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The First Media Day: 해외투자 새로고침'을 개최하고 거래 중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계를 넘어 정보와 전략 중심의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 고객의 자산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투자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투자정보 접근성·적시성 부족 ▲현지와의 시차 등 제한된 거래환경 ▲거래 수수료 부담 등 3가지로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투자정보 ▲거래 편의성 ▲수수료 제로고침 등 '현지인처럼 투자하기' 3단계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현지인처럼 투자하기'는 AI 기술 접목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의 해외 투자 여정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NH투자증권의 새로운 비전입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3PRO의 GIN(Global Investors’ Network) 서비스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펀드스트랫(Fun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3일(현지시간)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을 찾아 "현지 맞춤형 사업모델을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금융거점으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4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미국 뉴욕에서 '농협금융 해외점포 현장경영'을 하면서 "농협금융이 세계금융의 중심지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은행과 증권은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이번 현장경영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미국내 핵심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은행 뉴욕지점과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금융사업 전략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호동 회장은 각각 업무보고를 받고 해외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2013년 개점 이래 기업금융과 수출입금융을 중심으로 IB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현지 자금조달 채널확장, 내부통제 강화를 중점 추진합니다. NH투자증권 뉴욕법인은 1992년 설립 이후 미국·한국 주식중개, IB사업, 신사업 기획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 중개 인프라 고도화, 추가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정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의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지정한 날짜에 약정한 금액만큼 원하는 ETF에 자동으로 정기 투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적립식 투자금액은 매월 ETF 종목당 5만원 이상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모바일앱(QV·나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NH투자증권 기존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까지 확대한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입금 이벤트도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내 IRP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순입금 금액별로 최대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ETF 적립식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퇴직연금계좌(DC, IR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9일 공개했습니다. 종투사의 적극적인 기업금융·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기본방향으로 이른바 종합투자계좌(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제도 구체화가 눈에 띕니다. 2017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제도 도입후 현재까지 실제 영위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IMA 가능한 8조원 종투사 나온다 금융당국은 2013년 종투사 제도를 도입해 기업신용공여와 전담중개업무를 허용하는 등 증권업의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종투사 제도는 증권사 대형화 유도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기자본 규모별로 종투사를 지정, 신규업무를 허용하는 것입니다. 3월말 기준 4조원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3조원 종투사는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모두 10개사입니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중으로 IMA 영위를 위한 8조원 종투사를 새로 지정할 예정입니다. IMA까지 취급할 수 있는 최초의 초대형 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7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오리지널 제품군 점유율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4309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 오리지널 제품군 비중은 5% 이상으로 상승하며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며 "1분기 베트남, 인니 설연휴 영향으로 생산일수 감소를 감안해도 생산 수량, 평균 단가, 환 효과 모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 개선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30억원, 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8880억원, 124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아디다스는 올해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하고 있는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은 5% 미만"이라며 "미국 관세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도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인더네시아와 베트남에 거점 생산기지를 둔 만큼 물량 확대에 최적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2019년 1월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변혁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룹 숙원인 증권업 재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고, 보험업 재진입은 이제 금융위원회 최종승인만 남은 상태입니다. 우리금융은 종합증권사로서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의 빠른 안착·성장과 함께 동양생명보험주식회사·ABL생명보험주식회사 인수에 대한 정책적·산업적 결정을 이끌어내야 하는 고차방정식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코 만만치 않지만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그리고 '이익창출 구조 다각화'를 위해선 우리금융 스스로 해법을 찾아낼 수밖에 없는 오랜 숙제이기도 합니다. 2023년 이맘때 취임해 3년 임기 후반전에 접어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역시 다시 한번 리더십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초대형 IB'로 비은행 이익 이끈다 이달 19일 우리금융에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금융위가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한 것입니다. 투자매매업은 금융투자상품 매도·매수, 증권 발행·인수를 할 수 있는 자격입니다. 이번 본인가 획득으로 우리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기업금융(IB) 관련업무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9일 쿠쿠홀딩스에 대해 제품 다각화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만1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쿠쿠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52% 늘어난 2393억원, 3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광고비 증가에도 고수익성 제품 판매 비중 확대 영향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1804억원으로 전기밥솥 매출 감소에도 기타제품 매출 고성장하며 제품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589억원으로 중국 내 가전 소비 진작으로 전년 매출 수준을 회복했다"며 "미국은 연말 효과와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쿠쿠홀딩스가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전사업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주당배당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배당금 1200원으로 배당 확대가 지속됐다"며 "가전사업 실적 성장, 쿠쿠홈시스 배당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주당배당금은 1350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쿠쿠홈시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현지 상장을 추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주력 아티스트 투어 규모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JPY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9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줄어든 36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아티스트 확보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 관련 일회성 제작비 영향 제거 시 416억원으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음반 매출은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주력 아티스트 신보 발매에 힘입어 선방했지만 단위 앨범당 판매량이 감소한 탓에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49억원, 256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22억원, 1628억원으로 추정된다. 주력 아티스트 투어 규모 확대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력 아티스트인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의 공연 대형화 및 신인 아티스트의 팬덤 확보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이 지역거점국립대학에서 대졸 신입 PB(Private Banker) 직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PB서비스를 제공할 지역인재를 적극 확보할 계획으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강원대, 충남대 등 총 7개 대학에서 오는 17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도 함께 진행합니다. 채용 부문은 PB, 투자은행(IB), IT, 본사영업, 리서치, 디지털(Digital)이며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상세 공고는 17일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고의 급여와 최고수준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인재들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박준형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NH투자증권은 자산관리 명가로서 전국에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증권사"라며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PB서비스를 제공할 지역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PB직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문에서 채용을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