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평창 휘닉스 파크에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제임슨 증류소를 재현한 곳으로 잠실 롯데월드몰, 안동 고아웃 캠핑 축제에 이어 세 번째 팝업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의 헤리티지와 브랜드 스토리, 제품 테이스팅을 경험할 수 있는 ‘증류소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브랜드 앰배서더가 직접 진행합니다. 제임슨을 활용한 겨울 위스키 칵테일을 만들어 보는 ‘칵테일 클래스’과 ‘D.I.Y 굿즈 존’도 체험 가능합니다. ‘이벤트 존’에서는 제임슨 윷놀이 게임을 통해 스포티브 스트릿 브랜드 ‘볼컴’의 스노우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19세 이상 성인 소비자만 참여 가능합니다. '드링크 모어 워터’ 책임음주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인 고객을 대상으로 음주 시 체내 수분 유지를 위해 자주 마셔야 하는 물을 제공하고 책임 음주 수칙을 알릴 예정입니다. 해당 캠페인은 올해 6월 책임 음주 문화를 정착하고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론칭한 캠페인입니다. 제임슨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는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브랜드 래빗홀 신제품 ‘래빗홀 데어린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래빗홀은 고유한 매쉬빌(곡물 배합 비율)을 개발, 독창적인 방식으로 버번 위스키를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지난해 시그니처 제품인 ‘래빗홀 케이브힐’을 선보인 래빗홀이 올해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했습니다. ‘래빗홀 데어린저’는 최상급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스페인산 페드로 히메네스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로 숙성해 만듭니다. 캐러멜과 체리향으로 시작하는 쉐리향, 건포도와 향신료, 아몬드와 바닐라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맛과 긴 피니쉬가 특징입니다. 래빗홀의 여타 제품과 동일하게 원액의 도수를 최대한 낮춰 숙성하는 로우 엔트리 프루프 과정을 통해 오크통의 떫은 맛과 씁쓸한 맛을 최소화했습니다. 1회 생산 시 15개의 오크 통을 넘지 않는 한정 생산으로 품질을 관리합니다. 전국 주요 몰트바 업장과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주류전문점 등에서 판매합니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한국 위스키 소비층이 2030 젊은 세대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지난해 ‘래빗홀’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다"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는 보드카 앱솔루트의 브랜드 팝업 ‘앱솔루트 그라운드’가 오픈 2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명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진행 중인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 몬스터 랩과 협업했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19세 이상 성인이 방문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운영됩니다.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의 두 번째 캠페인인 ‘월드 오브 앱솔루트 칵테일’에 착안한 캐릭터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앱솔루트의 키 칵테일을 스티키 몬스터 캐릭터로 형상화했습니다. 매주 금~일요일에 진행되는 브랜드 클래스는 앱솔루트 브랜드 앰배서더가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는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야외 공간에서 방문객들은 '방탈출 게임' 콘셉트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내부 앱솔루트 바에서는 바텐더가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앱솔루트 플레이버 칵테일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9월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또 병을 50% 이상의 재활용 유리로 제작하는 브랜드 특성을 살려 유리 공예 작가 양유완의 리사이클링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방문객이 직접 작품을 그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 오리지널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총 6주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서울 성수동에 이어 두 번째 팝업 스토어입니다.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는 파인 디저트 부티크 ‘파티세리 후르츠'와 협업한 제품입니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12년, 15년을 대표하는 과일인 귤, 몽키바나나, 사과 모양으로 탄생한 무스 케이크 안에 더 글렌리벳의 실제 원액을 넣었습니다. 칵테일의 경우 바 앨리스 청담이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에 영감을 받아 개발했습니다. ‘더 글렌리벳 위스키 마카롱’은 이번 팝업을 위해 준비한 제품으로 본래 마카롱 모양과 식감은 살리면서 각 제품 안에 테이스팅 노트인 귤, 바나나, 사과 실제 원액을 넣었습니다. ‘더 글렌리벳 추석 선물 세트’도 함께 판매합니다. 파운더스 리저브, 12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전용 텀블러 글라스를 함께 구성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는 텀블러 및 하이볼 글라스, 스티커 및 포스트잇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및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참여 가능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업계에 여름은 대목으로 꼽히지만 올해는 특히 중요합니다. 벌써 역대급 폭염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엔데믹을 맞아 3년 만에 대규모 프로모션이 계획돼 있기 때문입니다. 신제품 출시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에 맞춰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컬래버레이션 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류기업과 디저트 브랜드의 협업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위스키, 맥주, 막걸리 등 여러 주종이 디저트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새로운 향이나 식감을 더해 출시하기도 합니다. 오프라인 체험을 위한 팝업 스토어부터 한정판, 비알코올 제품까지 형태도 다양합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케이크 안에 위스키를 담았습니다. 싱글몰트 '더 글렌리벳'이 파인 디저트 부티크 '파티세리 후르츠'와 협업해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였습니다. 파티세리 후르츠는 과일처럼 생긴 과일 무스 케이크로 임하선 오너 셰프가 3가지 맛으로 개발했습니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 12년, 15년 각각을 대표하는 귤, 바나나, 사과를 과일 무스 케이크와 매치하고 케이크 속 재료인 과일 퓨레 안에 더 글렌리벳 원액을 넣었습니다. 제품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페르노리카코리아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로 MZ세대 공략에 나섭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와 함께 한정판을 만들고 래퍼 필독의 퍼포먼스에 브랜드 미학을 담아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시바스' 팝업스토어를 선보였습니다. 11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시바스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을 열고 오픈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팝업 매장 외관이 화려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레어버스'의 아트웍으로 꾸며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시바스 대표 제품인 시바스 15, 18을 상징하는 골드·핑크·블루 컬러 조명을 활용했습니다. 모든 방문객(법정 음주 가능 연령)은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힙합 공연 참여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총 3층으로 구성된 내부는 시바스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테마로 소개합니다. 1층은 시바스 전 블렌드 제품과 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근 2030에게 인기를 얻는 '드렁큰타이거바'부터 '클랩피자',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가 입점했습니다. 2층에서는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엠배서더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참여한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