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제 편의점에서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집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3사(GS25·CU·세븐일레븐)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업계 전반에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편의점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에 주력합니다. 향후 앱 연동까지 확대해 양사 고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매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게 이번 협업의 목적입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고객 얼굴을 미리 등록해 두고 결제 시 매장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에 얼굴을 비추면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이는 생체 인증 기술을 활용한 터치리스 결제 방식으로, 최초 1회만 얼굴을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고객이 선택한 수단으로 즉시 결제됩니다. 토스 페이스페이 및 바코드·QR 결제 서비스는 토스페이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장점입니다. 페이스페이 이용 시 99.99%의 정확도로 1초 만에 안면 인식 및 결제가 완료됩니다. 페이스페이와 관련한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토스 측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앞으로 신한카드를 신청할 때 모바일앱 신한pLay(신한플레이)에서 실시간 얼굴영상으로 간편하게 본인인증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본인 계좌를 통한 1원인증과 함께 얼굴인증 수단이 추가돼 인증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카드업계 최초의 '얼굴인식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기존 회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앱에서 카드 신청시 실명확인을 위해 촬영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얼굴영상을 안면인식 알고리즘으로 비교해 본인확인을 완료합니다. 온라인 비대면 환경에서 실명인증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습니다. 신한카드는 얼굴 촬영을 할 때 간단한 동작지시로 본인이 실시간 촬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검사법' 기술과 신분증 확인을 결합해 보안성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얼굴 정보를 이용한 신한카드의 안면인식결제서비스 '신한페이스페이(Face Pay)' 역시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현재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얼굴인증 같은 생체인증 방식은 도용이 어렵고 인증수단을 별도로 소지할 필요가 없어 비대면 금융거래에 최적화돼 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오프라인 플랫폼에 얼굴로만 결제 가능한 ‘신한 Face Pay’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이날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타워 25층 회의실에서 신한 Face Pay 결제 서비스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신한 Face Pay는 카드나 휴대폰 대신 안면인식을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안면인식 등록이 가능한 키오스크에서 본인 확인 및 신한카드와 안면정보를 연동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신한 Face Pay가 지원되는 매장에서 안면인식만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 Face Pay 서비스 개발 및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플랫폼 내 신한 Face Pay 등록 및 결제 ▲신한 Face pay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신한 Face Pay와 GS&POINT 자동적립 기능 연동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GS리테일은 이달 말까지 편의점 2점(GS25서울월드컵광장점·동두천송내점)과 슈퍼마켓 1점(GS더프레시관악점)에 신한 Face Pay 안면인식 키오스크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도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면인식 본인인증을 개선해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안면 인식은 생체인증의 한 분야로 상용화됐으나 마스크 착용에 따른 이용 불편이 단점으로 지적됐는데요. 이에 신한카드는 이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최초 1회 안면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얼굴 상단부의 특징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인데요. 아울러 이번에 개선된 페이스페이는 안면 인식 과정에서 체온 감지도 가능해 방역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한 페이스페이 업그레이드는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지 않고 본인인증 기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처음 선보입니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한 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가 설치돼 있으며, 이밖에 대학가 16곳에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0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라며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