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줘.”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현대자동차그룹이 말 한마디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해 하반기부터 생산하는 양산차에 탑재합니다.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차세대 ‘커넥티드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 기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또는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차량에 KT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탑재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연결 없이 차에서 음악과 팟캐스트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 맞춤형 운행 편의 기능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KT가 르노삼성에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로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날씨와 미세먼지 같은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하는 서비스입니다.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 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산업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가져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이 현대·기아자동차와 제휴해 UBI(운전습관연계)보험의 일종인 ‘커넥티드카안전운전할인’ 자동차보험 특별약관을 출시했다. 21일 KB손보에 따르면 이 특약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상품에 한정해 오는 25일로 보험시기가 도래하는 차량부터 가입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 특약 가입을 통해 최근 90일간 주행거리가 1000Km 이상이면서 안전운전점수가 70점 이상이면 보험료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넥티드카서비스란 자동차의 내·외부가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실시간 길안내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현대차의 블루링크서비스와 기아차의 UVO서비스, 제네시스의 제네시스커넥티드서비스 등이 있다. 김민기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이 특약의 출시는 보험상품을 고도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다양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디지털 전환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제네시스도 ‘커넥티드카’에 한 걸음 더 다가섭니다.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의 운행정보·운전습관 등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할인받거나 주유비를 사전 결제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활용해 제휴사와 고객간 유기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현대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일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를 선보였습니다.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의 데이터를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인데요. 고객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의 제휴사들은 차량과 연계된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는데요. 고객들은 보다 고도화된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운영 초기 플랫폼의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 등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해상은 고객의 안전운전습관 데이터를 활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쌍용자동차가 LG유플러스·네이버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개발한 커넥티드카 시스템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각종 즐길거리(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집안과의 연결성을 강화했습니다. 쌍용자동차·LG유플러스·네이버는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사옥에서 쌍용차 커넥티드 시스템 브랜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브랜드명은 인포콘(Infoconn)입니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와 연결(Connectivity)를 조합한 의미입니다.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포콘은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영역은 크게 ▲안전 및 보안(Safety&Security) ▲비서(Assistance) ▲정보(Wisdom) ▲즐길 거리(Entertainment) ▲원격제어(Over the air) ▲차량관리(Monitoring) 등으로 구성됩니다. 안전 및 보안 관련 기능으로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가 있습니다. 사고로 에어백이 했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되면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10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빅데이터로 관제 되는 전기버스가 전국 시내버스로 달리게 될 날이 가까워졌다. KT는 전기차 특성에 맞게 고도화한 ‘차량 통합관리서비스(FMS·Fleet Management System)’를 현대자동차 상용 전기버스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로 차량 위치 관제, 차량 원격진단, 운행기록 관리(DTG)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KT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맞춘 커넥티드가 플랫폼을 고도화해 전기버스 전용 커넥티드가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 KT는 현대자동차 등 14개 차량 OEM사에 통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 전기버스에 적용되는 플랫폼은 시내버스로 쓰이는 전기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전기버스에 설치된 커넥티드카 단말로 배터리 충전 현황, 배터리 상태, 주행가능 거리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관제 시스템에 연동된다. 이에 더해 운행하고 있는 차량 위치와 배차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오류 코드를 확인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14대에 적용을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국내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자동차와 IoT를 결합한 ‘초연결 시대’를 주도하기로 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 서비스를 확대해 2022년까지 1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커넥티드카는 통신이 적용돼 차량의 내외부가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운전자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최근 자동차를 하나의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향후 커넥티드 카의 대중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 100만 가입자 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경쟁력 있는 신규 편의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올 연말까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이용 고객 수를 150만명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03년 말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모젠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커넥티드 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부터 유보와 블루링크라는 브랜드로 분리해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가 우정사업본부와 손잡고 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오늘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평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 주문건은 화요일에 도착합니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완성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우정사업본부와 유통·물류간 협력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11번가 판매자 상품 입고·보관·출고·반품·재고관리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준비해 왔습니다. 11번가에서 당일 자정까지 입고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발송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전우편물류센터에서 발송해 읍면 단위로 촘촘한 배송인프라를 갖춘 우체국 택배로 제주 및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국배송을 지원합니다. 