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곽재선 KG모빌리티[003620] 회장이 KGM COMMERCIAL(구 에디슨모터스, 이하 KGM 커머셜) 회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6일 KGM 커머셜 함양공장에서 곽재선 회장의 KGM 커머셜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인사말에 나선 곽 회장은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커머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GM 커머셜은 지난 9월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으며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되며 KG그룹의 품에 안겼습니다.. KG모빌리티는 인수 단계에서 KGM 커머셜을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KG모빌리티와의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는 강남훈 전 민간LNG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제18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강남훈 신임 회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등을 거쳤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강 회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은 100년 만에 대 변혁기로 기술 발전에 의해 기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영역이 확장되며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서 회원사의 당면 애로 해소는 물론, 자동차 업계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변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선제적인 마인드로 우리 산업을 이끌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들의 건전성을 두텁게 관리해 위기 상황에서도 금융권이 흔들리지 않고 필요한 부문에 적재적소의 자금공급을 수행하는 안정판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금융위원장직 취임을 앞두고 현재 우리 국민은 금융과 금융위원회에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지 자문해봤다"며 지금 상황에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아야 할 세 가지 주제를 ▲금융시장 안정 ▲취약계층 지원 ▲금융시장 혁신으로 꼽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첫째는 금융시장 안정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위는 과거 수차례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예상되는 상황에 따른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과 정책 대안들을 재정비하고 있고 향후 필요하다면 새로운 정책들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 상황에서 금융위의 역할에 대해 "종전의 위기와 달리 지금은 재정정책이나 통화 정책의 여력도 많지 않고,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이 너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은 전문가들과 함께 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 출범 100일 이내에 250만가구+α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16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진행한 온라인 취임식에서 "집이 없는 사람은 부담 가능한 집을 살 수 있고, 세를 살더라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 출범 후 100일 이내에 250만가구+α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원 장관은 "지역별·유형별·연차별 상세물량과 가장 신속한 공급방식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이라며 "수요가 많은 도심에 공급을 집중해 집값 안정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장, 청년·무주택자, 건설업체, 전문가 등을 만나 목소리를 듣는 등 부족한 점을 채워가며 탄탄한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민과 소통하며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원 장관은 사전청약 조기 추진 및 금융지원을 통해 청년층과 무주택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질적 혁신, 차별과 배제 없이 함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캐피탈은 제8대 대표이사로 조두식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여의도 소재 NH농협캐피탈 본사 빌딩에서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조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당부사항과 경영 포부를 담은 취임사를 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으로 무장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조 대표는 현장중심 경영과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사업의 애로사항과 현장 운영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임직원들의 후원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끊임없이 점검·평가하고 개선해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지만 그 시스템을 다루고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며 “스스로를 단련해 시련이나 위기에 대처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임직원 모두 항상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대표는 천안 출신으로 NH농협캐피탈 리테일 금융본부 부사장을 역임하던 중 지난 22일 박태선 전 대표이사 사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의 새 리더 이원덕 신임 은행장이 취임했습니다. 이 행장은 비서실을 폐지하고 영업 조직을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은 이 행장의 뜻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이 행장은 취임식에서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슬로건과 ▲고객 ▲시장 ▲직원이라는 경영 키워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행장은 “오늘날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선 것은 고객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며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고객의·고객에 의한·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 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IT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직원들을 향한 당부도 있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생각하고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새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 대우건설[047040]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통해 자사의 최우선 경영가치로 ‘안전’을 꼽았습니다. 자사의 새 주인이 된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비롯해 신사업 및 신기술 발굴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을 경영 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최근 조직개편에서 CSO제도를 도입하는 등 회사의 안전보건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력히 수행토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성장 기반도 적극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표했습니다. 백 대표는 "4차 산업혁명, ESG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중흥그룹이 대우건설[047040]의 새 주인이 된 가운데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15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오는 16일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합니다. 참석의사를 밝힌 정창선 회장이 대우건설을 방문하는 것은 양 사의 M&A 체결 이후 처음입니다. 정 회장은 취임식에서 백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메시지에는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의 합심을 통한 발전을 위한 방법 등도 담길 예정입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12월 9일 대우건설 지분 50.97%를 인수하기 위해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통해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중흥그룹은 인수 과정에서 대우건설의 독립경영을 첫 번째 현안으로 내세우며 이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대우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푸르지오’도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백정완 대표이사는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높은 신망을 받는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취임식에서 “IBK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9일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윤종원 26대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윤 행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혁신기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 노동조합의 출근저지 시위로 임명 27일만에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노조는 윤 행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 출근저지를 이어오다 노동추천이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를 끌어내며 어제 이를 풀었습니다. 윤 행장은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 등 4가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객 중심의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로 신뢰받는 은행”이 돼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력의 원천은 사람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시스템을 개선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17일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당시 브리핑에 직접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기업의 성장잠재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금융자원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적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 등 앞으로 5년동안 총 80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특별기금을 조성해 AI 유망기업에 2300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합니다. 특히 기업금융 전담조직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자금조달, 자산관리, 컨설팅 등 현장중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한 ICT 역량을 보유한 AI기업을 우리은행에 소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공유합니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보증지원으로 AI기업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합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지원정책과 우리금융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맞춰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지원계획에 맞춰 여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초 선보인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로 비수도권 성장유망산업 기업에 대출금리와 한도를 우대합니다. 기관·협회가 추천한 비수도권 기업과 성장유망산업 업종에 지역우대금리, 신규고객·기술등급 우수기업에는 차별화된 금리혜택을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지원합니다. 비수도권 업무용부동산 구입을 목적으로 지역기업이 신청한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최대 15% 추가지원합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기술혁신·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첨단산업, 생산·고용으로 지역경제 기반을 뒷받침하는 주력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단지를 넘어 그외 지역까지 폭넓게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