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골프웨어 레노마골프는 공식 후원하는 골프 선수 노승희 활약에 착장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레노마골프가 후원하는 팀레노마 소속 노승희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시즌 2승을 달성,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5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6월 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입니다. 팀레노마 소속인 노승희의 활약은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당시 착용한 제품에 대한 문의로도 이어졌습니다. 선수들이 착용한 여름 의류 같은 경우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라운딩할 수 있는 시원한 소재가 특징으로 노승희가 착용한 24SS ‘카라 반팔 니트’를 비롯한 여름 제품들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레노마골프는 앞서 노승희의 생애 첫 우승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여름 신상품을 할인하는 등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번에도 노승희의 시즌 2승 달성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9월 30일까지 축하 댓글을 남기는 10명을 추첨해 외식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노승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KB금융그룹)·이가영(NH투자증권) 프로와 올해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사이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두번째 대회인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가영 프로 또한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 2022년 KLPGA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KLPGA선수 중 버디 기록 시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드림위드버디' 활동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최상위권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팬클럽 '가영동화' 와 꾸준히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 전무는 "KLPGA를 대표하는 두 선수를 후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빠른 성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AI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SKT의 에이닷과 SKB의 B tv에서 AI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골프 데이터 방송을 4월에 론칭하면서 골프 방송의 선수 샷 영상에 데이터를 결합, 시청자가 선호 선수의 샷 영상과 기록 및 과거 영상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KLPGA 협회가 수작업으로 아카이브 작업을 해왔으나 이제부터는 SKT·SKB의 AI 미디어 기술을 협회의 영상 아카이브 사업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골프 경기 관련 권리를 가지고 있는 KLPGA 협회 ▲골프 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골프 ▲골프 경기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는 CNPS ▲AI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SKT가 협력해 KLPGA 협회의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AI 미디어 기술은 AI가 방송 중계 화면의 선수들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 시작 시점과 끝나는 시점을 자동으로 편집하고 해당 영상의 데이터를 결합·저장해 에이닷과 B tv 또는 골프 협회의 홈페이지 등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소속 손주희(27, 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KLPGA 2022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정시우 선수를 2타차로 제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4월 KLPGA 2022 엠씨스퀘어·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손주희 프로는 5월에 열린 KLPGA 2022 톨비스트·휘닉스CC 드림투어 5차전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 이번 드림투어 14차전을 통해 시즌 3승을 차지했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선수 발굴 및 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손주희 프로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 3개월 된 신생구단으로 외식기업 bhc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골프단 소속 손주희 프로에게 우승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bhc그룹 본사에서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bhc그룹의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은 손주희 프로가 지난달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데 이어 이달 10일 5차전에서 거머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bhc그룹 홍보팀장은 "드림투어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2회 우승을 차지한 손주희 프로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며 향후 있을 경기에서도 선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지난 1월 창단된 신생구단으로, 창단된 지 4개월 만에 KLPGA 드림투어에서 두 번 우승을 하는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현재 골프단은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연2 프로, 박아름2 프로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소속 손주희(27, 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북도 군산CC에서 진행된 KLPGA 2022 엠씨스퀘어 드림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2014년 점프투어 이후 8년 만이자, 드림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손주희 프로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 3개월 된 신생구단으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승한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연2 프로, 박아름2 프로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bhc그룹은 “골프단 창단 3개월 만에 놀라운 쾌거를 이룬 손주희 프로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 선수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카드가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고액의 연회비를 내는 일부 회원을 위해 골프 행사를 준비했는데 이게 ‘성(性) 상품화’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입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달 들어 연회비 70만원의 고액 플래티넘 카드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KLPGA 프로 동반 라운딩’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한 달간 일정액 이상을 사용하는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추첨을 통해 K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골퍼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겁니다. 얼핏 보기에는 별문제가 없습니다. 카드사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회사 홍보나 마케팅을 위해 종종 프로 골퍼들과의 동반 라운딩을 마련합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단 시기부터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민이 힘겹게 싸우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굳이 골프 라운딩을 강행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특히, 행사를 안내하는 과정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증권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습니다. 증권가 지라시(소문을 적은 쪽지)에는 롯데그룹이 다음달 초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을 선언할 것이며, 차입금은 39조원이지만 올해 그룹 전체 예상 당기순이익이 1조원에 불과해 그룹 전체로 위기가 촉발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낮 12시 30분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지라시 여파로 롯데 계열사들이 이날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파장이 그룹 전체로 퍼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전부터 여러 차례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적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행동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의 종가는 2만5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6.59% 떨어졌고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의 종가 역시 각각 5만8000원(6.60%), 6만5900원(10.22%)으로 하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