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고객 만족'이 위기 극복의 나침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끼가 세개의 굴을 파내 지혜롭게 위기를 모면한다는 뜻의 '교토삼굴'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2023년을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대외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가 고객 경험 혁신과 고객 감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사자성어인 '교토삼굴'을 올해 기업 방향의 중요한 모토로 강조했습니다. 교토삼굴은 '영리한 토끼가 세 개의 굴을 판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위기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비무환'과 상통하는 의미입니다. 신 부회장은 "2023년의 여정을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기 위해서는 ‘교토삼굴’의 자세로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 부회장은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과제 6개를 꺼냈습니다. 제시한 핵심과제 6개는 내부 효율성 개선, 사업 운영의 우선 순위화, 고객 경험 혁신 실행력 강화, 3대 신성장 동력 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에서 1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ESG 분야에 전사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앞으로 선도기업으로 계속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LG화학은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 등 3대 신성장 동력을 설정하고 해당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자는 ESG 분야와 연관된 친환경 소재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2025년까지 투자계획과 매출목표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계획한 대로 진행이 된다고 하면 전체 누적 투자분 약 3분의 2 이상이 신성장 동력 분야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동시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확장, 진출 등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습니다. 전체 투자금 10조원 중 국내 투자 비중은 약 60%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극재 사업과 관련해 향후 사업 전망과 증설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착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 성장 분야에서 10조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4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사업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등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만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가능성이 전제돼야하며 이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부터 전략, 투자 등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ESG 기반으로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LG화학은 ESG에 부합하면서 기존 사업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3대 신성장 동력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친환경 소재 중심 사업에서는 바이오 소재·재활용·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등에 3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사업본부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ISCC Plus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Bio-balanced SAP’ 제품을 이달부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화학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인권 침해·환경 문제가 발생하는 코발트 등 분쟁 광물 공급망 투명화에 나선다. LG화학은 21일 글로벌 협의체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배터리 기업중 최초다. RMI는 배터리 원재료와 분쟁광물 원산지를 추적하고 생산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아프리카와 남미 등 분쟁지역에서 채굴되는 금, 주석, 탄탈륨, 텅스텐 등 4대 분쟁광물과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로 인한 노동 착취·환경 오염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008년 설립됐다. 현재 폭스바겐, 르노, 애플 등 글로벌 자동차·정보기술(IT) 기업 380여 곳이 가입해있다. LG화학은 이들 기업과 원재료 공급망 내 사회적, 환경적 이슈를 해결할 공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분쟁 지역에서 인권,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는 고위험광물 원산지, 공급망과 관련된 정보도 받는다. LG화학은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RMI에 가입한 이유는 고위험 광물의 윤리적 구매 등 책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기자간담회 R&D 혁신·조직문화 개선 등 청사진..사업본부별 경영전략도 공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화학이 향후 5년 내 매출 59조 원 규모 ‘글로벌 톱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LG화학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경영중점과제와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이 가진 경쟁력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Build Strength on Strength)’ 만들 것”이라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4대 경영중점과제로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LG화학은 전사적으로 4대 경영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시장·고객 중심 경영 ▲R&D 혁신 ▲사업 운영 효율성 제고 ▲글로벌 기업에 맞는 조직문화 등이다. 우선 LG화학은 모든 사업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를 기존 제품과 기술 중심에서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운영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신작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수음 품질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음 달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을 총 2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선주와 각각 4척, 2척의 계약을 체결하며 단숨에 2조1000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49%인 48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달러 중 41억달러(24척, 70%)를 수주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 부문 역시 지난 7월 체결한 7억달러 규모 해양생산설비 예비계약 이후 본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연말까지 FLNG 1기를 추가 수주해 목표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으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며 “충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