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장애인 일터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호반그룹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27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 10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업무용 지게차 구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하루 평균 3t의 기증품을 수거한 뒤 가공과 포장 등을 거쳐 상품화하는 장애인 일터입니다. 해당 일터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그동안 기증품 분류 작업 중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저희 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의 도움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이 삼원산업개발, 대양종합건설, 산하디앤씨, 교보증권 등 4개사와 함께 충주시와 금가 일반산업단지, 엄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김성민 ㈜산하디앤씨 대표이사, 신남호 대양종합건설㈜ 사장, 문인곤 ㈜삼원산업개발 전무, 임정규 교보증권㈜ 부사장, 이상록 신성장전략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 등 5개사와 충주시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충주 금가 일반산업단지는 금가면 잠병리 일원에 158만 3419㎡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554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2026년 준공 예정입니다. 충주 엄정 일반산업단지는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73만6907㎡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1083억원을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주시는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동충주IC 인근지역에 금가 및 엄정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척면 일원에 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대표 김선규)은 ‘서서울CC’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새 단장도 마쳤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서울CC의 새로운 BI에는 방패 모양 엠블럼을 적용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새로운 BI는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온 서서울CC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고 명문(名門) 골프장을 의미하는 골프채와 서서울CC의 머리글자(initial)인 ’SSCC’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SSCC’는 부드러운 서체를 사용해 서서울CC의 특징인 자연친화적인 코스를 표현했습니다. 메인컬러는 ‘클래식 퍼플(Classic Purple)’로 품격 있는 골프장의 위엄을 보여주고 그 외 ‘로얄 골드(Royal Gold)’, ‘크림 화이트(Cream White)’ 컬러는 전통성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를 이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서서울CC를 지난 2019년 인수해 코스 리노베이션, 클럽하우스 공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코스는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계절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했고 평탄화 작업을 통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클럽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이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5억원을 전달했습니다. 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 원(호반건설 3억원, 호반산업 2억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으로 내년 초 완공 예정입니다.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의학인재 양성과 질병퇴치를 향한 신의료연구에 큰 힘을 보태주신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 파크를 완공하고 우리 대학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상열)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 첫 봉사로 설맞이 행복 나눔을 진행합니다. 28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사랑나눔이는 이날 서초구에 있는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설맞이 행복 나눔 기금 1000만원과 쌀(10kg) 150포를 기부합니다. 전달한 기금과 쌀은 서초구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또 서초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전달받은 기금으로 ‘굿윌스토어’에서 설맞이 행복 나눔 물품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는 장애인일터로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으로 활용됩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행복한 나눔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21일 서초구에 있는 호반파크 2관에서 ‘2021년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노종세 세석건설 대표 외 우수 협력사 10곳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80개 협력사에 전년 대비 3배 웃도는 총 70억원의 포상금과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부문 우수협력사 선정을 추가했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의 지속 성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상열)의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합니다. 2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신입사원은 동반성장, 홍보, 마케팅, 외주자재, 인사, 총무, 건축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토목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합니다. 경력사원은 경영기획, 총무, IT, 세무, 자금, 리스크관리, 자산운용, 마케팅, 민간영업, 개발사업, 복합개발, 정비사업, 건축견적, 외주자재, 건축시공, 토목시공, 전기, 설비, 안전관리, 보건, 품질관리, AS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1차 면접, AI역량검사(신입사원 해당), 2차 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호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호반건설 인사담당자는 “호반그룹은 지속 성장 속에서 올해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주택, 건축, 토목, 종합레저,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참신한 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물류단지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합니다.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은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알렸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 9946㎡ 규모의 저온물류창고 등을 짓는 사업입니다. 공사 수주 금액은 약 78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예정)입니다. 시행은 ㈜디에프원, 시공은 ㈜호반산업과 ㈜호반건설, 한솔이엠이㈜가 맡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서안성IC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인천, 수도권 등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사업지 동측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라 추후 물류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이번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비주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대적 시설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물류단지 개발과 조성공사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그룹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협력사들에게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호반그룹은 26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협력사인 현호건설의 심용길 대표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건설업계에서 코로나19 관련 경영안정 지원금을 협력사에게 전달한 것은 호반그룹이 처음입니다. 호반그룹은 이외에도 대구‧경북의 협력사는 2000만원, 공사 진행 현장의 협력사는 1000만원 규모로 협력사 200여 곳에 경영안정 지원금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총 20억원 규모이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4월 초 지급할 예정입니다. 심용길 현호건설 대표는 “많은 기업인들이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했다”며 “모든 분야에서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임에도 협력사를 위해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친서를 통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호반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탭니다. 호반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2일 알렸습니다. 기탁금은 대구지역 등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곳에 보내져 방역 물품 보급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쓰일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에도 나섭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호반그룹의 상업시설인 ‘아브뉴프랑’과 레저사업부문 호반호텔&리조트(리솜 리조트)에 입주한 임대 매장 200여곳에 임대료 10~30%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도 피해지역에 마스크 3만장을 전달합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을 앞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피해자와 가족들,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