11번가는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를 위해 ▲오뚜기 ▲한국P&G ▲동서식품 ▲아모레퍼시픽 ▲롯데칠성음료 ▲종근당건강 ▲청정원 ▲동원 등 국내외 23개 브랜드와 손을 잡았습니다. 식품류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 인기 상품 1000여 종을 판매합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오늘 주문한 상품을 내일 받아볼 수 있는 익일배송 서비스로 11번가에서 더 편리하고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며 “현재 23개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 개 브랜드 입점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생활용품 등 고객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신뢰를 재구축하고, 협업을 회복하는 것은 이 업계가 정상 궤도에 올라가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화웨이는 중국 선전에서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1(Huawei Global Analyst Summit, HAS 2021)’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미국의 제재가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반도체 재고가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된 주된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지난 2년간 중국 기술 회사에 부과된 (미국) 제재가 반도체 산업의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타격을 줬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장비, 소프트웨어, 설계기술 등을 사용해 생산된 제품을 미국 상무부의 사전 승인없이 화웨이에 공급할 수 없도록 추가 제재 등을 발효했습니다. 화웨이는 지난 한 해 거둔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할 5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화웨이는 비즈니스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공정 기술에 덜 의존해도 되는 비즈니스와 지능형 차량용 부품에 더 많은 부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5G 가치를 극대화하고, 업계와 함께 5.5G를 정의해 무선 통신업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의 지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에너지 소비 절감과 공급망 연속성 문제도 해결할 방침입니다. 이 자리에서 에릭 쉬 순환 회장은 “모든 조직과 기업, 국가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도전 과제에 지속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는디지털 기술의 위력을 믿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웨이는 모든 개인, 가정, 조직에게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계속 추진해 완전히 연결된 지능형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12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전 부문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가속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변화 속에서 연구개발 부문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역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집 분야는 총 11개로 ▲차량개발 ▲디지털엔지니어링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전자시스템 ▲ 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선행개발 ▲기술경영 ▲로보틱스 ▲디자인 등입니다. 자격은 해당 분야 관련 경력자 및 박사 학위 소지(예정)자입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28일까지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연구개발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 및 인턴 채용을 실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력 채용은 현대자동차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브레인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 김일두 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AI 전문 기술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1988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고려대학교 공학 학사와 연세대학교 공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일두 신임 대표는 2012년에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약 7년간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연구·개발 경험을 쌓았습니다. 카카오 입사 10년 만에 팀장에서 대표로 전격 발탁되면서 카카오 인공지능 사업을 이끌게 됐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에 AI 엔지니어로 합류해 컴퓨터 비전, 데이터 증강 기술, 의료진단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를 담당하며 AI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왔습니다. 지난 3년간 다수의 권위 있는 국제 학회에 10여편의 논문을 등재했으며 국제 인공지능, 기계학습 대회에서 8회 수상한 바 있습니다. 대표적인 연구·수상 사례로는 신경정보처리시스템 및 의료진단 분야가 있습니다. 지난해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 ‘뉴립스(NeurIPS)’에서 선보인 최신 데이터 증강 기술 연구는 학습 연산 시간을 60배 이상 여 다수의 AI 분야연구자에게 호평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 해 열린 폐암 조기 진단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 분류 알고리즘 추천 대회인 LNDb(폐 결절 데이터베이스, Lung Nodule Database) Grand Challenge에서 우승하며 AI 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의 문제에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김일두 신임대표는 AI 분야에서의 엔지니어 역량과 리서치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브레인의 AI 연구를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신사업 성장을 공격적으로 이끌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브레인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카카오브레인 시즌 2’ 로 정의하고,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진 AI 등 인공지능 원천 기술 연구 확대와사회적 영향력이 큰 AI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목표입니다. 김일두 신임 대표는 “전세계 AI의 기술 속도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빠르게 변화 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브레인은 AI로 불가능한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마인드로 카카오브레인만이 할 수 있는 AI 선행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진행해 더 나은 세상을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회동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 주도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용만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퇴임과 새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8년 동안 대한상의 회장을 맡아준 박용만 회장에게 4대 그룹 총수들이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4대 그룹 총수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해왔는데요. 이번 회동의 경우 박용만 회장 퇴임 축하 등을 포함한 정기적인 모임의 연장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지난달 회동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소송 관련 최 회장과 구 대표간 합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