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 절차를 마련해,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중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절차는 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원칙 아래 진행됩니다. 임추위는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역량, 리더십, 전략적 비전, ESG 경영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후보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의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BNK금융그룹은 향후에도 투명한 지배구조와 선진적인 경영승계 시스템을 정착시켜, 주주와 고객,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 등 3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진순·남유선 이사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미경 이사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입니다. 서 후보자는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로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신용보증기금 자산운용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입니다. 이 후보자는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 빅데이터 자문위원 ▲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및 은행분쟁예방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은행·보험 분야에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 후보자는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로서 ▲한국기상학회 회장 ▲국민생활과학자문단 환경안전분과 위원장 ▲세계기상기구 전문위원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특히 ESG전문가로 알려져 있어 농협금융의 ESG전략 구체화 및 녹색경영 확대에 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홍 내정자가 삼성생명 인사팀장·전략영업본부장·C영업1본부장·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등을 거치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홍 내정자가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의 주요 계열사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5개 계열사의 CEO 임기 만료에 따라 원샷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면접평가 결과와 대외 평판조회 결과 등을 감안해 최종 CEO 후보자를 선정·추천했고, 이사회를 거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CEO로 선임됐습니다. 계열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CEO 후보 추천은 독립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는 것이 BNK금융그룹의 설명입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임되었고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의 CEO는 연임됐습니다. 부산은행은 안감찬 전 부산은행 부행장이, 경남은행은 최홍영 전 경남은행 부행장이 각각 은행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의 임기는 각각 2년입니다.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과 황윤철 경남은행 은행장은 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지난 3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용퇴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BNK부산은행은 9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대상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최종면접 후보군을 선정했습니다. 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인은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입니다. 임추위에 앞서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임추위원들에게 부산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용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빈대인 은행장이 용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임추위에서는 1차 후보군 중 부산은행 안감찬 부행장, BNK금융지주 명형국 부사장, 김영문 부사장 등 3명만 참석해 부산은행의 미래성장전략과 실현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부산은행 임추위는 차기 은행장 최종면접 후보군으로 안감찬, 명형국 2인을 선정했습니다. 당면한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는 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이날 임추위에서는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대내외 평판에 대해서도 점검했습니다. 오는 16일 차기 임추위를 개최해 최종면접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종면접을 통해 선정되는 후보자는 이달 25일 주주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는 31일 KB금융그룹 계열로 편입될 푸르덴셜생명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푸르덴셜생명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푸르덴셜생명 대표 후보에 민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민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CSO 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DGB생명 대표로 재임 중입니다. 임추위는 “민 후보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31일 푸르덴셜생명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로 확정될 예정입니다. 임기는 2년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