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ONE 체크카드가 출시 11개월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차별화된 매력과 희소성을 갖춘 한정판 캐릭터 카드·풍부한 캐시백 혜택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ONE 체크카드는 카드상품 전문 플랫폼 ‘카드고릴라’에서 올해 상반기 인기 체크카드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입니다. 출시 이래 4종의 한정판 캐릭터 에디션을 선보여 모두 완판시켰고, 실적조건과 연회비 없이도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케이뱅크는 ONE 체크카드의 첫번째 인기요인으로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점을 꼽았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토대리’와 '깜자' 한정판 카드는 각각 출시 3주만에 총 8만장 한도가 완판됐고 앵콜 출시한 2만장도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메가 인플루언서 ‘침착맨’과 ‘ONE 체크카드 침착맨 에디션’을 4만장 한정 출시했으며, 7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한정판 카드를 5만장 한정 출시해 모두 출시 한달내에 완판됐습니다. 캐릭터 카드의 인기는 실적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실제 캐릭터 카드 발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이 적용된 카드를 선보이는 건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처음입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출시초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됐고 이번엔 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한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시각장애인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독립적으로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카드결제 접근성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새로운 색상으로 '화이트블랙'을 추가하며 국내 최초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적용했습니다.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IC칩 바꿔치기는 결제할 때 카드를 건네면 IC칩을 몰래 교체해 고액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IC칩이 유사하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입니다. 토스뱅크 브랜드 IC칩은 심볼 로고가 새겨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런 수법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오는 8월말까지 '토스뱅크 체크카드 모든결제형' 캐시백 프로모션을 합니다. 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프로모션은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건당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즉시 100원을 캐시백합니다. 5000원 미만 결제는 1% 즉시 캐시백이 지급됩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고객은 누구나 매일 1회(월 최대 5회) '모든결제형' 또는 '브랜드형' 캐시백 혜택 중 자유롭게 선택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 적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든결제형 캐시백을 선택하고,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길 원하면 브랜드형 캐시백을 택하면 됩니다. 브랜드형 캐시백은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기존 혜택과 동일합니다. 총 8개 영역(커피전문점·편의점·패스트푸드·영화·디저트·택시·대중교통·구독서비스)에서 하루 1번씩, 영역별 건당 1만원 이상 결제에 대해 500원, 건당 1만원 미만 결제는 100원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아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고객 의견과 불편에 귀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난달 종합 쇼핑 플랫폼 ‘위메프’와 손잡고 PLCC 신용카드 ‘위메프페이 신용카드’를 선보인 가운데, ‘위메프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 신상품 ‘KB국민 위메프페이 체크카드’를 21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위메프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위메프페이’에 등록해 위메프에서 이용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월 최대 2만 점까지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됩니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범위 내에서 ‘위메프오’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쌓입니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편의점(GS25) 결제금액의 2% ▲커피전문점·제과점 (커피빈·폴바셋·이디야·파리바게뜨) 결제금액의 5% ▲구독서비스(넷플릭스·웨이브·티빙·유튜브) 결제금액의 10%가 각각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됩니다. 포인트 적립은 각 업종별로 월 최대 2000점씩, 3개 업종에서 월 최대 6000점까지 가능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체크카드 신상품은 위메프와 위메프오 관련 혜택에 편의점, 커피전문점, 구독서비스 등 체크카드 고객의 이용이 많은 업종에서도 ‘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선불충전 겸용 체크카드 출시를 위해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달 1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세틀뱅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 등이 참석해 010PA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010PAY 체크카드’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고 이용하는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최소 1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행운상자’를 지급 받습니다. 또 출시를 기념해 발급 후 첫 이용 시 커피 쿠폰 제공도 합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010PAY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하는 혜택을 담았다”며 “세틀뱅크와 함께 010PAY 플랫폼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익식)가 카드형식의 지역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8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5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날 ▲체크카드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개발 ▲이용 편의성 증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 관련 업무 전반에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출시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착(Chak)’ 앱을 통해 충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을 NH농협카드에서 발급받은 체크카드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인식 사장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출시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와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무지’와 ‘콘’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앤 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지앤 콘 체크카드는 기존에 판매하던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의 디자인 리뉴얼 버전으로, 이 카드는 작년 7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26만장 넘게 발급됐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한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즉시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되기 때문에 카드를 수령하기 전에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자동 등록 프로세스 적용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통신·영화 등 생활 서비스 적립도 제공된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금액의 3%,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5만원 이상 청구는 3%, CGV 영화 티켓을 이용하면 월 1회 최대 3000원이 적립된다. 별도 연회비는 없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일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카드 신상품인 ‘유안타Daily+ 체크카드’를 출시합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의 5%에서 최대 20%까지(월 통합 최대 2만원 한도) 할인 적용되는데요. 연회비는 없습니다. 이 밖에도 유안타증권에서 발급하는 체크카드는 카드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연 5% 캐시백(월 0.417%)을 제공하는 ‘유안타CMA+ 체크카드’, 주식 약정금액별 최대 1% 캐시백 혜택의 ‘유안타Stock+ 체크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편의점 ATM기에서의 입출금이 무료입니다. 유안타Daily+ 체크카드와 유안타증권 체크카드는 전국 지점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 신입사원 이지영(29세, 가명)씨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총)급여의 25% 이상을 카드로 사용해야 한다는 직장 동료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그는 사용 중인 카드들의 연간 사용금액을 알아보기 위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요. 이를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확인하느라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1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수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알뜰하게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우선 효과적인 연말정산을 위해 본인의 올해 1~9월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미리 점검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용카드 등 사용으로 소득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그 사용금액이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하는데요. 소비자는 1~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고 나머지 기간 동안 신용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에게 맞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의 황금비율을 찾아볼 것을 제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결제수단에 따라 소득공제율이 다르므로 소득공제만 고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