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김철주)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1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보험사기전문조사자)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양 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후원합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 가짜 입원환자 보험사기 전문 사무장병원 대표·의사, 브로커·환자 등 800여명을 검거(송치)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김태영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됐습니다. 허위 진료비 영수증을 발행한 의사와 8000회에 걸쳐 보험금 23억원을 편취한 환자 342명을 검거한 충남경찰청 우희진 경감 등 3명은 금융위원장 표창, 경북포항경찰서 이희철 경위 등 4명은 경찰청장 표창 등 모두 121명이 수상했습니다. 이날 함께 열린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는 치료 목적을 가장한 브로커 연계 성형수술 보험사기 특징과 조사과정을 전문성있게 작성한 삼성생명 정지현 프로가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습니다. 양 협회는 진화하는 보험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등 법·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손해보험 모집인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올해 788명 배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가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을 선정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입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인증받으려면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고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직전 5년간 실적 외에도 모집계약 유지율 13회차 95% 이상 및 25회차 90% 이상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올해 선발된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527명으로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입니다. 손해보험업계 최대 인원입니다. 삼성화재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배출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결과라고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소속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든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합니다. 전문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의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는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14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 그리고 손해보험업계 상생금융 실천을 축하하고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시의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사업에 2026년까지 총 40억원의 기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시험관 시술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를 대상으로 2024년부터 무료보험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장할 계획입니다. 정지원 의장은 "저출생 위기극복과 우리사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상생하는 금융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에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시작하게 됐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지원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의장(손해보험협회장)은 4일 "전국 지자체와 협의해 상습침수·재난취약지역 등으로 물막이판 설치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침수방지시설지원 사회공헌사업' 행사에서 "이번 재난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앞으로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입해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 등에 사는 주민과 복지기관을 위해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재난피해 예방사업 외에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지원 등 재난발생시 피해 보상·복구를 지원하는 총 70억원(3년)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시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때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1년동안 50% 깎아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이 올 연말까지 연장됩니다. 20일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지난해 1월부터 제공해온 계약전환 특별할인제를 오는 12월말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이달말 종료 예정이던 것을 6개월 연장하는 것입니다. 손해보험협회는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한 보험금 누수와 실손보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자 보험료 부담 가중과 도덕적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실손 전환 필요성을 감안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고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적용되도록 개편했습니다. 보장범위나 한도는 비슷하지만 보험료는 1세대 대비 75%, 2세대 대비 60%, 3세대 대비 10% 인하됐습니다.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연말까지 할인혜택을 받고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자신의 건강상태, 의료 이용 성향,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계약전환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손해보험협회는 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생명보험협회(회장 정희수)·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송재호)·펜벤처스코리아(대표 송명수)는 오는 31일 낮 1시30분 서울 여의도 IFC더포럼 홀에서 '제3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금융의 매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펜벤처스코리아가 공동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합니다.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는 보험업계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으며 보험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만큼 보험사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 다양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협회는 지난달 사전신청과 공동주관기관 추천을 통해 참여 공급기업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 공급기업 10개사를 엄선했습니다. 최종 참여기업은 ▲로완(치매예방 프로그램) ▲사운드짐(피트니스 플랫폼) ▲아이픽셀(AI 근골격계 헬스케어) ▲에이슬립(슬립테크 솔루션) ▲엑소시스템즈(디지털바이오마커 분석솔루션) ▲영앤(AI 치매 예측) ▲투비콘(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헬스케어솔루션) ▲큐티티(AI기반 구강검진 플랫폼) ▲피플앤테크놀로지(지역돌봄 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 확산 지원,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인슈어테크 인력양성 협력 등 부문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손해보험사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보험 비즈니스 멘토링·컨설팅, 손해보험사-스타트업 수요공급 매칭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손해보험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험분야 인슈어테크 활용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손해보험사 디지털 전환 혁신의 한 축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31일 "새해 손해보험업계는 '미래'와 '소비자', '내실'이라는 3가지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기민하게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지원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정책으로 실물경제 어려움이 예상되고 디지털 기술 일상화, 보험금 누수 문제 등 내외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산업의 위기속 도약을 위한 '2023년 중점추진과제'로 먼저 내실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상품구조 및 보상체계 정비를 통한 수익성 개선입니다. 정지원 회장은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손해율이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규제환경 개선을 건의하면서 4세대 상품으로 계약전환을 활성화하고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에 대한 관계법령 개정도 지속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동차보험 과잉진료·과잉수리 관행은 반드시 개선해야 하는 과제"라며 "다친 정도에 상응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진료비 보상기준을 마련하고 첩약·약침 같이 과도하게 처방되는 일부 한방진료 기준의 합리적 개선도 관계부처와 협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새해 보험업계에 본격 도입되는 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선출을 놓고 관료 출신 인사들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손보협회는 27일 2차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성진 전 조찰청장 등 후보 5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모두 감독당국을 포함한 관료 출신입니다. 