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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은행’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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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3, 2018, 14:12:14

금소연,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투표 결과 발표...KB국민은행·삼성생명·삼성화재·KB카드 등 선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생명·손해보험사 1위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2018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원인 총 5636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얻은 금융사가 선정됐다.

 

투표는 은행 16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0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31.7%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4년 연속 1위로 뽑혔다. 신한은행은 전년 23.7%에서 올해 22.3%로 1.4%p 하락했지만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NH농협은행이 전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5.7%에서 올해 31.3%로 4.4%p 하락했으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교보생명은 전년대비 1.7%p 상승한 10.5%의 지지율을 얻어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한화생명이 9.5%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전년보다 4.1%p 떨어진 28.3%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9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각각 15.0%와 13.6%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전년대비 5.6%p 상승한 24.4%의 지지율로 1위로 선정됐다.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선정됐지만, 지난 4월 배당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이번 수상에서는 제외했다고 금소연 측은 설명했다.

 

강형구 금소연 금융국장은 “금융사의 각종 사고에도 지난해보다 거의 3배 많은 금융소비자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며 “이는 금융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낸 것으로, 금융사들은 더욱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를 보호해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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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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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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