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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원받은 소상공인들 매출 2400억 넘어...2배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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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3, 2019, 15:01:22

2012년부터 7개 공공기관과 각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상생협력을 강조해 온 네이버가 지난해 지원한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준비 중인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약속한 지 3개월 만이다.

 

네이버는 2018년 지원 실적 결과 자신들이 온라인 진출을 돕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추가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 중소상공인은 약 3500명이며 이들이 추가 매출은 2400억원을 넘었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도 규모·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상공인들은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됐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서울산업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 등 7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지역 중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도왔다.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배너 노출·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1년 동안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에 달한다.

 

그 결과 각 지역 7개 기관에 입점한 업체들의 규모·거래액은 2016년 535억, 2017년 1185억, 2018년 2470억으로 매년 2배 이상 지속 증가했다. 또 1개 업체당 연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는 기록하는 등 개별 업체도 성장하고 있다.​

 

커머스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경제적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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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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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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