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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협력사와 상생해 융복합 시대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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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2, 2018, 10:11:37

21일 협력회 워크숍 개최...98개 협력사 대표 참석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LG전자 협력사 대표들이 모인 워크숍에서 상생 협력을 강화해 융복합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LG전자는 지난 60년간 변화와 혁신, 상생 협력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6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고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지난 21일 말했다.

 

조 부회장은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 확대 등 LG전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겠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산라인 효율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년부터 해외 협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사는 생산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복잡한 공정을 간결화해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력회 워크숍에는 한주우 부사장·이시용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98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이날 LG전자는 올해 진행한 상생 협력 활동·제조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내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LG전자는 기술혁신·품질혁신·원가혁신·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성과를 낸 18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 Award)’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또 올 한해 노고에 감사의 뜻으로 전 협력사 대표에게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ThinQ)를 전달했다.

 

한편, LG전자는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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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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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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