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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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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30, 2018, 10:03:21

금융위 의결 통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금감원 혁신과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이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에 내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19대 국회의원)을 신임 금감원장에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보직이다.

 

김기식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 등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며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참여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 정책·제도·감독 등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경성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참여연대 창립 멤버로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2011년까지 참여연대에 몸담았다. 2012년부터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정무위 위원, 간사 등을 맡았다. 2016년부터 더미래연구소장으로 일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기식 내정자는 참여연대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이해관계의 조정과 개혁적 경제정책 개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현재 여러 도전적 상황에 직면한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감원 원장으로 제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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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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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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