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호주 시장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기아는 지난 3일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Dennis Piccoli)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Patrick Rafter)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James Allendorf)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아의 픽업트럭인 타스만 듀얼 캡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대수 50만대를 기록했으며 7년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159대, 리오(단산) 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S95)'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습니다. '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브랜드에 수여됩니다. '캔스타 블루'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다른 제품 대비 시간 절감, 에너지 효율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라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세탁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설루션을 제공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OLED TV'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탑재돼 밝은 환경에서도 TV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특히 집안 환경이 매우 밝은 호주에 화면 반사를 최소화하면서 밝기와 화면의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준다"라고 호평했습니다. 한편,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호주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입점 제품은 비비고 홈스타일 만두 3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야채)과 찐만두 2종(돼지고기, 돼지고기&김치), 치즈 핫도그 등 총 6종으로 이달부터 IGA 매장에 순차 선보일 예정입니다. IGA는 호주 4위 대형마트로 현지에 13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 2위 마트 ‘콜스’를 합치면 호주 내 매장 수가 약 3300개에 가깝습니다. 이는 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1위~4위) 매장 수의 80%가 넘는 수치입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며 "호주 전역으로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고객들이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세아니아는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주요 지역입니다. 현재 호주 마트, 편의점을 비롯해 뉴질랜드 대형마트 체인 ‘뉴월드’, ‘팩엔세이브’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비비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호주의 인프라 건설 시장에 뛰어듭니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남호주 주(州)정부와 '신재생에너지·인프라·주택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 사업부장과 조 삭아치(Joe Szakacs) 남호주 무역투자장관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남호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과 신성장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자 주정부 관계자와 민간 기업 대표 등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남호주는 2027년 탄소중립과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체 사용 전력의 74%를 신재생에너지로 달성했습니다. 남호주 주정부는 수소 프로젝트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는 수소·재생에너지 법안을 발표하고, 210억호주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획·추진 중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남호주 주정부와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전력망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전시하고 호주와의 방산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11일부터 오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약 20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을 선보입니다. C4I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를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한화시스템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영상 전송은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고자 시연을 진행한다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AI 기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솔루션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해 호주를 시작으로 북미까지 진출한 엑스칼리버는 이번에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까지 상용화함에 따라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SKT는 말레이시아 반려동물 의료장비 유통사인 마이벳케어(Myvetcare)와 글로벌 반려동물 포럼 'FASAVA 콩그레스 2024'에서 엑스칼리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ASAVA 콩그레스 2024'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회원사간 사업적 교류를 촉진하는 포럼입니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위치한 동물병원에서 올해 3분기 중 엑스칼리버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SKT는 태국의 해피펫(Happy pet) 병원에도 엑스칼리버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해피펫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대형 종합 동물병원으로 펫파크(Pet park), 펫택시(Pet taxi) 등 반려동물 관련한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베트남에선 반려동물 진단 장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한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발주처, 파트너사,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TBM의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는 스모킹 세레모니(Smoking ceremony)를 진행했습니다. NEL 도로공사 사업은 멜버른 북동부 외곽순환도로와 동부도로를 연결하는 약 6.5km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자 사업비 총 10조1000억원의 대규모 도로공사 사업입니다. TBM 공법의 경우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으로 터널건설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진행을 의미합니다. 해당 공법은 진동, 소음이 적고 터널 굴착 작업을 기계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TBM 공법을 이용해 6.5km의 터널을 뚫는 공사를 진행합니다. GS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재무투자자는 GS건설, Capella, John Laing, DIF, Pacific Partnership, Webuild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중공업[329180]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이하 IODS 2024)에 참가해 울산급 호위함과 조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IODS는 오는 201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안보 및 방산 국제 전시회로 역내 안보 및 첨단 방산 분야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IODS 2024에는 호주 해군참모총장, 미 해군작전사령관, 영국 해군참모총장 등 글로벌 주요 안보협의체 오커스와 쿼드 회원국의 군 당국 및 방산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가합니다. HD현대중공업은 IODS 2024에서 지난 2월 호주 정부가 공개한 '호주 해군 수상함 확정 건조 계획'에 포함된 호위함 획득 계획에 발맞춰 호주의 해군력 강화 및 조선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실전 능력까지 입증된 바 있는 울산급 호위함 시리즈(울산급 Batch-I, Ⅱ, Ⅲ)와 조선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호주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안작급 호위함을 대체할 새로운 호위함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중공업[298040]은 11일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전력회사인 파워링크와 350억원 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효성중공업은 호주 퀸즐랜드 내륙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동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 프로젝트인 '코퍼스트링2032'의 주요 공급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는 오는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개최에 맞춰 전체 발전 전력의 7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퀸즐랜드의 경우 연간 300여일에 달하는 일조량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용이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년 간 호주 전력 시장에서 제품 공급, 유지 보수 등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해에도 남호주와 뉴사우스웨일즈를 잇는 송전망 사업인 에너지커넥트 프로젝트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며 호주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에 참여했습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송전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호주 퀸즐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의 안정적인 구축을 목적으로 호주 리튬 광산 업체와 대규모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광산 업체인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이자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꼽히는 수산화리튬의 원료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 간 총 175만톤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추가 공급량의 경우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와 함께, 리튬 정광 전량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합니다. 라이온타운과 전환사채 투자 계약은 약 3450억원(약 2억5000만달러) 규모로 이뤄졌습니다. 전환사채 투자는 투자자(LG에너지솔루션)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를 의미합니다. 회사 가치와 주가 등에 따라 투자자가 채권으로 원리금을 상환받을지, 혹은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등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