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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리점에서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가르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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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2, 2018, 11:11:10

서울·수도권 30개, 지방 24개 매장서 진행...어린이·일반인까지 교육 대상 확대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SK텔레콤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일부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자사 유통망과 ICT 기술을 사회에 개방·공유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에서 해당 지역사회를 위한 ICT 교육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와 손잡고 ICT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75세 이상의 97.8%가 스마트폰 모바일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독거노인 인구는 2025년 197만명(2015년 120여만명)으로 급증할 것이 예상되는 등 고령화 사회에 따른 ICT 복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서울·수도권 30개, 지방 2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고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에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을 2명씩 배치해 노년층 고객이 사용을 어려워하는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법,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실시하는 매장은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실버세대 대상 교육을 안착시킨 뒤 내년부터 어린이·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력한 사진·영상 교육,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로봇 코딩교육 등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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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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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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