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 발간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K뷰티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올리브영은 기존 연 1회 제작하던 ‘뷰티·헬스 트렌드 키워드’ 외에 더 세부적이고 다양한 분석을 담은 리포트를 선보입니다. 리포트는 해마다 1억개 이상 쌓이는 올리브영 내부 데이터 등을 활용해 K뷰티 소비 패턴 분석과 같은 현상 제시부터 산업 전반의 미래 조망 등 광범위한 주제로 기획됩니다. 올리브영은 일반 소비자, 업계 관계자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리포트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첫 콘텐츠로 선보인 기후 분석 리포트 ‘당신의 가을은 안녕하신가요?’는 최근 5개년 치 내부 데이터와 외부 기후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한 자료입니다. 절기상 가을인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는 기후 변화 양상 속에서 K뷰티 소비 패턴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선케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의 매출뿐 아니라 제형별, 기능별 특징에 따른 수요 변화도 다루며 기온, 습도 등의 기후가 K뷰티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데이터로 보여줍니다. 올리브영이 발간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선보이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민하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민하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시리즈의 주연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배우로, 주근깨를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지녔습니다. 퓨젠바이오는 이러한 김민하의 고유한 매력이 세포랩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랩은 기존 K-뷰티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천기술 기반의 바이오 신물질,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 4050 여성 팬덤 확보, 피부 건강 본질에 집중한 철학, 친환경 가치 등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 발탁의 중심에 있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리케어 에센스’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했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GS샵, 현대홈쇼핑 등에서 1위 에센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8월에는 누적 판매 5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민 에센스’ 반열에 올랐습니다. 세포랩은 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세포랩은 대표 제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누적 51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32개월 동안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습니다. 2023년 130만병, 2024년 205만병이 판매됐으며,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175만병이 판매돼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올해 하루 평균 판매량은 약 7200병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판매 확대를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습니다. 세포랩은 올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지 맞춤형 유통망을 확보해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홈쇼핑 등 다각도로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총판과 협력해 유통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 에센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K-에센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세안 직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프리케어 에센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한 제품으로 프리케어 개념을 알린 선구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 고객층은 40~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세계 최대 규모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올리브영 부스는 약 130평(430㎡) 규모로 총 66개의 브랜드, 164개의 K뷰티 상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3일간 12만5000명이 ‘KCON LA 2025’를 찾은 가운데 3만6000명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대 스킨케어 루틴(단계별 스킨케어) 존’에서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한눈에 소개했습니다. 다양한 제형과 기능을 갖춘 K뷰티 상품 40여종을 모았습니다.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 카테고리를 선별,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을 담아 전시했습니다.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던 선케어존에는 ‘UV 차단 측정 기기’를 설치해 K-선케어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고, 올해 KCON에서 최초로 도입한 ‘스킨 스캔’ 서비스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제론셀베인은 코스메틱 라인 ‘셀베인(Cellvane)’이 루마니아 대표 약국 체인 ‘알마 파머시(Alma Pharmacy)’에 입점하며 유럽 오프라인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알마 파머시는 루마니아 전역에 1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약국 프렌차이즈로 코스메틱과 헬스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취급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입점으로 제론셀베인은 PDRN 기반 고기능성 제품인 ▲셀베인 리차지 스킨 부스터 ▲셀베인 하이퍼 리커버 앰플 ▲셀베인 코어 리바이탈 크림 ▲셀베인 바이오 앰플 마스크를 선보입니다. 특히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신소재 ‘히알라겐(Hyallagen)’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PDRN과 함께 효능을 입증하며 현지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이번 입점을 통해 루마니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셀베인 코스메틱 4종에 이어 신제품 ‘셀베인 PDRN 리커버랩’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며 루마니아 외 인접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모색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인터참코리아는 50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전시회로 매해 5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글로벌 무역 전문 박람회입니다. 제론셀베인은 행사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해 리차지 스킨 부스터, 하이퍼 리커버 앰플, 코어 리바이탈 크림, 바이오 앰플 마스크, 피디알엔 리커버 랩 등 다양한 셀베인 코스메틱과 PDRN 성분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순도 99.9%의 PDRN과 히알루론산, 콜라겐을 결합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신소재인 히알라겐을 적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습니다. 김덕규 제론셀베인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참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외 뷰티 시장에서 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현지 법인 ‘CJ Olive Young USA’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미국을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5700억달러(약 740조원)이며 그 중 미국의 뷰티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인 1200억달러(약 156조원)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K뷰티 전체 해외 수출액(102억달러)의 10배 이상입니다. K뷰티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집계에 따르면 대미 K뷰티 수출액은 지난 2020~2023년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 인구의 약 40%가 1030세대인 점을 고려할 때 K뷰티 접근성이 높아진다면 젊은 층의 인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현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인 설립과 함께 올리브영은 상품소싱, 마케팅, 물류시스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능 현지화를 적극 추진합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몰 역량을 강화합니다.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1호점 개점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2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로, 각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왔습니다. 코로나19로 행사기간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설명입니다. G마켓 글로벌샵은 행사 동안 G마켓에 입점된 ▲K뷰티 ▲K패션 ▲K팝 ▲K리빙 ▲K윈터아이템 등 국내 콘텐츠와 상품에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K 뷰티’전에서는 오는 9일까지 최대 20% 할인쿠폰을, 10일부터는 뷰티·패션·리빙 등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 라이브를 통해 에뛰드·롬앤·에스쁘아·클리오·코스알엑스 등 총 35개 브랜드사의 제품을 소개했는데 라이브 상품 매출이 전날 대비 72% 증가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그룹 ‘네이처’가 걸그룹의 퍼포먼스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며 에스쁘아·미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