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또,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을 기록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습니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돼 있으며,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모던한 스타일로 리뉴얼됐습니다. 5인치 풀터치 LCD가 적용된 스마트 스위치는 하나의 제품에서 다양한 기능(조명·색온도·디밍·난방·콘센트 제어)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상황에 따라 원하는 조명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모드(일상·학습·휴식·릴렉스)가 제공되며, 사용자 모드를 통해 조명의 색온도와 밝기를 10단계로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타이어[073240]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ECSTA) PS71 EV'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엑스타 PS71 EV'는 일반타이어 대비 회전저항 성능을 극대화해 연비 향상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적은 전기차 특성에 따라 타이어가 구동하며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신기술(신개념 패턴 디자인 적용 및 흡음재 폼 타이어 내측 부착)을 적용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의 순간 가속력 및 고출력에도 노면 그립력을 보장하고 내마모성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무겁고, 뛰어난 가속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어 일반 제품 대비 고강성 구조로 설계했으며, 강화된 구조로 구동력과 핸들링 성능도 개선했습니다. 전비 개선 부분도 고려해 전기차가 원하는 회전저항도 최소화 했습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축 부문 수상작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지하공간 '하이엔드 원 파크', 인테리어 부문 수상작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 '더 브릴리아' 입니다. '하이엔드 원 파크'는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특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표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인테리어 부문 수상작인 '더 브릴리아'는 디자인 테마 '더 그랜드 투어'를 바탕으로 신들의 휴양지로 불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수영장, 핀란드의 감성을 구현한 사우나 시설 등 여행지별 테마를 연계한 하이엔드 커뮤니티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7개의 디자인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재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6개 부문에서 27개의 상을 받으며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종전 동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수상작을 낸 것은 지난해로 당시 17개가 디자인상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6의 경우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인 금상을 받으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습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 MobED(모베드),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ROUN(로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구현에 있어 호평을 받으며 본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아이오닉 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품 부문에서는 '아이온 에보'가, 프로페셔널 콘셉트에서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어반 리셰이핑 콘셉트'와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입니다. 저소음 특화 기술 등을 적용했으며 전기 원자 '이온'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수상작 2건은 인간과 친환경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와 '스마트 모빌리티 최적의 이동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은 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동 시상식에서 본상 3개를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분에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이후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도 수상을 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은 지난 2월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네츄럴 노빌리티(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고자 론칭한 상품 플랫폼입니다. 전시관에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해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메인공간은 푸르지오 커뮤니티 핵심상품인 '그리너리스튜디오'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오피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멀티공간' 디자인을 적용한 본사 대강당 시설을 출품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속가능한 멀티공간'은 공간의 유연성과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공간 디자인입니다. 공간의 유연성을 향상하고자 디자인에는 이동·접이식 좌석과 '무빙월'을 적용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좌석 이동 및 배치와, 대강당 공간을 두 개의 공간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친환경을 고려해 좌석에는 버려진 천을 재활용한 직물을 적용했으며, 전면 및 후면 벽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 섬유를 사용했습니다. 양쪽 측벽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발포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건축디자인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나 친환경 등 시대적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공간 디자인을 개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오피스 또는 주거시설 등에 적극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이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인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 뷰티·건강부문 패키지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시상식입니다. 필러 제품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디자인 상을 획득한 것은 LG화학 ‘와이솔루션’이 첫 사례입니다. iF 디자인 어워드 심사 측은 과감한 붓놀림을 적용한 그래픽 요소를 통해 당당하고 젊은 이미지로 브랜드를 재탄생시켰다며 호평했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MZ 세대를 타깃으로 과감한 선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채택해 3개 제품의 기능을 구분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공통 컬러로는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검정색을 적용해 이와 대비되는 디자인 포인트를 돋보이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LG화학 와이솔루션 디자인 담당자는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2030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첫 인상인 패키지 디자인은 중요한 소구 포인트가 된다”며 “고객이 추구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건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 문주 ‘디에이치 게이트 32-8’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높은 수준의 심사기준을 거쳐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매년 선정해 수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작 선정에 따라 현대건설은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안게 됐습니다. 이를 비롯해 최근 미국 굿디자인 및 아키타이저 어워드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도 연달아 선정되며 디자인 분야에서 정상급 실력을 갖춘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주출입 문주인 ‘디에이치 게이트 32-8’은 세계적인 설치 예술가로 꼽히는 박선기 예술가와 협업해 제작한 비정형 시설물입니다. 문주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세계 정상급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건축과 제품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GS건설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심사에서 건축부문에서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 제품 부문에서 ‘자이스케이프’가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는 전 세계 57개국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펼쳤으며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GS건설에 따르면, 건축물 일부 요소가 아닌 ‘스톤클라우드’ 건축물 자체로 건축부문 위너를 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중 GS건설이 유일한 사례입니다. 건축부문 수상작인 과천자이 티하우스 ‘스톤클라우드’는 ‘물위에 떠있는 구름’을 콘셉트로 한 건축물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파트 단지 내 공용 공간에 대한 가치를 확장하고 단지 내 휴식과 여가에 대한 입주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해당 건축물은 주변 풍경 및 건물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콘셉트를 실제 생활공간으로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