김용덕 현 손해보험협회장이 연임 뜻을 거두면서부터 주목받았던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무부와 금융위원회, 금감원을 거쳤습니다. 지난 9월부터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진 전 금감원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강 사장은 보험감독원 출신으로 금감원에서 보험 관련 부원장보를 지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진 보험개발원장으로 활동했고,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30일 한국거래소 임기가 끝나는 정지원 이사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감독정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자기가 이끌어가는 분야에서 진정성있는 ‘오픈 마인드’로 선점을 하는 것이 ‘비대면을 대면하는’ 모두가 생존할 무기가 될 것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사라지는 현실을 자각하고 협업 기회를 두려움 없이 잘 활용해야 합니다.”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회 인더뉴스 인간생존전략 포럼 iSSF2020에서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정지원 돌아뜰리에 대표는 ‘비대면 시대와 성공적으로 접촉하기’라는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제 인형 제작을 업으로 삼은 정지원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취미 플랫폼에 진출해 활로를 개척했습니다. 전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기는 동시에 수익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그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정성’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단순히 형태만 바꾸는 게 아니라 사업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정지원 대표는 인형 제작과 병행하던 강의를 기반으로 온라인에 진출했습니다. 코로나19가 터지기 몇 년 전 일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강한승, 박대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박대준 대표는 쿠팡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됩니다. 박 대표는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 2019년 쿠팡 정책담당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박 대표는 AI 물류혁신을 바탕으로 전국 로켓배송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쿠팡의 혁신 신사업과 지역 인프라 개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나아가 여러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업으로 론칭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비롯,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이끌며 지방 농가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밖에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신사업을 리딩하며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쿠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쿠팡의 경영관리 부문을 맡아왔던 강한승 대표는 북미지역 사업 개발 총괄 및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대만 로켓배송,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쿠팡은 AI 물류혁신 기반의 전국 쿠세권 확장과 소상공인 판로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챗GPT'를 서비스하는 오픈AI가 국내 AI 당국·기업과 협력을 위해 국내에 공식 진출합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내 언론과 만나 한국에 법인을 공식 설립했으며 향후 몇 달 내 서울에 첫 번째 사무소를 열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무소의 위치는 미정이며 인력 채용을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오픈AI는 현재 아시아에서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 1년간 영국 런던, 아일랜드 더블린,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등 11개 도시에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이번 국내 공식 진출 전에도 오픈AI는 한국산업은행(KDB), 카카오[035720], 크래프톤[259960], SK텔레콤[017670]과 첨단 AI 기술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습니다. 오픈AI는 한국 진출을 통해 국내 정책 입안자, 기업, 개발자 및 연구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진정한 의미의 '한국형 AI' 개발을 촉진하며 AI의 혜택이 폭넓고 책임감 있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국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권 CSO는 "AI 인프라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곳(한국)에 데이터센터가 구축될 경우 규모 등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며 "다만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와 데이터 국내 보관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지 정부·기업으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오픈AI가 인프라에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UAE와 맺었는데 이와 유사한 협력을 한국에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을 기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협업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할 준비가 돼 있지만 특정 방식만 채택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권 CSO는 이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AI 정책 관계자들과 각각 만나 국가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협업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등 오픈AI 제품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 세계 5억명 이상이며 유료 기업 고객은 200만개 이상입니다. 오픈AI는 최신 데이터를 공개하며 챗GPT 등 자사 AI 도구가 한국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챗GPT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국가로 주간 활성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 1년간 4.5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용자 수 기준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입니다. 오픈AI API 플랫폼을 활용하는 개발자 수 역시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이며 유료 기업 서비스 사용자 수는 전 세계 상위 5개국에 포함됩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한국이 경쟁력 있는 기술 산업, 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혁신 문화, 그리고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 속 AI 도구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AI 도입이 활발한 국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권 CSO는 "한국은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AI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AI 선도국"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권 CSO는 한국 외에 일본,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순회 방문해 AI 인프라 구축 및 오픈AI의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초 출시한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24일 국내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 200만대 판매 기록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100만대 판매 돌파 시점도 전작 대비 1주일 빨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개인화된 갤럭시 AI,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이 판매를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매자 분석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시리즈 중 카메라 등 성능이 가장 우수하고 디자인 변화가 컸던 '갤럭시 S25 울트라'였습니다. 인기 색상은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10~30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기여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분석했습니다. 특히, 사전 판매에서도 '갤럭시 S25 엣지'는 10~3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받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실적 상승세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200만 대 판매 돌파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을 고객들이 높게 평가한 결과"라며 "New 갤럭시 AI 구독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