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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Zer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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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1, 2018, 16:11:45

업계 최초로 올해 전국 150여개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 예정
매장 설치된 ‘디스플레이’ 로 실시간 극초미세먼지 농도 확인 가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가 미세먼지 제로에 도전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을 전국 올해 말까지 150여 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부터 공기청정 시스템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실내공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연말까지 150여곳이 넘는 신규 오픈·리노베이션 매장에 총 1000대 이상의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매년 200여곳 이상의 매장에 1500대 이상의 공기청정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지난 2017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대비하고, 하루 평균 50만명에 달하는 매장 방문 고객에게 쾌적한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시작 당시, 식음료 매장에 일반적인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이 적용된 사례가 거의 없어서 스타벅스는 LG전자에 연구개발을 의뢰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상업(영업)공간에 맞춤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스타벅스가 처음"이라며 "약 1년 간 LG전자와의 협력·테스트 기간을 거쳐,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 된 공기 정화 기술과 5단계 정화 필터 등을 개발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운영중인 매장에 '디스플레이'도 함께 설치했다. 고객들이 해당 매장의 극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실내 공기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작년 7월부터 ▲홍대공항철도역점 ▲신촌대로점 2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4월부터 모든 신규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 중이다. 기존 운영 매장은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윤경일 스타벅스 인테리어팀 팀장은 “늘 쾌적하고 편안한 매장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청정한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객들이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디자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팀장은 “향후에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스타벅스 환경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가 작년 공기 청정시스템 설치 매장의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7%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있는 매장을 찾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공기청정 서비스 인지 후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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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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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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