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JB금융그룹[175330]이 올해 상반기 3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784억원)보다 1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이 높은데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JB금융의 올해 2분기 지배기업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532억원으로 전년 동기(1460억원) 대비 4.9%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 증가가 최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JB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81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8.7% 많아졌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난 것입니다.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올해 2분기 합산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7%p 상승한 2.63%로 나타났습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NIM 자체가 높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 중 가장 NIM이 높은 국민은행의 올해 2분기 NIM은 1.73%입니다. NIM 개선과 더불어 대출 자산도 늘었습니다. 두 은행 합산 2분기 원화대출금 잔액은 약 3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증시 조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JB금융지주[175330]는 올해 1분기 그룹의 당기순이익이 166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수치입니다. JB금융그룹의 1분기 경영지표 중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2%를 기록했습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3.00%로 국내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자이익은 39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했습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동기대비 6.1%p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인 38.8%를 기록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0.24%를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결과로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지표의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전년동기대비 0.16%p 낮은 0.52%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연체율은 0.52%로 전년 동기보다 0.09%p 하락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0.04%p 상승했습니다. 1분기 NPL커버리지 비율도 159.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 기반 신뢰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에서 권고한 중대성 평가 방법에 따라 JB금융그룹이 고려해야 할 지속가능경영 중요 이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5대 중요 이슈는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중심 경영 ▲포용적 금융 실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ESG 경영 강화 등인데요.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비즈니스 영향도를 분석해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기준에 더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와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가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해 3년 연속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습니다. 27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2784억원을 시현했는데요. 이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년동기대비 47.9% 증가한 실적으로 반기 실적 경신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은 1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3% 증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배지분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14.5%, 총자산순이익률(ROA, Return On Assets) 1.07%를 기록해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3년 연속 달성했습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총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경비율(CIR, Cost Income Ratio)은 4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동기대비 0.14%포인트 상승해 10.51%를 기록했고 BIS 자기자본비율(잠정)은 13.46%를 달성했습니다.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정책에 따라 자산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 최초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는데요. 고객 자산관리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는 ▲현금·계좌 ▲투자 ▲대출 ▲소비 ▲보험 ▲연금 등 6개 항목의 다른 금융 회사 자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미고 거래 내역과 계좌 상세 조회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전북은행은 지난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승인에 따라 연말까지 모바일 뱅킹을 통해 고객의 금융현황을 보여주고 진단 분석·예측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동시에 지역화폐와 마이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지역상권의 최적 혜택을 소개하고 충전과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지역 밀착형 마이데이터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자체를 아우를 수 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DGB 등 주요 지방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우량한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비은행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입니다. NIM은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지난 28일 J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981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실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도 약 20% 대폭 상회한 수치입니다. 은행 순이익이 하락했지만 그룹 계열사 실적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은행합산 NIM은 전분기 대비 0.08% 하락한 2.26%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은행 계열사 실적도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전북·광주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1.4% 하락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은행 계열사의 순익은 줄어든 반면 비은행 계열사 수익은 증가했습니다. 특히 캐피탈은 3분기에만 307억원의 순익을 시현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JB우리캐피탈은 855억원,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캄보디아 현지 마케팅을 강화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옥외광고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옥외광고 캠페인 하단에 ‘어서오십시오’와 ‘전북은행’ 등이 한글로 표기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의 한국 전지훈련도 지원한다. 은행은 캄보디아 출신 프로당구선수 프롱 피아비를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JB금융그룹은 2016년 8월 프놈펜상업은행을 전북은행의 자회사로 인수했다. 전체 직원의 98%가 캄보디아 현지인이며 영업점 19곳을 운영 중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현지화에 성공, 매년 두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억 원)보다 32.7% 늘어났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인수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