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줄줄이 마감되는 필리핀어학연수..필어공, 얼리버드 할인 진행

URL복사

Wednesday, November 28, 2018, 08:11:03

“미리 어학원의 동향이나 운영 시스템을 확인해 봐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영어공부를 위해 해외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들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국가는 미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영국·싱가포르 등 다양하다.

 

특히 최근에는 필리핀어학연수가 저렴한 예산으로도 뛰어난 영어수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국·캐나다·미국 등의 국외 한국인 유학생은 2015년부터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필리핀은 1004명에서 3772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달러화 강세와 경기 부진 등의 원인으로 해외유학, 연수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필리핀어학연수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필리핀어학연수 과정의 경우, 성인 기준 최소 3개월 전에 이미 마감되는 사태를 보이고 있다.

 

28일 필리핀 유학센터 필어공에 따르면, 성인 어학연수나 가족연수는 인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어공 성인어학연수, 가족어학연수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 신청이 마감되는 사례도 있다.

 

필어공 관계자는 “이미 12월에서 내년 2월 학기 필리핀어학연수를 위한 출국은 모두 마감됐으며, 내년 6월 이후 필리핀어학연수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라며 “필리핀 어학연수의 수준도 점점 향상되어 향후 유학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어학연수 지역 중, 인기가 많은 세부나 바기오 지역 등은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다. 따라서 필리핀어학연수를 준비하려면 미리 어학원의 동향이나 운영 시스템을 확인해 두고, 모집 기간에는 늦지 않게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특히, 필리핀어학연수는 영미권 국가와 달리 숙식과 수업을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자유롭게 필리핀어학원을 신청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현재 필어공은 세부지역의 CPI어학원, EV어학원, SMEAG어학원, 필인터어학원, BOC어학원, CPILS어학원, CG어학원, 블루오션어학원 등이 있다. 바기오지역에는 웨일즈어학원, 파인스어학원, 토크어학원, JIC어학원 등의 어학연수 출국자 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미 2018년 11월에서 2019년 1월 이후 출국자 신청은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필어공은 올해 11월 이후 출국자를 대상으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의 각 어학원 별 선착순 5명에 한해 기간에 따라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필리핀어학연수에 대해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필어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배너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 2분기 실적] LG에너지솔루션, IRA 세액공제 없이도 영업익 ‘흑자’

2025.07.25 13:21:48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