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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팸차단 앱 후후 “작년 스팸 신고 전년 대비 392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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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9, 2019, 18:01:41

작년 스팸신고 총 1626만건 기록..가장 많은 유형 불법도박·대출권유·텔레마케팅 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 스팸 문자·전화 차단 서비스 후후가 2018년 동안 받은 스팸 신고가 총 총 1626만건으로 전년 보다 392만건(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스팸 유형은 불법도박·대출권유·텔레마케팅 순이었다. 

 

후후앤컴퍼니(대표이사 허태범)는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통해 지난 2018년 이용자들이 한 해 동안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9일 공개했다. 후후앤컴퍼니는 KT CS의 자회사로 스팸차단 서비스인 후후·후후보이스·후후포인트·노티스토리를 전담하는 법인이다.

 

2018년 후후 앱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는 약 1626만건. 전년 대비 32%(약 392만건)가량 늘어났다. 하루에 약 4만 4000건씩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유형별로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 유형은 불법도박으로 약 451만 9000건에 달했다. 2017년부터 2년째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대출권유(약 327만건), 텔레마케팅( 약 197만건)이 각각 차지했다. 상위 3개 유형이 전체 신고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60%다.

 

2018년은 매월 유사한 규모의 스팸 신고가 접수된 것이 특징이다. 반면 2017년엔 전체 스팸 신고의 25%가 연말에 집중됐다.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스팸이 전송되는 식으로 바뀐 것이다.

 

후후는 발신자 스팸·보이스피싱 차단 앱으로 1월 현재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넘겼다. 번호 차단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문자 차단은 안드로이드 OS 7.0이상부터 가능하다.

 

만약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로 스팸을 수신한 경우 해당 전화번호를 등록해 다른 이용자들과 스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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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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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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