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Face Pay’(이하 페이스페이)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처음 선보입니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얼굴 등록이 가능한 은행에서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한 뒤 페이스페이 가맹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신한은행 한양대 지점과 한양여대 출장소에 페이스페이 등록 인프라가 설치돼 있으며, 이밖에 대학가 16곳에도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신한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0월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습니다.
유태현 디지털퍼스트본부 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얼굴이 지갑이 되는 결제 환경 변화의 시작”이라며 “유통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