면세점과 공항 매출이 전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지난해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이상 고온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면세사업 부진에 발목에 잡히며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신세계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1조4974억 전년보다 3.3%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7조243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총매출은 코로나 이후 매해 최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남점은 2년 연속으로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센텀시티는 지역 점포 최초로 전국 백화점 순위 3위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습니다. 이는 통상임금 추정 부담금 등 일회성 비용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를 제외할 시 전년 수준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하에서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했습니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매출이 14.6% 증가한 2695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지속되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3분기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3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9.4%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70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습니다. 3분기 백화점 사업 매출은 1조68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습니다.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점포 리뉴얼 투자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강남/대구),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등을 론칭했습니다. 이 외에도 '프라다뷰티' 국내 1호 매장, 샴페인 하우스 '돔페리뇽'과 '크루그'의 전 세계 최초 단독 매장을 강남점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올 3분기 순매출액이 16.3% 증가한 770억원, 영업이익이 1억원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일시적인 손실액(28억원)에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004170]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규모에도 백화점과 면세점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부진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78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습니다. 역대 2분기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기록(1조702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11.2% 줄었습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국내외 디저트를 모은 스위트파크(2월)에 이어 미식 콘텐츠 공간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를 차례로 개관했습니다. 올 상반기 전국 12개 점포 중 대다수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강남점 식품관 등 리뉴얼을 이어가는 동시에 점포별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차별화 컨콘텐츠 전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주요 자회사 중 면세 사업은 부진했습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소비 침체 여파로 3분기 주춤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백화점 실적을 뒷받침한 명품 매출이 줄면서 백화점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면세 사업을 필두로 자회사들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습니다. 신세계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4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4.6% 줄어든 6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3분기 부진에 대해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가처분소득 역시 줄어들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백화점 사업부는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매출은 6043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28억원으로 15.1% 줄었습니다. 물가 상승과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 증가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르별로 보면 명품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5% 떨어졌습니다. 여성패션이 5% 감소했고 남성과 스포츠 부문은 각각 10%, 5% 줄었습니다. 식품은 4%, 생활 부문은 11%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3분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역기저와 소비 침체, 고정비 증가가 겹치며 2분기 부진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57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87억원으로 4.3% 줄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2분기에 기록한 분기 최대 실적이 올해 역기저효과로 나타나며 부진했습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소비 심리가 위축된 반면 운영을 위한 고정 비용은 늘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백화점 성장을 이끈 명품 및 패션 매출 성장세가 주춤했습니다. 백화점은 매출이 6284억원으로 0.8% 증가하면서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외형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강남점 등 오프라인 공간 리뉴얼과 선물하기, 반찬구독 등 온라인 콘텐츠 강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영업이익은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23.9% 감소한 9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자회사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면세점과 호텔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패션 및 가구 브랜드를 운영하는 자회사들은 부진했습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의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면세업계가 올해 1분기 수익성을 회복했습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30% 넘게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리오프닝 훈풍으로 국내외 여객 수요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보따리상(다이궁) 알선수수료 조정 등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주요 면세점 3사(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매출이 뒷걸음질쳤습니다. 롯데면세점 매출은 7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전년 대비 33.8% 감소한 5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라면세점 매출은 60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 줄었습니다. 공항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으나 다이궁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시내점 매출이 63% 감소한 탓입니다. 최근 면세업계가 공격적으로 해온 다이궁 유치 영업을 자제하면서 1분기 매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다이궁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한국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면세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판매하는 대량 구매 고객들을 칭하는 일종의 속어입니다. 국내 면세점들은 올 초부터 다이궁 송객수수료 인하 필요성에 공감하며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자회사들의 선방에도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고물가가 여전한 가운데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전환에도 소비심리 회복이 더디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56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4.8% 줄어든 12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 6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고 봄을 앞뒀던 1분기 식품(12%), 여성 패션(11%), 스포츠(11%), 아동(11%) 등의 제품군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최대 성과 달성에 대한 특별격려금 지급과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가 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전 직원에게 성과급으로 400만원씩 지급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리뉴얼 오픈한 강남점 남성전문관에 이어 하반기 중 강남점의 영패션전문관 새단장을 앞두고 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순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내실까지 챙겼습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7조8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9% 늘어난 50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27.6%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772억원으로 전년보다 88.3% 늘었습니다. 지난해 백화점 부문 연 매출은 2조48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신장했고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50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6686억원, 영업이익은 14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과 푸빌라 NFT(대체불가토큰) 홀더 파티 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했다는 분석입니다.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7665억원으로 같은 기간 33.8%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한 15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부문(광주·대구·대전 별도법인 포함) 매출은 5853억원, 영업이익은 1215억원으로 각각 18.7%, 47.6% 늘었습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의 시장 안착과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성패션(23.7%), 여성패션(21.7%), 골프웨어(54.6%), 아웃도어(28.6%) 등이 성장했습니다. 올 1분기 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보다 14.2% 늘었습니다. 온라인 성장에는 ▲개인 맞춤형 쇼핑 정보 및 혜택 제공 ▲신백서재·지니뮤직 라운지 등 콘텐츠 ▲신백라이브(라이브 커머스) 등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유통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 제작, 업계 최초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 패션쇼 생중계 등도 고객 창출에 기여했다는 분석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