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강북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매수세가 감소하며 서울 전체의 아파트값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입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5월 5주(5월 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값 변동률은 -0.01%로 지난 3월 28일 이후 9주 만에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0.02%, 인천은 -0.05%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4주 째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82개에서 78개로 감소했습니다. 보합 지역은 16개에서 19개로, 하락 지역은 78개에서 79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치구 중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한 노원구, 성북구(이상 -0.03%)를 비롯해 도봉구, 강북구(이상 -0.02%) 등 동북권 8개구 중 6개구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22주 만에 상승률을 기록했던 강북구는 1주 만에 다시 하강곡선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서초구는 0.0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1주 연속 오름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2주 전 0.07%, 지난 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1% 이상 떨어지며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부정적인 발언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모습입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2포인트(1.30%)가 떨어진 2125.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에 서명하지 않으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 상무부도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임시 유예조치를 90일 추가 연장했습니다. 또한 미국 상원이 만장일치로 홍콩인권법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정부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담화문에서 “해당 법안은 홍콩 사무에 공공연하게 개입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견결히 반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3341억원, 992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3610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미국 3분기 GDP, FOMC 회의 결과 등 주요 이슈를 앞두고 짙어지는 관망세에 기관 매도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2포인트(0.59%)가 떨어져 2080.27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지지부진한 코스피 주가 흐름 지속은 지수 레벨업을 이끌만한 새로운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미국 통화정책, 주요 경제지표 확인 심리가 짙어진 영향”이라며 “오늘내일 발표되는 주요 이슈들은 코스피 단기추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윤 연구원은 “미국 3분기 GDP의 경우 시장에서는 전분기보다 둔화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분기 미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민간소비와 정부지출 효과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다. 이날 기관은 225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1541억원, 11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장초반 하락 우위 흐름이 마감까지 이어졌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 초반 코스피 약세가 오후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재 지수는 2070선과 2080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31(0.64%) 내린 2079.38을 기록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 매도 우위 흐름에 따라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인은 각 1672억원, 300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50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는 2% 이상 빠졌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이상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약세다. 그러나 NAVER와 LG화학은 빨간불을 켰다. 특히 LG화학은 1%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도 하락폭과 업종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기계, 은행은 2% 이상 빠졌다. 보험,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금융업,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하락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장 초반 미중 무역협상 훈풍에 21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대외 불확실성은 완화되고 있으나 외국인 차익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04%) 내린 2092.69로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APEC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FOMC를 앞두고 씨티그룹 등 일부 투자은행들이 금리인하를 하겠지만 추가적인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매파적인 FOMC 가능성을 높인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FOMC에서 추가 금리 인하 중단을 시사하는 문구가 들어간다면 변동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U의 브렉시트 기한 연장도 ‘노딜’ 우려를 잦아들게 하며 불확실성을 완화시켰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EU가 내년 1월말까지 브렉시트 3개월 ‘탄력적 연기’에 합의했다”고 설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16일 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8%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고 공시했다.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1.66%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96%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IBK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하락함에 따라 이와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이에 은행연합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