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케이알피앤이는 경북 영덕에 소재한 강구풍력발전 프로젝트에 10억원 규모로 지분 출자한다고 30일 밝혔다. 강구풍력발전은 37.8 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으로 총 사업비 940억원이 책정된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중 자본금 비율은 20%로 약 188억원이고 나머지 80%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강구풍력발전이며, 대한그린에너지가 시공업체로 참여한다. 강구풍력발전은 2018년 5월 발전사업허가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프로젝트로 올해 착공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강구풍력 프로젝트에 100억원까지 투자해 대주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거대한 풍력발전기들 옆으로 염전들이 펼쳐져 있다. 거의 소금을 생산하지 않는 폐염전들이다. 그 가운데 폐염전을 개발해 만든 30만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있다. 드론을 500미터 상공으로 띄워 촬영해도 화면에 전체가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규모다.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그린뉴딜의 중심에 있는 이런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인허가부터 건설, 운영까지 하는 중견기업이 있다. 대한그린에너지가 그 주인공이다. 다음은 박근식 대한그린에너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대한그린에너지의 연혁과 현황은 우리 회사는 2011년에 제가 창업해서 이제 10년 밖에 안 된 회사다. 자본금 2억원으로 직원 2명과 같이 시작해서 지금은 70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수준까지 성장했다. 풍력발전 엔지니어로 시작하다 보니 주력사업이 풍력발전 개발이었고 작년에 99MW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면서 이제는 풍력, 태양광 발전 개발을 고르게 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희가 수행한 풍력발전 공사 규모는 600MW 규모 정도다. 풍력으로는 꽤 많이 했다.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사 케이알피앤이의 최대주주인 코르몬파트너스의 지분 전량을 신동희 대표이사로부터 인수함에 따라 케이알피앤이의 실질적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그린에너지는 이번에 코르몬파트너스 인수에 따른 지분과 기존 지분을 포함할 경우 지분율이 16%에 이른다. 이와 더불어 100억원 상당의 케이알피앤이 전환사채(CB) 인수 계획도 밝혔다. 전환하게 될 경우의 지분율은 915만주로 최종 지분율은 22%로 예상된다. 대한그린에너지 관계자는 “케이알피앤이 인수를 통해 그린뉴딜 정책에 발 맞춰서 대규모 육상 및 해상풍력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조원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대규모 자금조달을 시도하고 있는 비상장사 대한그린에너지가 코스닥 상장사인 케이알피앤이를 쉘(Shell)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케이알피앤이는 이미 7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여서 신동희 대한그린에너지 부사장 겸 케이알피앤이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르몬파트너스가 자금을 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알피앤이는 지난달 29일 최대주주가 코르몬파트너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코르몬파트너스는 현 케이알피앤이 대표이자 대한그린에너지 부사장을 겸하고 있는 신동희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됐고 경영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박성모씨가 대표이사로 돼 있다.현재 코르몬파트너스는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과 300억원 규모의 주식담보제공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담보제공 종료일은 오는 30일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케이알피앤이와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한그린에너지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칠산해상풍력발전단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알피앤이(060900)가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대한그린에너지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하겠다며 올해만 600억원 이상의 자금조달을 결정하면서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미 회사는 7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재무상태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올해 1분기 단기차입금은 전분기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오는 8월부터 전환청구가능한 미상환사채가 1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과거 잦은 배임횡령 이슈가 발생했던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는 요소로 꼽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케이알피앤이는 타법인 전환사채권 취득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대한그린에너지를 상대로 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올해 초에는 코르몬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결정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나섰다. 하지만 실제 자금 납입이 이뤄지지는 않아 수개월째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이번 자금조달 배경에는 대한그린에너지가 진행하는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케이알피앤이가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데 있다. 문제는 케이알피앤이의 재무상태가 대규모 투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알피앤이(060900)는 독자 기술인 ‘SYN-TG(합성트리글리세라이드 공법)’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연간 6000톤보다 5배 급증한 3만톤 규모의 핵심공정설비 운용을 통해 본격 사업확대에 나선다. 이 기술은 전산가 2.5 이하의 고점도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합성 방식에 따라 기름의 저온 유동성까지 조절 가능하다. 이 때문에 바이오 연료가 선박유로 사용되는데 있어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공정설비 증설을 통해 케이알피앤이는 기술적 한계로 기존 SYN-TG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저가원료(고산가)를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3배 이상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확보를 통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기존 바이오중유의 제품 스펙 충족과 대량생산과 더불어 까다로운 엔진발전용(산가 10이하)·선박엔진연료용제품(산가 5이하)의 국제품질규격도 충족 가능해져 다양한 제품·고객사의 요구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알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