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품 부문에서는 '아이온 에보'가, 프로페셔널 콘셉트에서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어반 리셰이핑 콘셉트'와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입니다. 저소음 특화 기술 등을 적용했으며 전기 원자 '이온'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수상작 2건은 인간과 친환경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와 '스마트 모빌리티 최적의 이동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은 전자기력을 띄는 구형 휠로 구동되는 이동형 플랫폼과 미니 밴 사이즈의 포드가 결합된 SSM이 등장해 도로부터 건물 내∙외부까지 3차원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제작됐습니다.
특히, 영상에서는 SSM이 가정 및 의료, 업무 환경 등에서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면을 담으며, 친환경을 표방하는 미래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한국타이어만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iF 어워드를 포함한 '레드닷', 'IDEA' 등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글로벌 최고 타이어 기업으로서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