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 돌파..점유율 58%

URL복사

Monday, March 11, 2019, 16:03:37

2014년 상용화 시작한 기가인터넷 가입자 500만 돌파..인터넷 이용자 23% 수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이동통신 시장 2위 사업자 KT가 유선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선 ‘승자’였다.

 

KT는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를 시작한 KT 기가인터넷이 올해 3월에 가입자 500만을 돌파하며 이동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점유율 약 58%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준 2130만 명으로 집계되는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기가 인터넷 등 FTTH 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2017년 기준 770만 명이다.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2015년 25.7%에서 지난해 65.6%로 3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망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29%로 2015년에서 약 3배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KT는 강력한 유선 인프라를 갖고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T 관계자는 “모든 가정에까지 광케이블을 연결해 방송·통신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FTTH-R의 KT 비중이 57%로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유선 인프라를 토대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10GiGA 인터넷’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 500만 돌파 이후 가장 먼저 10GiGA 인터넷을 가입한 방송 크리에이터에게 10GiGA 1년 무료이용권과 10GiGA 전용 노트북을 제공했다.

 

KT는 기가인터넷 500만 기념 이벤트로 4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가인터넷을 가입하는 고객 500명을 추첨해 맥북 노트북과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범석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KT기가인터넷이 우리나라의 인터넷환경을 진화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