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호반그룹이 ESG 경영 확산을 비롯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상생협력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호반그룹,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건설 분야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의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아홉 번째 협약입니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 협력사 중심 상생협력을 포함해 대기업이 보유한 강점을 비협력사·소상공인에도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의미합니다. 중기부는 호반그룹이 최근 4년간 상생협력 기금 600억 원 조성 후 중소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활동을 했고,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법인 설립 후 20여 개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을 한 성과를 인정하며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이날 협약을 통해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과 신산업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창업·성장 지원에 나섭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촉진과 중소기업·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보양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28일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선물세트 330개를 전달했습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7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나눔을 기획했습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의 문 앞에 보양식을 전달하고,문자로 안내하는 ‘비대면 안전배달’ 방식을 활용합니다. 이날 나눔 활동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오영수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 일부만 참석했습니다. 이경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장은 “폭염에 많이 지쳐있을 어르신들에게 호반건설 등 호반 임직원들의 관심과 나눔 활동이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첫 번째 주얼리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삼성금거래소는 신규 주얼리 브랜드인 ‘쉐레(CHÉRET)’를 발표하고 대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쉐레는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행한 아르누보 양식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쉐레는 삼성금거래소의 순도 99.99% 24K 골드를 활용하고 프랑스 파리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삼성금거래소 쉐레 관계자는 “삼성금거래소의 24K 골드, 독창적인 디자인, 핸드메이드 제작 등을 통해 주얼리 브랜드 ‘쉐레’를 선보이게 됐다”며 “첫 번째 컬렉션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금거래소는 지난해 호반그룹의 소속이 돼 주얼리 사업영역도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호반건설)이 IT 전문 일간지 전자신문을 인수했습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전자신문 지분 43.7%를 280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전자신문의 1대 주주가 됐습니다. 호반그룹은 이달 중 기업결합 신고, 8월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매각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자신문의 전체 기업가치는 6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자신문사는 전자신문 외에 온라인 미디어인 전자신문인터넷,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교육법인인 이티에듀, 네이버 합작사인 테크플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번 계약 체결로 전자신문 본사와 주요 자회사는 호반그룹이 위치한 서초구 우면동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입니다. 호반그룹은 대주주가 되더라도 언론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원칙 아래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고 중앙 경제지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자녀학자금, 휴양시설 이용 등 복리후생제도를 호반그룹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창간 40주년을 맞는 전자신문은 현 경영진이 2대 주주로 호반그룹과 함께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대함과 동시에 전자신문TV(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이 국내 유망작가를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은 8일 남도문화재단이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 김미진 심사위원장(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교수), 수상 작가 등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국내 유망한 미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남도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입니다. 올해 공모전은 남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반건설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지난 2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7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111명 많은 726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회화 작품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 작품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습니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신건우 작가가 선정됐는데요. 신 작가의 작품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부조, 환조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해 큰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건설이 서초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활성화를 진행합니다.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17일 서초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박찬호 서초소방서장,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충하는데 협력하고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에서 서초구의 안전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해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호반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서초소방서와 소방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초구의 소방안전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방 관계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호반그룹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의 호반프라퍼티가 11일 협력사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15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호반프라퍼티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업시설 ‘아브뉴프랑’과 계열사 ‘삼성금거래소’의 협력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아브뉴프랑은 150개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의 경영안정, 청년창업 육성프로그램 등을 지원합니다. 삼성금거래소는 제조 협력사들의 설비유지 비용, 귀금속 도소매업체의 판촉비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과 청년창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프라퍼티는 지난해 아브뉴프랑 임대 매장의 소상공인 임대료를 10~30%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또한 농산물유통 전문 업체 대아청과와 함께 대파 농가 돕기 캠페인, 양배추 농가 1만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대한전선 인수를 공표하고 대한전선과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명은 ‘New TAIHAN in HOBAN’으로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대한전선 관계자 일부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인수종결을 축하하는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고객사와 관련 업계의 축하 영상, 공연, 사기(社旗) 전달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의 인사말과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대한민국 전력분야에서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대한전선이 호반과 한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호반그룹과 함께 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에너지, 전력 분야의 강자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합니다.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Local Start-up Challenge)‘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 중기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합니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NS홈쇼핑,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제작 지원합니다. 공모전은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방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호반그룹은 총괄비용과 상금 등 10억여 원을 후원합니다. 결선 심사 장소로 호반파크 대강당(서초구 소재)도 제공합니다. 호반건설 액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및 전국 창업지원기관들과 함께 심사와 멘토링 등을 맡게 됩니다. 공모대상은 중기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7대 분야에 해당하는 ▲지역 가치 ▲로컬 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 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만 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 이름은 ‘괜찮아 잘 될꺼양, 양배추’입니다. 호반그룹은 양배추의 앞글자 ‘양’과 ‘잘 될 거야’라는 문구를 결합해 양배추 농가에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반파크에서 임직원 양배추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 등 경영진이 동참했습니다. 또한 아브뉴프랑과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 골프계열은 입점한 F&B 브랜드 매장에 양배추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방문 고객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양배추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제주도 양배추 농가로부터 총 1만 포기 양배추를 확보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오는 14일 서초구 푸드뱅크에도 양배추 1500포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양배추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등 기상악화로 출하가 지연되다가 올해 출하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5월 기준 양배추(3입망/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