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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 이통사?…삼성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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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0, 2020, 15:09:42

11일부터 15일까지 예약판매..삼성, 파손 등 토탈케어 서비스·보상 프로그램 강화
이통3사도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예약판매 경쟁..카드 제휴로 할인 혜택 더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와 ‘갤럭시 Z 플립 5G(Galaxy Z Flip 5G)’의 사전예약이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지난달 갤럭시 노트20 사전예약 당시 자급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요. 이번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에서도 자급제 판매가 활기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통3사가 일제히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일부터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공식 출시는 18일입니다. 다만,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고객은 15일에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토탈 케어 서비스에 중고 보상까지...사전예약 고객 유치 나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후 1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요.

 

우선, 갤럭시 Z폴드2 사전예약 고객에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1년권을 줍니다. 여기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혹은 정품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플립 5G 사전예약 고객에는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1년권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 혹은 무선 충전기 등이 포함된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 패키지’를 증정합니다.

 

사전 예약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 ▲ 밀리의 서재 3개월 무료 구독권 ▲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등 혜택도 줍니다.

 

중고 보상 프로그램도 강화했습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기존 폰 반납시 각 통신사에서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기존 갤럭시 폴드 5G를 반납하고, 신형 갤럭시 Z폴드 2 5G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줍니다.

 

한편, 이번 갤럭시 Z 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이 전작보다 3배 이상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급제 채널과 이통3사에 배정되는 초도 물량이 1만대에 육박해 전작인 갤럭시 폴드1(2000~3000대)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 이통3사, 제조사 혜택에 제휴 할인 더해 총공세

 

이통3사도 갤럭시 Z폴드2·Z플립 5G 사전예약 판매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2·Z플립 5G는 하반기 대표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데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선, SK텔레콤은 각종 카드 제휴로 신형 폴더블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구체적으로 ▲Triple 제휴카드 할인 97만 6000원 ▲T안심보상 45만 9000원 ▲T모아쿠폰 최대 10만원 등을 적용해 최대 153만 5000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여기에 T안심보상 서비스로 노트9 512G A급 기준으로 보상가 25만 9000원에 삼성 추가보상 20만원, 기존 적립된 10만 포인트를 T모아쿠폰으로 전환 시 10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비대면 미팅, 수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미더스(MeetUs) 서비스를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자인 특성에 맞춰 차별화했습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갤럭시 Z폴더2 5G와 Z플립 5G 예약 판매를 맞아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구매 혜택을 준비했고, ‘미더스’와 'Galaxy Z-LIVE’ 온라인 라이브쇼 등 언택트 중심의 서비스와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제휴 카드 등 혜택으로 최대 108만원 할인을 제공합니다.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 간 통신비 총 72만원을 할인(최근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 &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 자동이체 완료 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슈퍼할부 우리카드’를 사용하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만 5000원씩 24개월 간 통신비 총 36만원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두 제휴카드의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의 중고 매입가를 최대 20만원 높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샵(U+Shop)’을 통해 사전예약한 고객에 G마켓, 마켓컬리, 옥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6000원~1만 5000원)을 1년 동안 매달 제공합니다. 또 유샵기프트 예약자 전원에게 차량용 공기청정기(폴드2) 또는 무선청소기(Z플립)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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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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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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