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직접PPA) 사업이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T 서부광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 산단의 수요기업 4개소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부터 재생에너지 전기를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당 전력은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구축된 1.2MW 규모의 공공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됩니다. 인천 남동 재생에너지 직접 PPA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력 아래 인천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이 사업은 KT의 플랫폼 기술력과 산업단지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로 국내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성과입니다. 특히, 공공기관이 직접 재생에너지 공급 주체로 참여한 국내 최초 사례로 직접 PPA 제도 기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T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한 수요기업은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신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협의회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경영 및 수출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기업들의 ESG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또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수출기업을 위한 금융상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산업단지ESG+협의체'에 참여하는 한편 전국 산업단지 지역협의체와 협력해 경영·수출지원을 확대합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업이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기업이 신뢰하는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30일 신용보증기금·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혁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지원대상을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은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20억원,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11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합니다. 또 보증비율 상향(최대 100%), 보증료 지원(연 0.8%p·최대 2년),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감면(연 0.2%p·최대 3년)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SG경영 역량 보유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해 신속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27일 KT(대표이사 구현모)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KT광화문사옥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은 전체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의 83%를 사용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의 76.8%를 배출하는 기존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MOU에 따라 3사는 노후 산업단지에 연료전지를 구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T는 연료전지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외에도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위해 AI 기술기반의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연료전지는 수소차와 함께 정부가 2019년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밝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최근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업이 융합하면서 제조 분야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데요. 사이버 공격이 실물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어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스마트제조 분야와 정보보호 협력에 나섰습니다. KIS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3일 경기도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KISA가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정보보호 협력에 나서는 첫 사례입니다. 두 기관은 스마트산단·공장 보안취약점 점검 및 컨설팅 지원, 경기도 소재 중소공장 대상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지원, 스마트제조분야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인식제고, 스마트산단·공장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합니다. 특히 KISA는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 주요 인프라와 스마트공장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을 하는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한 제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관련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KISA는 정보보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