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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부동산, 부산 동래지점 오픈..“지역 거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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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1, 2018, 19:10:09

부산 북부 지역 서비스 시작..해운대점, 서비스 영역 서남부로 확대
올 들어 5개 지점 오픈..“타 광역시 및 대도시 등 개설 협의 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변호사 복덕방’으로 유명한 트러스트 부동산이 부산을 거점으로, 지역 서비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동산 중개·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대표 공승배)은 부산 동래지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부산 해운대, 3월 수원, 5월 용인 기흥에 기존 부산 남부에만 제공됐던 서비스 영역을 북부로 확장한 것. 대한민국 제2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부산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동래지점은 ‘트러스트 부산 동래 부동산중개㈜(대표 김낙훈)’ 형태로 출범한다. 부산 동래구, 연제구, 금정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강서구 등이 서비스 대상 지역이다. 기존 부산 1호점이었던 해운대지점은 기존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에서 동구, 사하구, 중구, 서구, 영도구, 기장군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김낙훈 대표는 공인중개사이자 부동산 경매 10년 경력의 전문가다. 부산 영산대 부동산학과 석사를 마치고 경매학원 강사로도 활동 중인 베테랑이어서 트러스트 부동산만의 중개·법률자문과 함께 가치컨설팅에도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서비스 형태는 본점 ‘트러스트 부동산중개㈜’와 동일하다. 중개업무는 트러스트 부산 동래 부동산중개㈜의 공인중개사가, 법률자문은 트러스트 법률사무소의 변호사가 담당한다.

 

소비자는 트러스트 부동산을 통해 중개와 법률자문을 한자리에서 받게 된다. 세무자문이 필요할 경우 트러스트 세무회계를 통해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본점과 마찬가지로 건당 정액제인데 더 저렴하다. 금액은 ▲매매·전월세 3억원 미만 주택은 45만원, ▲3억원 이상은 77만원이다. 이 금액에는 중개수수료와 법률자문 수수료가 모두 포함돼 있다.

 

공승배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 대표는 “이번 동래지점 오픈 및 해운대지점 확장을 통해 제2의 수도 부산 전 지역에 트러스트 부동산의 중개·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다”며 “부산 지역 소비자들이 통해 합리적인 수수료로 부동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러스트 부동산은 현재 ▲서울, ▲경기 (과천·광명·성남), 수원(권선·영통·장안·팔달구), 안양(동안구), 용인(기흥·수지구·처인구) 하남 일부, 화성, ▲부산 등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광역시와 대도시, 수도권은 시 또는 구 단위로 지점 개설을 협의 중이다.

 

한편, 매물등록과 확인은 ‘트러스트 부동산’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된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트러스트 부동산’ 모바일 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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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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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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