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지역사회 CSR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지역 대표 행사인 송탄관광특구 한마음대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KGM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택시 서정동 관광특구로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28일 개회식에는 KGM 박장호 대표이사와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송탄관광특구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지닌 지역으로, 지난해 한마음대축제 행사에는 10만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후원금은 연말 평택 관내 학교에 장학금으로 지원되거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됩니다. KGM은 행사에 참여하며 코란도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한편 별도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액티언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습니다. KGM은 지난 2012년부터 노경(노동조합과 경영진)이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택시 관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참여해 매년
(평택)=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제조업계에 닥친 위기를 LG전자만의 경험과 역량,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이겨내 기회로 거듭나게 하겠다" LG전자[066570]가 70년 제조업 역사의 다음 장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LG전자는 18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 Smart Factory Acceleration Center)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사업 소개에 나선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를 하나의 산업이자 B2B 사업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담당 부서를 신설했으며 AI와 DX를 접목한 생산 시스템 솔루션을 만들어 보급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고령화, 인구절벽 등의 인력 문제와 무역 분쟁, 리쇼어링(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해외로 이전했던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현상) 등의 현상으로 제조업은 위기를 맞이했다"며 "이에 글로벌 제조기업들에게 과거 선택이었던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필수이자 트렌드로 자리잡는 중"이라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밝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이 수주한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경기 평택시 통복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사업입니다. 주상복합 건물에는 전용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쌍용건설은 해당 사업의 시행사가 지난 2020년 분양에 성공한 경기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시행사로 이를 통해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는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추후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오는 28일부터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98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입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조건은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평택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4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무주택 또는 1주택만 소유한 세대주,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없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1순위 해당지역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기타지역, 30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 정당계약은 1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예정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많이 일어난 지역은 평택시와 화성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 인프라 구축와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호재로 분양권 거래량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1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11월 경기도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가 총 7041건 가운데 786건으로 가장 많은 분양권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성시도 781건으로 평택시에 준하는 거래량을 나타냈습니다. 평택시와 화성시를 비롯해, 양평군(717건), 광주시(488건), 여주시(445건)도 분양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해당 지역이 도시개발사업, 택지지구, 신도시 조성 등과 교통 등 각종 호재가 나오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평택시의 경우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고속철도인 SRT 개통으로 주목을 받은 지역입니다. 최근에는 평택~부발 단선전철 개발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잇따랐습니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등이 들어서며 자연스런 인구 증가로 분양권 거래량도 이에 비례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동탄역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투기업 5개사의 총 6억 7600만달러(한화 7506억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가전부품, 식품, 산업소재, 홈퍼니싱, 냉동 및 냉장창고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도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이케아코리아, 주식회사 판아시아 로지스틱, 하베스트 홀딩스, CMS CHEM은 총 6억 7600만달러를 투자하고, 730여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스웨덴, 중국(홍콩),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등지에 본사나 국내법인을 둔 외국인투자기업이 투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충주·울산에 이어 평택에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짓습니다. 기아차 화성공장과 가까운 이곳에서 연간 15만대 규모의 전기차 PE모듈이 생산될 예정인데요. 현대모비스는 총 355억원을 투자한 평택공장을 통해 미래차 시장에 차질없이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평택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위치하며, 부지는 총 1만 6726㎡(약 5000평) 규모입니다. 현대모비스가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하는데요.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이번 투자는 전기차 핵심부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미래차 대응 전략의 일환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선제적인 투자로 전동화 차량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미래차 경쟁력도 한층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