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0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제1회 동남권 창업협의체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 창업협의체의 첫 번째 네트워킹 행사로, 창업 생태계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목표로 했습니다. 동남권 창업협의체는 부산대 창업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2023년에 출범한 협력체로, 지역 내 대학과 창업 유관기관, 투자사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권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연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과 창업 관련 기관, 투자사,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강정은 부산대 창업지원단장(도시공학과 교수)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네트워크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계기로 보다 긴밀한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남권 창업협의체는 향후 창업 정보 교류, 공동 사업 발굴,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RISE 직무역량강화 연수’가 지난 18일 대전 라마다 바이 윈덤 호텔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용우 대표이사는 ‘RISE 시대, 지역혁신과 창업 촉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수도권 인구 집중도가 50%로 일본 28%보다 심각하다”며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89곳이 인구소멸 위기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벤처투자의 70% 이상, 엔젤투자자의 76%, 액셀러레이터의 82%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대 졸업생 67.8%가 수도권 취업을 희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거 산업화를 견인한 울산·거제·구미·마산 등 지방 도시가 한국판 러스트벨트로 변하고 있다면서도, 신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로 재도약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법으로는 CX(도시혁신)·DX(디지털전환)·GX(글로컬혁신)으로 구성된 ‘3X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CX는 기존 주력 산업과 유망 기술의 접목을 통해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이며, DX는 지역 대학과 연구소의 첨단 기술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전략입니다. 또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동남권 지역 창업 교육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손잡았습니다. 세 기관은 7일 오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동남권 창업거점대학 협력 네트워크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창업 활성화 및 교육 콘텐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단장 진영읍),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 UNIST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식)이 주도해 열렸으며, 지역 기반 창업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세 대학은 창업 인프라 공동 활용,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창업 교육 콘텐츠 공유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부경대와 경상국립대는 이미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SPRINT) 사업’,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등에 함께 참여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UNIST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습니다. 국립부경대 산학협력단 진영읍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협력과제를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창업 연계를 강화하고, 동남권 창업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일본 후쿠오카의 창업지원 전문기업 후쿠오카 지쇼(Fukuoka Jisho)와 손잡고,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간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후쿠오카의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열리며, ‘Plug in: Fukuoka #2’라는 이름으로 운영됩니다. 프로그램은 규슈대학교 부속병원 캠퍼스에 2026년 초 개소 예정인 ‘Fukuoka Maidashi Life Science Lab Project’와 연계돼, 실질적인 한·일 바이오 스타트업 협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스타트업들은 비즈니스 발표, 전문가 피드백, 1:1 미팅, 협업 파트너 탐색, 후쿠오카 생태계 투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산창경은 이번 행사에 참여할 부산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2개사를 오는 8월 5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에게는 항공료 및 전 일정 프로그램을 전액 지원합니다. 최종 참여 기업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신청은 부산창업포털(www.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 ‘W-DAY’의 7월 일정을 19일 공개했습니다. ‘W-DAY’는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누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오는 7월에는 스타트업, IT, 로컬, 마케팅, 커뮤니티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총 5회 열릴 예정이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진행합니다. 이번 달 주요 프로그램에는 ▲AI 스타트업 스쿨 W-DAY ▲기획자가 AI를 사용하는 방법 ▲집에서 즐기는 브루잉커피 클래스 ▲실버비즈니스 강연 ▲인스타그램 마케팅 비법 등이 포함됩니다. 7월 프로그램은 워케이션 참가자는 물론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에는 온라인 세션이 포함된 ‘W-IT DAY’가 열렸으며,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인호 씨가 연사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 개발자는 세바시 출연 당시의 소감과 개발자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참가자들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행사 ‘W-DAY’의 2025년 6월 일정을 지난 29일 공개했습니다. ‘W-DAY’는 매주 수요일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열리며 다양한 직군의 참가자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입니다. 6월에는 스타트업, IT, 로컬, 커뮤니티 등 네 가지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참가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위사업청 김한솔 행정법무담당관, 시각장애인 개발자 서인호, 삼진어묵 만들기 체험, 제71회 단디벤처포럼 등 다양한 세션이 포함됩니다. 지난 5월 열린 ‘W-마케터DAY’에서는 SM 기획사 기획자와의 세션,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번 6월에는 관광 프로그램도 강화돼 요트+드론쇼 체험과 리포머 운동 원데이 클래스가 관광바우처 상품으로 새롭게 추가돼 워케이션의 여가 가치를 높였습니다. 부산창경 문경륜 PM은 “분야별 인사이트와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W-DAY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업 커뮤니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W-DAY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북항 제1부두에 조성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의 설계를 맡을 국제설계공모 최종 건축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1개국 37개 팀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중 지명된 5개 팀 가운데 4개 팀이 제안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7일 열린 2단계 설계공모 심사 결과, 이탈리아 건축팀 오비알(OBR)과 국내 강부존건축사사무소가 공동 구성한 팀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OBR은 피타고라스 박물관, 밀라노 피오리 주거단지 등으로 알려진 공공·민간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건축팀이며, 대표는 파올로 브레시아와 토마소 프린치피입니다. 공동 참여한 강부존건축사사무소의 강부존 대표는 부산의 젊은 건축사로, 부산 오페라하우스 계획설계 총괄 등 다양한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습니다. 선정된 설계안은 기존 창고 형태를 재현하는 공간 계획,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설계, 도시적 맥락과 통합된 창의적 공간 구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당선팀과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문화유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까지 설계를 마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창업 생태계 혁신을 이끌 핵심 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출범식을 지난 9일 해운대구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민간 협회 및 창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시는 11개 공공·민간 협력기관과 함께 글로벌 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출범식 본행사에서는 경과보고, 응원 영상 상영, 축사 및 협약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으며, 이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창업 초기부터 유니콘 도약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해당 기관은 기술창업기업 발굴, 보육, 투자, 인프라를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 경력직 35명을 채용해 지난 3월 24일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5개 팀 체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기업과 국내외 투자자의 지속적인 교류와 투자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부산시와 재단법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늘(13일)부터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부산항 북항 제1부두에 위치한 글로벌 창업허브 조성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설계안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는 “부산항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설계안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은 총사업비 약 308억 원, 설계비 12억 원이 투입되는 연면적 9128㎡ 규모의 프로젝트입니다. 업무공간과 역사문화공간, 소통공간, 지원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으로,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2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지명신청 공모를 통해 참가 건축가를 선정하며, 2단계 제안 공모를 통해 최종 설계안을 결정합니다. 1단계는 오늘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공식 이메일(compebaf@gmail.com)로 가능합니다. 2단계 공모는 내달 5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당선자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2024 부산벤처창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동아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행사에서는 부산대 창업지원단 수혜기업 3개사를 포함한 7개 기업과 7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엔팩코리아는 조선해양 기자재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외에도 ㈜대하하이드로릭이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을, 농장스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으며 지역 창업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대 창업지원단 소속 임송이 선임매니저가 부산시장상을, 윤주영 주임매니저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박상영 선임매니저가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창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부산대 창업지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