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이달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 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합니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됩니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합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서비스 가입을 통해 일정기간 내 정해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케어 서비스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5G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A35 5G'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21일부터 구매 가능한 '갤럭시 A35 5G'는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됩니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의 3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입니다. '갤럭시 A35 5G'는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합니다. '비전부스터' 기능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고 색상 대비를 극대화하며 '편안하게 보기 기능(Eye Comfort Shield)'은 블루라이트를 줄여줘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습니다.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향상된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됐으며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A35 5G'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5000mAh의 대용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급제 단말기 개통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급제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 공식온라인 파트너사인 쇼마젠시(대표 천종석)와 제휴를 맺고, 유샵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키로 했습니다. 자급제 단말기는 대형마트, 가전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공기계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자급제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샵을 통해 자급제폰 구매부터 요금제 가입, 유심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샵 자급제폰 개통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최대 12% 상시 할인 (단말기 최대 7% 및 최대 5% 할인쿠폰 포함)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한 무약정 다이렉트 요금제 ▲다이렉트 요금제 가입 시 ‘유샵 전용 제휴팩’ 등 실질적 혜택은 물론 ▲유심 셀프개통을 통해 편리하게 개통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자급제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가전매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의 할인가를 일일이 비교하고 통신 가입절차와 요금제를 직접 알아보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근 스마트폰을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온라인몰이나 유통업체에서 구매하는 ‘자급제’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100만원이 훌쩍 넘는 스마트폰을 일시급으로 지불하는 자급제 대신 이통사의 공시지원금이나 선택 약정 할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작년 5G 상용화 이후 이통사의 공시지원금 축소에 비싼 요금제 가입이 더해지면서 자급제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작년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이통사의 짠물지원금에 비싼 요금제가 더해지면서 자급제 판매가 늘어났습니다. 2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1의 사전예약 기간 중 자급제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S21의 사전예약 판매는 전작보다 약 20%가량 늘었는데, 이통사의 경우 사전예약 판매 추이가 전년과 비슷한 반면, 자급제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자급제폰은 제조사나 유통사에서 기기값을 한꺼번에 지불하고, 통신사에서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을 구매하면 특정 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일정 기간 의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와 ‘갤럭시 Z 플립 5G(Galaxy Z Flip 5G)’의 사전예약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지난달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당시 자급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요. 이번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에서도 자급제 판매가 활기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통3사가 일제히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일부터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공식 출시는 18일입니다. 다만,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고객은 15일에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토탈 케어 서비스에 중고 보상까지...사전예약 고객 유치 나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고객 유치에 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앞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해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됩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자급단말로 LTE 서비스 신규가입이 공식적으로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도 오는 21일 자로 약관을 변경해 신고했습니다. LG유플러스만 전산작업 등으로 28일부터 개통 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은 3세대(3G) 이동통신에서 LTE로 전환하던 시점부터 신규 통신세대를 지원하는 단말기로 이전 통신세대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을 제한해왔습니다. 이용가능한 단말이 기존 통신세대에 존재한다는 것과 기업의 영업활동을 침해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다만 5G 상용화 이후 소비자단체와 국회에서 “자급단말이 확대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5G 자급단말로 LTE 서비스 가입을 가능케 하는 대책 및 5G 커버리지(수신범위) 설명 보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정부는 이를 반영해 소비자단체·사업자·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를 열고 개선안을 내놨는데요. 요금제 가입은 기존 LTE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