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캠퍼스 내 정보융합관 6층 컨버전스홀에서 정보융합관 신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준공식은 2024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년 7개월간 총 135억원을 투입해 진행된 공사의 결실을 기념하는 자리였습니다.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689㎡ 규모로 건립된 정보융합관에는 강의실, 연구실, 대회의실 등이 마련돼 정보융합대학 구성원들이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보융합대학은 지난 2022년 신설된 첨단 분야 단과대학으로, 휴먼ICT융합전공, 휴먼바이오융합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등 7개 학부 14개 전공과 2개 학과를 운영하며 미래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신축 건물을 통해 흩어져 있던 관련 공간들을 집적화함으로써 첨단 교육과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학생들이 최신 시설에서 학문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배상훈 총장은 “정보융합관 준공으로 우리 대학이 첨단 분야 교육과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고려대(5/20~5/22) ▲전북대(5/20~5/23) ▲중앙대(5/27~5/29) ▲부산대(5/28~5/30) 등 전국 4개 대학교 캠퍼스를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찾아가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와 여러 '갤럭시 AI' 기능을 대학교 캠퍼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입니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 방문객은 책꽂이·저울 키트를 통해 최근 공개한 '갤럭시 S25 엣지'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확인하고 '생성형 편집'과 '실시간 비주얼 AI' 등 AI 기능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 캠퍼스 스튜디오는 기존 '갤럭시 스튜디오'의 갤럭시 AI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영상·사진·미술· 취업 준비 등 대학생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가지 주제로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참여자는 캠퍼스의 추억을 기록한 영상을 '오디오 지우개'로 편집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캠퍼스 프로그램입니다. 2023년에는 전국 8개 대학 학생 800명을 초청해 페스티벌을 진행했고 2024년에는 전국 5개 대학 캠퍼스에서 AI 기술과 네트워크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대학생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체험 부스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입니다. 경찰청이 발표한 전화금융사기 통계에 따르면 2023년(1~9월)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76%,지난해 같은 기간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54%가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공식 교육 할인몰 '갤럭시 캠퍼스(이하 갤캠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 교사로 넓히며 교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한 누적 회원 89만명의 '갤캠스'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제품 할인 ▲자체 콘텐츠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 ▲회원 대상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교육 특화 플랫폼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갤캠스' 가입 대상을 고등·대학(원)생과 대학(원) 교직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까지 넓히고 교사 전용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캠퍼스에 6개월 이내 발급된 재직 증명서를 제출하여 초중고 교사 회원으로 가입 신청 가능하며 서류 검토 이후 2~3일 이내 가입이 승인됩니다. 이번 가입 대상 확대로 신규 교사 가입자는 33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제품을 구매한 회원의 비중도 35%에 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교사 전용 갤럭시 탭·북 활용 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 공개한 '갤럭시 탭 수업 초기 세팅하기' 콘텐츠는 기기 초기 세팅 방법부터 수업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안내해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E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지역 기반 IT 인재양성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ESG 지원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 3기를 맞이한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의 ESG 교육 사업으로 부산대·전남대·강원대·경북대·충남대 등 5개 지역 거점 대학교와 협약해 실무 중심의 개발자 양성 교육을 제공합니다. 수도권과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카카오 현직 개발자 멘토링, 1:1 코드 리뷰, 취업 특강 및 커리어 코칭 등을 강화해 참가자 맞춤형 실무 중심 경험을 지원합니다. 자기소개서·코딩테스트·프리코스 평가로 학습 의지와 기초 역량을 키운 최종 참가자들에게는 과정 수료 시 전원 수료 축하금과 우수생 장학금, 공식 수료증 및 커뮤니티 네트워킹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로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든다'는 비전 아래 단순한 직무 훈련을 넘어 디지털 사회 전환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고용과 지역 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급변하는 AI 시대에 필요한 서비스의 아이디어 구상을 위해 전국의 대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카카오는 자사의 대표 산학협력 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아이디어톤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입니다. 이번 아이디어톤에는 전국 5개 대학 19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입니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장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입니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는 삼성전자가 대학교 캠퍼스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상에 유용한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커머스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17일에 진행된 경희대학교 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11번가와 협업으로 진행됩니다.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1번가 쇼핑라이브 'LIVE11'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탭 S9 ▲갤럭시 북4 프로 등 '갤럭시 AI'를 탑재한 다양한 라인업의 갤럭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라이브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에서 관람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1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AI 캠퍼스 투어 라이브' 전용 할인 쿠폰을,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탬버린즈 핸드워시, 젠틀몬스터 선글라스와 10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 창립 139주년을 맞아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를 선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창립 139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Meta Yonsei)'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의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입니다. 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를 위한 다양한 학습 기능도 제공합니다. 팀 프로젝트, 소모임 등이 잦은 대학생의 특징을 반영한 '팀플(팀플레이) 기능'은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회의록 자동 저장 등 기술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본격 메타연세의 기능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업 효율을 높이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먼저, 연세대의 LMS(Learnin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모집을 알렸습니다.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입니다. IT관련 교육 기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진행하며 대학의 공식 학점 이수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총 5개 대학에서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존 프론트엔드, 백엔드 두 트랙에 안드로이드 트랙을 추가했으며 개발자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까지 진행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진행한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1기는 IT 비전공자도 참가 가능한 코딩 테스트로 선발해 총 110여 명의 학생이 수료했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프로그램 참여 가능 수준을 판단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헤이영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해 제공합니다. 모바일 학생증 기능은 비콘·NFC·QR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학생증을 대체하고 전자출결 등의 학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추가해 ▲성적·시간표·학사일정 등을 조회하는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학교 게시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먼저 숙명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타 대학교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앱 신규 출시를 기념해 제휴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헤이영 캠퍼스 앱에 회원가입 후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커피쿠폰을 1잔 지급하고, 본인이 추천한 닉네임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면 최대 5잔까지 커피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