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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이번 추석 ‘제주 백록담’ 담은 맥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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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1, 2018, 12:09:32

프리미엄 수제 밀맥주 ‘제주 백록담 에일’..17일 출시 후 GS25 수제 맥주 매출 1위 등극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다양한 수입·수제맥주들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으면서 새로운 수제 맥주 개발이 활발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프리미엄 수제 에일 맥주 '광화문'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 17일 '제주 백록담' 에일(이하 제주 백록담)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백록담'은 프리미엄 수제 맥주로 크리스탈 밀맥주 계열이자 화이트 에일에 해당된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이 더해져 개나리색과 상큼한 오렌지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제주도의 맑은 물로 14일간 발효하고 특별한 여과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기존의 밀맥주와는 차별화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며 "한라봉의 상큼한 잔향이 오래 남아 청량감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제주 백록담'은 제주 맥주 브루어리(brewery; 맥주공장)에서 제주도가 직접 배양·관리하는 효모를 사용해 생산된다. 맥주를 만드는 데에 들어간 재료 뿐 아니라 제조 공정 전 과정에 걸쳐 많은 부분이 제주도와 관련된 것.

 

GS25는 화이트 에일이라는 상품의 특징을 한라산 백록담(白鹿潭; 하얀 사슴 연못) 스토리와 연결 시켰다. '신선들이 하얀 사슴을 타고 한라산을 구경하다 정상의 맑고 깨끗한 연못에 이르게 됐다'는 전설에서 이번 상품 이름을 착안 했다. 또 이 전설을 재해석해 맥주 캔 디자인에도 활용했다.

 

GS25에 따르면 제주 백록담은 지난 17일에 출시된 이후 GS25 수제 맥주 매출의 43.6%를 차지하며 카테고리 내 1위 상품에 등극했다. 500ml 대용량 캔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4500원이다. 이달 말까지 3개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임현창 GS25 주류 담당 MD는 "처음 출시했던 수제 맥주 '광화문'이 고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2차 랜드마크 수제 맥주인 '제주 백록담'을 출시하게 됐다"며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수제 맥주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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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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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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