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bhc그룹은 경북 의성군과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bhc그룹은 향후 5년간 연간 350톤 규모의 의성마늘을 공급받게 됩니다. bhc그룹은 한지형 마늘 200톤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창고43의 식재료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난지형 마늘 150톤은 bhc그룹 협력사인 해성푸드원과 협업을 통해 소스 원료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bhc그룹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의성군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통 판로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매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bhc그룹은 향후 자체 보유한 7개 외식 브랜드로 우리 지역 농산물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시작한 bhc그룹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히 협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대표 임금옥)은 지난 2022년 그룹 매출이 연결 기준 약 1조110억원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800억원)보다 약 1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bhc그룹 성장을 이끈 것은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bhc치킨은 업계 사상 첫 매출 5000억을 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커진 배달 시장을 엔데믹 시대인 지난해에도 성장세로 이어갔다는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점도 주효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아웃백도 지난해 첫 매출 4000억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아웃백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복합 쇼핑몰 중심의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5개 매장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또 한우 전문점 창고43과 자체 브랜드 족발상회는 두 자릿수 성장률 보였고 그램그램과 큰맘할매순대국 역시 그룹 성장에 동력을 더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수제버거 슈퍼두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릴레이 챌린지는 슈퍼두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입니다. 슈퍼두퍼 릴레이 챌린지의 첫 번째 미션은 '꿀조합 챌린지'로 오는 13일까지 실시하며 2주마다 새로운 챌린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슈퍼두퍼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슈퍼두퍼 매장에서 총 7종의 버거·4종의 사이드·14여종의 음료 중 자신만의 꿀 조합 메뉴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됩니다. 베스트 리뷰어 1명에게 에어팟 프로 맥스를, 참가자 전원에게는 슈퍼두퍼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슈퍼두퍼 관계자는 "슈퍼두퍼 강남점은 하루 1400여명이 찾는 강남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슈퍼두퍼만의 수제버거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맛을 선사함은 물론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지화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 11월 bhc그룹이 글로벌 1호점인 ‘슈퍼두퍼 강남점’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회장 박현종)은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전 가맹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hc그룹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경주시에 위치한 전 가맹점에게 원부자재를 특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자체 물류를 통해 신속하게 공급하고 모든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제주지역을 비롯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맹점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소속 손주희(27, BHC그룹)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2차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손주희 프로는 전라북도 군산CC에서 진행된 KLPGA 2022 엠씨스퀘어 드림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2014년 점프투어 이후 8년 만이자, 드림투어에서는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손주희 프로가 소속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은 창단 3개월 된 신생구단으로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승한 손주희 프로를 비롯해 유서연2 프로, 박아름2 프로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bhc그룹은 “골프단 창단 3개월 만에 놀라운 쾌거를 이룬 손주희 프로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bhc그룹은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 선수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616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bhc그룹은 이듬해인 2014년 첫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2019년 4000억원, 2020년 4700억원, 지난해 6164억원으로 3년 연속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전문점 '창고43',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보다 줄어든 매출 대비 27%의 실적을 냈습니다. bhc 측은 ▲자회사가 아닌 독립법인 운영 ▲판관비 비율 고정 ▲원부자재와 물류 내재화 ▲전산 시스템 투자 및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 등이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인수한 아웃백 성장과 함께 올해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필두로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고객중시·품질경영을 전개하면서 아웃백까지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며 "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bhc치킨이 지난해 3186억원의 매출을 올려 사상 처음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13일 bhc치킨에 따르면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순수매출(타사 용역매출 제외)과 비교해 6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2013년 당시 7~8위를 차지했던 업계 순위도 2016년에 2위로 올라섰으며 급기야 업계에서 마의 숫자로 통하는 3000억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bhc치킨 가맹점 수는 2013년 정규 매장 700여개에서 지난해 1450여개로 750여개가 늘었는데요. 연평균 매출 또한 2013년 1억 4000만원에서 지난해 4억 6000만원으로 3배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bhc치킨의 성장세는 전문 경영인을 통한 과감한 경영혁신과 사업 인프라 구축이 주도했습니다. 독자경영이 시작된 2013년 당시 프랜차이즈 업계는 창업주가 경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요. bhc치킨은 전문 경영인 박현종 회장을 영입해 기존의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투명한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박현종 회장은 bhc치킨을 시스템 중심의 경영 체질로 변화시켰습니다. 과감한 전산 시스템 투자와 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